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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31, 2024

책, 『돈의 물리학』 & 『돈의 심리학』

『돈의 물리학, A Brief History of Predicting the Unpredictable

책의 제목, 『A Brief History of Predicting the Unpredictable』처럼 예측불가능한 게임이나 금융시장에 뛰어든 사람들 중, 특히나 확률, 수학적 모형, 물리학적 도구 를 가지고 떼돈을 벌고자 고군분투하였던 물리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저자는 물리학을 사용해 (금융)시장을 이해할 수 있다는 개념을 처음 주장한 사람들을 추적하는 작업부터 시작한다, 이러한 이야기는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올 무렵의 파리에서 시작하여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정부연구소들, 라스베이거스의 블랙잭 테이블, 태평양 연안의 Yippie 공동체 등에서 금융계로 뛰어든 물리학자들의 이야기; 루이 바슐리에, 모리 오스본, 브누아 망델브로, 에드웨드 소프, 피셔 블랙과 마이런 숄스, 도인 파머와 노먼 패커드, 디디에 소르네트, 에릭 와인스틴 등...

저자는 이러한 물리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수학자/물리학자들이 금융부문에 도입한 수학적/물리학적 모형은 특정 종류의 목적을 위한 도구로 생각하고, 그것은 목적이 아니라 도구이기에, 계속해서 상황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모형을 개발하고, 또 그 모형의 한계(그 모형이 언제 어떻게 왜 실패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금융 예측 모형은 어떤 조건에서는 잘 성립하지만, 다른 수학적 모형과 마찬가지로 가정이 들어 맞지 않을 때는 성립하지 않는다. 그리고 위기관리에 대한 결정권이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모형이 실패할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데, 대체로 이러한 위험을 무시하고 바로 오늘의 모형이 시장에 대한 최종적인 답이라고 믿는 순간 파국이 초래된다는 점이다.  

작가는 다시 한번 강조한다 : "훌륭한 금융시장 모형을 진리로 착각해서는 절대 안 된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시장 자체가 변화하는 경제 현실과 새로운 규정 그리고 (아마도 가장 중요한 요소인) 혁신에 반응하면서 진화하는 점이다. 예를 들면 블랙-숄스 모형은 옵션시장의 작용방식을 완전히 변화 시켰다. 모형 사용이 증가하면서 모형으로 기술하려고 한 시장 자체에 혁명이 일어났다. 이것은 되먹임 고리를 만들어 냈는데, 1987년 금융위기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아무도 그것을 제대로 알아채지 못했다... 시장이 계속 진화한다는 사실 때문에 시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에서 모형의 유용성이 줄어 드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내가 지금까지 강조한 반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뿐이다.내가 과학이 과정이라고 말할 때, 특히 금융  모형 만들기를 그러한 과정의 한 예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할때, 그 목표는 모든 시장 상황에 정답을 제시하는 최종 이론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정답을 제시하는 일부 방정식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언제 그것을 믿을 수 있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하는... 반복적인 과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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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나 주식시장에서 예측 불가능한 것을 예측 Predicting the Unpredictable 하기 위해서 게임이나 시장의 특성에 대한 이해와 수학적 모형을 동원한다 : 주가는 무작위적 행보를 보인다는 것(Random Walk), 그러나 그러한 무작위성도 확률적으로 통계화가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확률 통계라는 것은 큰수의 법칙에 따르면 정규분포를 이룬다는 것 등을 통해 무작위적으로 움직이는 게임이나 주식 시장에서 통계적 예측이 가능함을 이야기 한다. 

