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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7, 2016

[Book Scrap] 춘추전국이야기2. 공원국 中. 시골갱,,,


사골동네의 시골갱,,,

“장평에 푸른 피가 묻혀, 
서글픈 골짜기에 푸른 인광 비추누나
끊어진 산에 옛 비가 흩날리는데, 
혜성은 어느 곳에 잠겼는가
천고의 생각에 잠겨 있자니, 
사나운 바람에 탁수가 흐르누나
살아남은 갈대가 초가을을 슬피 울며, 
슬프고 처량하며 그 괴로운 원망을 풀어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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