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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5, 2014

초승달,,,


“그렇다. 나는 또 초승달을 본다. 한기를 띤 희붐한 조각달을 본게 몇 번인가. 지금과 같은 이런 달을. 조각달은 볼 때마다 늘 다른 느낌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앉아서 초승달을 볼 때마다 내 기억 속의 푸르른 구름에 걸려 있곤 한다. 잠들려는 꽃을 깨우는 저녁 바람처럼 나의 기억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 라오서老舍, 『초승달月牙兒』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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