그러나 그동안 금융시장에 도입된 다양한 수학적/통계적 모형들이 거시적 관점에서 통계적 예측이 가능할지는 몰라도 개별 주가의 변화를 예측하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시장 전체나 특정 부문에 대해서 통계적으로는 예측 가능하지만, 개인이 수익을 얻기 위해 투자한 또는 투자하려는 개별 주식의 주가(또는 수익율)을 예측하기는 힘들다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시장실패라고 하는 또는 예측불가능한 금융시장에서의 극단적인 사건(Dragon King, 블랙 스완 등)의 발생은 언제든 발생 가능하다. 따라서 통계적 예측 모형에서 이러한 극단적인 변수를 예외적 상황이라고 판단하여 일반적인 모형에서 제외할게 아니라, 이러한 극단적 변동성이 일상적인 과정이라 이해하고 모형 자체의 변수로 포함해야 한다. 그래야만 다양하게 변화하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맞추어 좀 더 정밀한 모형을 개발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점. 어떤 금융 예측 모형이든 그 모형이 시장에 대한 최종의 답이라고 믿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모든 모형은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고 그 모형이 맞는 조건에서 벗어나면 전혀 효과가 없다는 점이다. 모형은 더 나은 해답을 찾아가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도구가 맞지 않거나 상황이 변화하면 도구를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또는 이 책에 나오는 수학적/통계적 모형을 이해하고 주식시장에 뛰어 들어 투자에 활용한다고 해도 투자자 개인적 차원에서는 특정 개별 주식에 대한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고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금융시장에 대한 수리적/수학적/통계적 모형은 시장 전체나 특정 부문,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대한 거시적 그림은 그려 줄 수 있지만, 특정 개별 주식의 주가와 수익률을 예측하는 황금알을 낳는 마술상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라스 베가스의 도박판에 경제학박사, 물리학박사, 수학박사, 펀드매니저, 전문도박꾼, 딜러, 도박을 처음해보는 관광객이 모여 게임을  하고 있다. 과연 누가 게임에서 돈을 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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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심리학』

돈의 심리학에서 저자가 이야기 하는 금융투자에 대한 정답/正道라는 것은 어찌 보면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일 수 있다. 이는 마치 의사 선생님이 말하는 건강하기 위한 일반 원리; "과음하지 말라, 담배를 끊어라, 꾸준히 운동하라, 스트레스 받지 말고 정신건강을 유지하라" 등과 같은 것들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아는게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다. 우리는 의사선생이 이야기 하는 것은 하나마나한 충고를 잘 알고 있으나 실제로 매일 실천한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 간의 간극이 너무 크기 때문에 대부분 실패한다는 사실이다. 

투자 또한 마찬가지이다. 단기간에 대박을 내기 위한 획기적인 투자기법이나 로또 당첨 같은 쪽집게 솔루션 같은 것은 없다. 돈을 벌려면 장기적으로 지루하고 답답한 투자의 정석을 밟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 것인가?

저자가 이야기 하는 투자의 정석 : 

1. 나의 게임이 무엇인지 정의하라 : 모든 사람은 목표가 다르고 계획이 다르고 처한 상황이 다르다. 즉 같은 게임판/금융시장에 참여하고 있더라도 나의 게임과 다른 사람의 게임은 다르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움직임에 부화뇌동 해서는 안된다. 나의 행동이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영향을 받지 않게 끔 하라. 

우리는 수십~수백 페이지의 투자분석 보고서나 교과서, 스프레드시트를 보고 의사결정을 내리지 않는다. 중요한 의사결정은 저녁식탁이나 감정에 따라 내린다. 수익율을 극대화하기 보다는 현재의 관점에서 배우자나 자녀를 생각하며 결정을 내린다. 따라서 사람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고 누군가에게는 옳은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틀린 것 일 수 있다. 자신만의 게임과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2. 리스크를 인정하라 : 사람들의 예측 능력은 형편없다. 또한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급작스런 사건은 느닷없이 일어난다. 리스크는 존재할 수 밖에 없고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다. 리스크를 인정하고 그 댓가를 치룰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한다고 하더라도 미지의 파국적 사건이 다가올 수 있다는 걸 전제로 하여야 한다. 투자에 대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댓가(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공짜는 없다. 성공적인 투자에도 비용이 든다. 리스크, 불확실성, 의심, 근심 걱정, 후회는 비용이다. 이것들을 무언가를 얻기 위한 수수료로 보아야지, 벌금(피해야 할 처벌)로 보아서는 안된다. 

