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마트에 막걸리 사러 왔는데, 주차 도우미가 “보도시, 보도시” 한다ㅋㅋ 반듯이, 반듯이,, posted at 16:09:16 2018/09/22
할아버지는 무릎이 쑤시고 아파 걷기 힘들어 주로 방안에만 계신다고. 화장실하고 집앞 골목만 겨우 거동... ”아이구, 내가 이렇게 살아있어야 하는지...” “내가 먹을라고 사는가 보다. 안 먹어야 죽는데,,, 주는대로 다 먹으니” 하루에 소주도 두 종기는 마시고..”...
할아버진 저녁상에 막걸리 세잔만 드시고 주무신다고 방으로 돌아가심. posted at 19:45:51 2018/09/22 . . . . .
막걸리에 취해 이제 일어남 posted at 11:19:45 2018/09/23
장계시장. 커피한잔 마시고, 시장구경. posted at 14:42:03 2018/09/23
아저씨 머리위에 코스모스 피었어요. posted at 14:55:49 201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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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내 발을 문거 가지고 잠깐 혼냈더니,, 눈치를 본다. posted at 15:45:59 2018/09/24
모두들 떠나고 조용한 시골집에서 늘어지게 낮잠을 잔후 저녁먹으러 일어남. posted at 17:50:05 2018/09/24
오늘도 엄마 아버지와 TV보며 막걸리. 건넌방으로 오면서 보니 할아버지 방에 불이 꺼졌다. posted at 21:35:02 2018/09/24
산골이라 바깥은 추워. 추워서 아랫방 들어와 전기장판 틀고 누웠다. posted at 22:03:40 201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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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먹고 다시 이불속으로 쏙 들어와 누웠다. posted at 08:37:09 2018/09/25
방바닥 아래에서 들고양이들이 심하게 싸움. posted at 11:01:58 2018/09/25
하도 낑낑거려 별 데리고 짧은 산책. posted at 13:12:32 2018/09/25
보라색의 예쁜 나팔꽃 피었다. posted at 13:15:20 2018/09/25
특별히 할 일 없어서 방안에 앉아 TV 보는데, 영상앨범 산에서 설악산 나옴. 갑자기 할머니 생각. 할머니 살아 계실때 어느 겨울, 설 명절 연휴인가? 시골 안내려가고 설악산 산행하면서 전화드렸을때 왜 안오냐고 서운해 하시던 목소리가 불현듯 들려 왔다. posted at 13:53:45 2018/09/25
할아버지는 낮잠 주무시나? 방문 열어보니 방바닥에 가만 앉아 계심...
할아버지 방의 거미줄이며 먼지 털어내고 청소하고, 옆밭에 무우씨 조금 뿌려 심고, 천하장사 씨름대회 보면서, 막걸리 한병 아버지와 나눠 마시고 나서,, 아랫방에 와서 드러누움. posted at 15:17:14 2018/09/25
어김없이 저녁은 오고,, 또 밥먹으러 일어나다. posted at 17:54:14 2018/09/25
할아버지는 반주로 소주 두 종지(소주컵으로 3~4잔) 드셨다.posted at 18:49:19 201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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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아침밥 먹자 마자 할아버지와 부모님께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리고 서둘러 집을 나섰다. posted at 10:01:07 2018/09/26
평택까지 두시간. 일찍 도착해서 (큰 형님 담당)의사 선생님 면담하려고 기다리는 중.posted at 10:01:56 평택에서 다시 원주로. 금왕휴게소에서 점심. posted at 12:19:32 2018/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