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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6, 2018

2018/09/22~ 09/26 고향 추석

시골 마트에 막걸리 사러 왔는데, 주차 도우미가 “보도시, 보도시” 한다ㅋㅋ 반듯이, 반듯이,, posted at 16:09:16 2018/09/22

할아버지는 무릎이 쑤시고 아파 걷기 힘들어 주로 방안에만 계신다고. 화장실하고 집앞 골목만 겨우 거동... ”아이구, 내가 이렇게 살아있어야 하는지...” “내가 먹을라고 사는가 보다. 안 먹어야 죽는데,,, 주는대로 다 먹으니” 하루에 소주도 두 종기는 마시고..”...

할아버진 저녁상에 막걸리 세잔만 드시고 주무신다고 방으로 돌아가심. posted at 19:45:51 2018/09/22 . . . . .

막걸리에 취해 이제 일어남 posted at 11:19:45 2018/09/23

장계시장. 커피한잔 마시고, 시장구경. posted at 14:42:03 2018/09/23


아저씨 머리위에 코스모스 피었어요. posted at 14:55:49 2018/09/23 . . . . .


별. 내 발을 문거 가지고 잠깐 혼냈더니,, 눈치를 본다. posted at 15:45:59 2018/09/24

모두들 떠나고 조용한 시골집에서 늘어지게 낮잠을 잔후 저녁먹으러 일어남. posted at 17:50:05 2018/09/24

오늘도 엄마 아버지와 TV보며 막걸리. 건넌방으로 오면서 보니 할아버지 방에 불이 꺼졌다. posted at 21:35:02 2018/09/24


산골이라 바깥은 추워. 추워서 아랫방 들어와 전기장판 틀고 누웠다. posted at 22:03:40 201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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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먹고 다시 이불속으로 쏙 들어와 누웠다. posted at 08:37:09 2018/09/25

방바닥 아래에서 들고양이들이 심하게 싸움. posted at 11:01:58 2018/09/25

하도 낑낑거려 별 데리고 짧은 산책. posted at 13:12:32 2018/09/25  

보라색의 예쁜 나팔꽃 피었다. posted at 13:15:20 2018/09/25


특별히 할 일 없어서 방안에 앉아 TV 보는데, 영상앨범 산에서 설악산 나옴. 갑자기 할머니 생각. 할머니 살아 계실때 어느 겨울, 설 명절 연휴인가? 시골 안내려가고 설악산 산행하면서 전화드렸을때 왜 안오냐고 서운해 하시던 목소리가 불현듯 들려 왔다. posted at 13:53:45 2018/09/25

할아버지는 낮잠 주무시나? 방문 열어보니 방바닥에 가만 앉아 계심...

할아버지 방의 거미줄이며 먼지 털어내고 청소하고, 옆밭에 무우씨 조금 뿌려 심고, 천하장사 씨름대회 보면서, 막걸리 한병 아버지와 나눠 마시고 나서,, 아랫방에 와서 드러누움. posted at 15:17:14 2018/09/25

어김없이 저녁은 오고,, 또 밥먹으러 일어나다. posted at 17:54:14 2018/09/25

할아버지는 반주로 소주 두 종지(소주컵으로 3~4잔) 드셨다.posted at 18:49:19 201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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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아침밥 먹자 마자 할아버지와 부모님께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리고 서둘러 집을 나섰다. posted at 10:01:07 2018/09/26


평택까지 두시간. 일찍 도착해서 (큰 형님 담당)의사 선생님 면담하려고 기다리는 중.posted at 10:01:56  평택에서 다시 원주로. 금왕휴게소에서 점심. posted at 12:19:32 2018/09/26

Saturday, September 15, 2018

2018/09/15 우중 치악산 산보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행구동 국형사에서 가랑비 맞으며 어슬렁 거리다. posted at 11:15:39 2018/09/15

우중산보. 雨🌧️中山⛰️步,,, posted at 12:24:20 2018/09/15

전망대에서,, 전망대만 바라 보다 간다. posted at 12:50:30 2018/09/15

치악산. 향로봉. posted at 12:52:39 2018/09/15

오늘은 여기까지. 내려가자. 雨🌧️☔️中⛰️步... posted at 13:01:21 2018/09/15

이 버섯은,, 비 온다고 상당히 급격하게,, 파격적으로다 자란 것 같다 posted at 13:20:10 2018/09/15


보문사 용왕각 한 켠에 있는 물로 목을 축이고 잠시 휴식. posted at 13:46:40 2018/09/15



비구름속에 잠긴 치악산 보문사 posted at 13:49:45 2018/09/15



Om Namah Shivaya,,, 치악산 보문사 경내에서... posted at 13:55:07 2018/09/15


애초에는 탑이 숭배의 형상, 신성의 상징이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사람의 얼굴을 한 성상聖像으로 그 숭배의 대상이 바뀌었다. posted at 13:58:53 2018/09/15


늦은 점심. 김치찌게. 멀리 다른 나라에서 오신 아주머니 혼자서 일하시네. 김치찌게 집을 직접 운영하시는 건지, 주말이고 시간대가 그래서 혼자 서빙하는 건지... posted at 15:00:09 2018/09/15

Sunday, September 09, 2018

2018年09月09日(日) 치악산 산보

11시 50분경, 치악산 황골 탐방지원센터 코스 시작. 햇볕이 조금 따갑다.
황골 탐방지원센터에서 입석사까지는 아스팔트로 포장한 가파른 삔닥길.


12시 30분. 입석사. 저기 가운데 보이는게 입석(선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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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입석대. 가까이 가서 보니 상당히 크다. 바위 위에는 작은 소나무들이 기거하여 살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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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어김없이,, 거대한 입석대를 거뜬히 받치고 있는,,, 작은 나무 작대기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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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사 대웅전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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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이라는게,, 새로운 종교 권력에 의해 뒷방으로 쫓겨난 옛날 종교권력의 늙은이들을 위한 장소이다 보니,, 여기서도 개점 휴업 상태. 문이 잠겨 있고 아무도 찾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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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아이젠에 당했으면,, 나무계단이 움푹 파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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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25분경 비로소, 비로봉에 당도.
비로봉 정상에 잠자리떼가 하늘을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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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하산길에 보이는 나무가지 위의 하얀 봉지들..
지난번 월악산에서도 이런걸 봤는데, 여기는 무더기로 씌워 놨네. 가만 읽어 보니, 종자•씨앗을 채취하기 위한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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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막아 서곤, 춤을 추는 녹색 애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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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경. 다시 입석사, 입석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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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하여 골프연습장 들러 골프연습 마치고 저녁 7시경 귀가.
구름이 벌겋게 달아 올랐다가 회색빛으로 식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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