3. 실수의 여지에 항상 대비하라(Safety Margin) : 미래에 일어날 법한 일, 그리고 내가 잘 살기 위해 꼭 일어나야 하는 일. 그 사이에는 무수한 간극이 존재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내를 해야하고, 실수의 여지에 대비하여 안전마진(버퍼)를 확보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All or Nothing으로 달려 들지 말라.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여 뒷 주머니에 비상금은 남겨 두어야 한다. 

4. 시간을 보는 눈을 넓혀라 : 투자에서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힘을 가진 것은 시간이다. 시간은 작은 것을 크게 키우고 큰 실수를 약화시키기도 한다. 시간을 버티는 자세가 필요하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꾸준히 저축/투자 하는 것이 결국은 보답을 가져다 준다. 워렌 버핏의 성공 비결은 장기투자이다. 이 남자는 75년간 꾸준히 투자를 해왔다. 버핏의 순자산 중 96% 이상은 60대 중반 이후에 생긴 것이다. 만일 그가 30대에 투자를 시작해 60대에 은퇴했다면 그의 이름을 들어 본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최고 수익률을 원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 성공을 유지한 사람들은 최고 수익률을 내지 않았다. 그들은 꾸준한 투자율을 보였다. 오랫동안 괜찮은 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낳은 결과를 낳은 것이다. 시간의 힘이, 복리의 힘이 너희를 부유케 할 것이다.

어째, 쉬워 보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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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 중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인상적인 이야기는 워렌 버핏의 성공 비결이다. 

워렌 버핏의 성공을 다룬 수백권의 책들이 대부분 포트폴리오 전략이나 특수한 성공 사례에만 포커스를 맞추지만, 저자가 지적하는 버핏의 실제 성공비결은 그가 75년간(!) 꾸준히 투자를 해왔다는 것이다. 버핏의 순 자산 중 96% 이상이 60대 중반 이후에 생긴 것이다. 만일 그가 30대에 투자를 시작하여 60대에 은퇴를 하였으면 그의 이름을 들어 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버핏은 최고 수익률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일정한 수익률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오랫동안, 늙을때 까지 건강하게 75년간 투자를 해 왔다는 사실! 그 시간을 견디는 힘이 진정한 성공의 비결이라는 점이다. 

"시간의 힘이, 복리의 힘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라"

2024년 백두대간 고갯길 라이딩 기록

 2024/11/17 백두대간 라이딩 30_황간~새별고개~괘방령~우두령~봄내재(안간재)~부항령~무주  

0710 황간 출발 새별고개 넘어 0820 괘방령 들렀다 0910 상촌면 읍내에서 아침을 먹고 1100 우두령 올랐다. 1158 봄내재(안간재) 넘어 1400 부항령 도착. 부항령에서 무주 무풍~설천 지나 무주버스터미널에 도착, 1535 서울행버스에 겨우겨우 올라탐. 우두령에서 괘방령 이르는 길은 쉽지 않았다😹

오늘도 가민워치 기록오류로 GPS 기록 없음 92km 달림.


2024/11/16 백두대간 라이딩 29_상주~화령재~신의터재~지기재~개머리재~큰재~작점고개~추풍령~황간 :: 가민워치 기록오류로 GPS 기록 없음 88km 달림.


0700서울버스터미널에서 출발 0940 상주터미널 도착. 터미널앞 국밥집에서 아점을 먹고 1030 라이딩 시작. 1147 화령재~1222 신의터~1250 지기재~1325 개머리재~1432 큰재~1535 작점고개~추풍령지나 1630 황간도착... 대체로 평지+낙타등 코스.


2024/10/03 백두대간 라이딩 28_말티재~활목재~밤티재~갈령~비조령~갈목재~말티재

09:50 말티재 입구에서 출발~말티재 정상에 오르니 비가 살포시 내리기 시작, 활목재 넘을때쯤 빗방울이 굵어졌다 사그러 졌다 하는 길을 달려, 밤티재 넘어 갈령으로 넘어가니 비가 제법 내려 온몸을 적심. 갈령부터 내내 비쫄닥. 달릴 수록 온몸 부들부들 덜덜🥶🥶 13:15 비조령 지나 갈목터널을 거쳐 다시 말티재 넘어 14:50 라이딩 종료. 오늘 비때문에 추운 하루였다.


2024/10/01 백두대간 라이딩 27_괴산 쌍곡계곡~제수리재~버리미기재~늘재~선유동계곡~제수리재~쌍곡리 

09:10 괴산 쌍곡계곡에서 출발~제수리재 넘어 문경으로 향해 버리미기재 지나 상주로.. 쌍용계곡 늘재를 엄어 괴산 선유동계곡 거쳐 다시 제수리재로 내려와 원점회귀, 16:00라이딩 종료약간 빗방울 흩날리는 날씨에 제수리재 넘어 내려올땐 쌀쌀해서 손가락이 얼럴했음.


2024/09/16 백두대간 라이딩 26_남원~여원재~봉화산 복성이재~당재~수분령~장수 싸리재~고향집

아침에 버스로 남원으로 이동, 10:00 여원재 넘어 11:35 봉화산 복성이재 넘어 번암 거쳐 13:00 당재와 수분령 찍고 장수 싸리재 넘어 14:30 고향집에 도착.


2024/09/14 백두대간 라이딩 25_거창~수승대~월성계곡~황점~남령재~영각사~육십령~장안산 무룡고개

아침에 장계에서 버스타고 거창으로 이동. 10:15경 거창 출발~수승대~월성계곡 거쳐 13:05경 남령재 넘어 영각사 거쳐 육십령에 14:00 도착. 육십령에서 내려와 무룡고개 가는 길에 배가 고파 대곡리 583양조장에서 맥주와 새우튀김으로 늦은 점심후 16:30 무룡고개 찍고 17:30 고향집으로 귀환.


2024/09/07 백두대간 라이딩 24_예천~문치고개~저수령~피티재~단양

예천 저수령 그란폰도 코스를 돌려고 했으나 고속도로가 막혀 1시간 30분 넘게 지체되어 예천 도착. 시간 맞추기 어려울거 같아 하프만 돌고 단양에서 라이딩 마침. 11:30 예천 출발~12:50 문치고개~15:10 저수령~17:10 단양 도착. 17:30 동서울행 버스타고 귀가


2024/09/01 백두대간 라이딩 23_단양~장현재(노루고개)~죽령~풍기

09:00 단양에 도착하여 터미널 근처에서 아침 먹고 09:20 단양 출발~장현재(노루고개)~11:50 죽령 넘어, 희방사 계곡 잠시 들렀다 12:30 영주 풍기IC 버스터미널에 도착. 13:00 서울가는 버스타고 복귀.


2024/08/31 백두대간 라이딩 22_문경~비지재~하늘재~지릅재~수안보~소조령~이화령

WJ와 함께 09:30 문경버스터미널 출발~비지재~11:30 하늘재~지릅재~수안보~소조령~15:30 이화령~16:00 문경버스터미널. 17:50 동서울행 버스표 끊어 놓고 터미널옆 치킨집에서 치맥하며 피로를 풀다 귀가...


2024/08/24 백두대간 라이딩 21_봉화 구룡산~도래기재~박달령~주실령

09:30 봉화 춘양면 백두대간수목원 주차장에서 출발~구룡산(서벽임도)~금정~도래기재~옥석산임도~박달령~주실령~14:30 백두대간수목원 원점회귀.


2024/08/17 백두대간 라이딩 20_석포~만항재~화방재~수라리재~영월

석포에서 아침먹고 07:00 출발, 구문소 지나 태백시내쪽으로 향하다, O2 리조트 방향으로 함백산을 오르다. 함백산 옆구리를 끼고 돌아 올라 10:40경 만항재 장상에 도착. 만항재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다운힐하여 화방재를 거쳐 영월 산솔면으로.. 산솔면 시내에서 잠시 쉬다가 수라리재를 오르다🚴‍♂️수라리재 오르는 풍경은 뜻밖의 득템.👍13:40경 수라리재 정상 찍고 영월로 내려 달려 14:45경 영월버스터미널에 도착, 라이딩 종료.


2024/08/16 백두대간 라이딩 19_고한사북~두문동재~삼수령~건의령~구사리재~석개재~석포

09:30 고한사북을 출발 두문동재 넘는데비가 내려 비를 맞으며 태백까지.. 신발에 물이가득  정도로 젖었다삼수령~건의령 넘어 13:00 석포에서 콩국수로 점심을 먹고 구사리재로힘들게 구사리재 넘어 신나게 동활계곡 다운힐 라이딩   석개재로체력고갈로 석개재는 끌바😹😹 석개재 넘어 석포로 가는데 비구름이 스멀스멀 몰여옴석포까지오니 오늘은 더이상 힘들어 석포에서 하루 유숙하고 가기로 하다.


2024/08/11 백두대간 라이딩 18_고치령 & 마구령 

장마와 폭염으로 쉬다가  한달만에 라이딩. 3년전에 달렸던 영월/영주의 고치령과 마구령 새벽 5 집을 떠나 영월 김삿갓문학관에서 08:30 라이딩 시작~09:40  고치령넘어~12:10 마구령 도착이번에도 마구령은 끌바로😹😹,, 경사도가😭😭... 게다가 마구령옛길은 출입통제 생태복원하기 위해 시멘트와 아스팔트 포장 걷어내고 비포장 임도로 전환로드 자전거가 고생이 많았다 마구령 정상석 부근에는 의도적으로 나무를식재하여 사람의 통행이 어려움출발지이자 종착지인 김삿갓문학관에 13:40 도착(feat. ; 들녁에 익어가는 고추밭옥수수밭산에서는 줄기차게 달라 붙어 왱앵거리는 날벌레 떼들마구령의 급경사와 비포장 돌밭그리고 무더운 날씨와 )


2024/07/12 백두대간 라이딩 17_영월~베틀재~보발재~고수재~단양 

06:10 영월에서 출발, 07:55 김삿갓유적지/김삿갓문학관 도착, 잠시 쉬었다 08:10 김삿갓문학관에서 출발 09:10 베틀재 정상 도착. 영춘으로 내려와 보발재 오르기전 온달관광지에서 아점으로 청국장 백반. 아점후 온달관광지에서 보발재로 달려 11:35 보발재 정상 넘어 가곡으로 내려와 고수재 넘어 12:35 단양 도착. 13:00 동서울행 버스 타고 귀가.


2024/07/11 백두대간 라이딩 16_정선~화암 문치재~벼슬이재(벌문재)~미사리재~미륵고개~영월 

10시경 정선버스터미널 출발, 화암으로 달려 애초에는 계획에 없던 문치재에 올랐다 내려와 화암면에서 점심먹고 14:10 벌문재(벼슬이재) 정상찍고 내려와 미사리재 넘어 정선군남면 별어곡, 자미원, 거쳐 18:10 미륵고개 정상 넘어 함백, 예미 지나 영월로 달림. 19:30 영월에 도착하지만 막차는 이미 떠나버려 어쩔  없이 영월에서 하루 유숙.


2024/07/04 백두대간 라이딩 15_대관령~선자령~곤신봉~매봉~소황병산

09:10 강릉~11:25 대관령~13:25 선자령~14:10 곤신봉~14:40 매봉~15:50 소황병산~16:50 횡계. 소황병산 알바함😹 소황병산에 들렀는데지도상으로는 길이 있는 것으로 나와 황병산쪽으로 갔으나, 공군부대가 있어 철조망으로 막힘  없이 삼정호로 되돌아와 삼양목장쪽으로 내려와 횡계로.


2024/06/29 백두대간 라이딩 14_홍천 며느리재~인제 군축령~미시령

07:30 용문역에서 WJ를 만나 간단히 아침을 먹고 홍천거쳐 인제로 달려가, 인제에서 합류하기로한 SW를 기다리며 치맥하다 오후 15:30경 미시령으로 출발. 20:00 속초 대포항에 도착. 대포항 바닷가 횟집에서 회로 저녁.


2024/06/28 백두대간 라이딩 13_댓재~오두재

06:00 삼척~08:45 댓재~10:50 오두재 ~11:50 고한사북


2024/06/27 백두대간 라이딩 12_피덕령(안반데기)~닭목령~삽당령~백복령

09:50 횡계~10:50 안반데기~11:15 닭목령~13:30 삽당령~15:30 백복령~17:30 삼척. 닭목령에서 삽당령 가는 길, 초반에 배추 올라온 밭과 감자꽃 만발한 감자밭을 지날땐 좋았다. 길을 가다 보니 수풀 우거진 비포장 임도가 떡! 허니 나타남. 로드차를 가져 왔는데😹😹 로드 자전거로 두시간 동안 채종원 임도에서 길을 잃고 해메다 겨우 빠져 나옴채종원 임도길은 생각지도 못한 변수였다. 라이딩 도중 마땅히 점심을 먹을때가 없고 비상식량이 없어 굶고 움직였더니 배가 무지 고팠😭 삽당령에서 백봉령 가는 길도 중간에 해메 알바좀 하구😹 백복령에서 동해로 내려오는 길은 긴 다운힐. 재밌음. 17:30 삼척에 도착. 숙소 먼저 잡고 배가 고파 시내에 있는 옛날통닭집에 들어와 통닭에 맥주로 저녁.


2024/06/18 백두대간 라이딩 11_금강산성~진고개

09:30 양양~부연동(금강산성)~진고개~17:50 횡계부연동은 생각외로  코스부연동 들어가고 나오는 고개가 쉽지않,,😹😹. 진고개는 초반 지루한 업힐에오르기전 동동주한병 먹었더니땡볕과 탈진 상태에서 쉬다 오르다를 반복하다 겨우 오름횡계로 오는 마지막 오르막 싸리재도 있음횡계로  이유는 여기서 자고 내일 횡계에서 출발하여 여러고개를 넘어 보려 했으나, 횡계 맛집에서 저녁식사 하면서 휴대폰 확인해 보는데,, 고객님으로 부터 내일 공장으로  달라는 문자가 있어,,, 눈물을 머금고 횡계에서 19:30  동서울행 버스 타고 서울로 복귀해야😭😭


2024/06/11 백두대간 라이딩 10_운두령~구룡령

09:20 평창진부에서 출발~11:34 운두령~14:34 구룡령~16:40 양양버스터미널 도착. 날이 무덥고 기력이 떨어져 힘들었음. 운두령은 상대적으로 짧은데 경사도가 있고, 구룡령은 꾸준하고 길게~~업힐. 내려오면서 보니 양양에서 오르는 코스의 난이도가 더 어려울 듯... 토요일에는 역으로 구룡령~운두령 돌아 볼까 함. 


2024/06/09 백두대간 라이딩 09_인제 방태산 구룡덕봉/아침가리계곡

WJ와 함께 09:10 인제라이딩센터에서 출발. 내린천 따라 홍천 월둔리로 가서 백두대간트레일 코스. 계곡따라 오르는 길은 시원한 나무그늘과 물 소리와 새소리로 좋았다. 구룡덕봉 오르는 길은,,고역. 내내 끌바ㅠ.ㅠ 13:10 구룡덕봉 찍고 내려와아주 훌륭한 아침가리계곡길 다운힐그러나 방동약수 가는 길에 생각지 못한 업힐.기진맥진.. 18:10 인제라이딩센터로 원점회귀.


2024/05/30 백두대간 라이딩 08_평창 흥정산_구목령/불발령

평창 봉평 흥정계곡 & 흥정산 임도 라이딩

10:00 흥정계곡 출발~구목령~생곡리~불발령~15:00 흥정계곡 원점회귀. 흥정계곡오르는 길이 좋았다.


2024/05/28 백두대간 라이딩 07_가리왕산권역_마항치/장구목이

정선 가리왕산 한바퀴. 10:30 숙암리~흐리목삼거리~오두치~어은골~마항치~장구목이~흐리목삼거리~17:00 숙암리


2024/05/24 백두대간 라이딩 06_괘병산권역_이기령/배나무재

08:00 임계 도전리에서 시작~배나무재~괘병산~이기령~부수배리~도전리 12:00 종료.


2024/05/11 백두대간 라이딩 05_점봉산권역_조침령

다시, 조침령 鳥寢嶺. 고개가 높고 험하여 새가 하루에 넘지 못하고 잠을 자고 넘었다는 고개. 원중과 함께 양양에서 인제 방면으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 양양에서 09:50경 출발 조침령 정상찍고 아침가리계곡으로 내려와 진동리에서 14:30경 늦은 점심을 먹고 달리는데 15:00부터 빗방울이 떨어져, 쓰리재 넘는건 건너뛰고 현리방향으로 달려 다시 인제로. 38도선을 두번 넘나들며, 다행히 빗사이로 마구 달려 큰비는 피했다ㅋㅋ 인제에 17:30경 도착하여 치킨집에서 간단 뒷풀이 후 18:30 동서울행 버스타고 서울로 복귀.


2024/05/01 백두대간 라이딩 04_점봉산권역_쓰리재/조침령

노동절휴무. 08:50 한계령에서 출발역시 강원도(!) 아침에 한계령 내려 필례약수쪽으로내려오는데 한겨울같은 추위와 매서운 바람에 몸은 굳고 손이 얼어 울면서 내려옴😭😭 쓰리재 넘어 아침가리계곡과 곰배령 가는 길은 환상적임조침령 넘어 내려오면서 보니 양양쪽에서 올라오는 길이 장난 아님도전의식 마구 마구 생김ㅋㅋ 13:20 양양버스터미널에 도착, 13:40 버스타고 복귀.


2024/04/28 백두대간 라이딩 03_설악산권역_미시령

지난번 눈때문에 못오른 미시령 다시도전. 09:50 속초터미널 출발미시령 옛길 출입통제. 잠시 고민하다 그래도 Go. 미시령 오르는데 도중에 뒷바퀴에 펑크가 찾아와 펑크 패치하고 정상 찍고 인제로 내려옴인제 원통 오는 길에 앞바퀴와 뒤바퀴 펑크 패치한게 바람이 자꾸 빠져 튜브 둘다 교체하고 14:00 원통 터미널 도착. 14:20 동서울 가는 버스타고복귀


2024/04/13 백두대간 라이딩 02_설악산권역_한계령

09:40 양양버스터미널 출발 오색약수 지나 흘림골 돌고돌아 한계령 찍고 인제 원통으로 다운 힐. 13:30 원통 버스터미널에 도착. 터미널 근처에서 점심먹고 원통에서 15:00 동서울행 버스로 복귀.


2024/03/09 백두대간 라이딩 01_설악산권역간성~소똥령~진부령~원통

원중과 함께 동서울에서 06:49 고성(간성) 버스 타고 간성에 내려 콩나물국밥으로 간단히 아침하고 10:00 간성에서 출발소똥령진부령 거쳐 용대리 황태덕장에서 점심 거나하게 먹고 13:30경 미시령으로 출발. 그러나 미시령 옛길이 눈에 막혀 진행 불가결국 미시령 정상 3km 남겨 두고 원통으로 회군원통!! 힘들게 겨우겨우 원통고개 넘어 원통터미널에 도착. 16:30 동서울행 버스 타고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