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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5, 2019

오수별채 민어구이는,,, 맛있다.

딱 한달전인 10/25일에 들렀던(https://x.com/nomadic_crow/status/1187682772120297472) 인사동의 오수별채에 다시 들렀다.

오늘 인사동에.. 오수별채에.. posted at 17:38:11 2019/11/25

흑두부낙지볶음 pic.twitter.com/HFb8c549wD posted at 17:49:32 2019/11/25


민어구이 posted at 17:58:37 2019/11/25

posted at 17:59:14 2019/11/25

Sunday, November 24, 2019

2019/11/23~11/24 고향집 & 대천해변. 어머니 팔순 모임

4:30퇴근, 바로 차를 몰아 고향 장수로 달려 저녁 8시에 도착. 저녁.. posted at 20:05:18 2019/11/22

할아버지는 주무시고 계셔서 그냥 얼굴만 뵙고 나옴. posted at 20:18:07 2019/11/20

장수와서,, 장수막걸리.. posted at 20:53:15 2019/11/22

옆동네 사과밭에 가서 고모가 주문한 사과 세박스 받아옴. 장수사과. 10kg 주문했는데 13kg 이상으로 싸주시네. 고향 지역이라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들. posted at 09:41:02 2019/11/23

할아버지는 김장후 남은 무우, 배추 등 채소 짜투리를 소 먹인다고, 나드리 타고 소막으로... posted at 10:35:19 2019/11/23

처마밑에서 말라가는 곶감 하나 빼 먹음ㅎㅎposted at 10:39:48 2019/11/23

어머니께서 나 먹으라고 고수를 한 소쿠리 캐오셨다ㅎ posted at 10:54:36 2019/11/23 

어머니도 거동이 불편해 전동차, 나드리 타고 밭에 고수 캐러 다녀오심 posted at 11:01:51 2019/11/23

오늘 하늘빛과 구름,, 환상적이다 posted at 12:18:32 2019/11/23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모시고 대천해수욕장 해변에 도착. posted at 14:11:52 2019/11/23

대천해수욕장 모래사장... posted at 15:49:16 2019/11/23  


내가 역사에 남을 커다란 족적을 하나 남겼다 posted at 16:29:34 2019/11/23

...남겼으나... posted at 16:30:02 2019/11/23 

해떨어진다 posted at 17:12:48 2019/11/23  


오늘 어머니 팔순이라고 여러 가족들 모여, 많이 먹고 마셨다. 할아버지께서도 오래 앉아 계시다 잠자리에.. 다른 어르신들 노래방 가신다는걸 나는 도망와 할아버지 옆에서 자리잡고 누움 posted at 21:46:04 2019/11/23

대천에서 아침먹고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모시고 다시 장수집으로.. posted at 12:08:15 2019/11/24

고향집에거 점심먹고 다시 서울로 복귀... posted at 12:09:01 2019/11/24

하루종일 차에 갇혀 있다 이제 탈출. 집 도착. posted at 17:53:14 2019/11/24

Friday, November 15, 2019

친구로 부터 자전거 바퀴를 선물 받았다

오늘 자전거 바퀴를 주겠다는 친구를 퇴근길에 들러 같이 저녁에 술 먹고 두 바퀴 받아 지하철 타고 집으로.. posted at 22:52:57 2019/11/14

두바퀴... posted at 06:48:58 2019/11/15

Sunday, November 10, 2019

속초 영랑호에서 지는 해를 바라다 보다

2019.11.09(토)~11.10(일) 속초 영랑호에서의 1박2일 모임에 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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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입은 사람도 있고, 아직 당나귀를 마련하지 못한 사람도 있고, 또 몸도 쇠약해 자전거를 타고 서울에서 속초까지 달려 가기엔 무리. . 그래도 명색이 자전거 동아리인지라,, 고심끝에 자전거를 머리에 이고(!) 가기로 하였다.
(머리에 자전거를 이고 가는 도중 너무 힘들어 내린천 휴게소에서 당보충을 하다)

모임의 좌표는 영랑호 근처의 펜션, 
"the Ho-Bar(호빠)",  
ToT : 점심 12시. 
그렇게 경향각지에서 친구들이 길을 달려 
영랑호로 하나 둘 모여 들었다.

오후 13시. 1차로 모인 친구들은 
먼길 달려 오느라 지치고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영랑해변으로 발길을 향하였다

잠시 걸어 도착한 영랑해변,,,
거기엔 바닷물만 출렁일뿐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는게 하나도 없었다ㅠㅠ

그리하여 급히, 현지인에게 물어 물색한 주변 맛집, 로봇이 서빙하는 물회집에서 물회와 오징어순대, 섭국, 그리고 우리의 친숙한 곁들임 음식인 소주와 맥주로 조촐히 점심을 시작...
하는 순간,, 커다란 무지개의 서광이 창밖으로 피어오르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무지개의 축복을 받으며 
먹고, 먹고, 마시고.. 
또 시켜서 먹고, 마시고... 
많이 먹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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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다보니 해가 뉘엿뉘엿 설악능선으로 넘어가는 기미가 보이자, 황급히 자리를 털고 일어나 영랑호의 일몰을 보기 위해 펜션 "the Ho-Bar(호빠)" 로 향했다.

영랑호의 일몰

넘어가는 해를 그냥 보낼 수 없어, 
소소하게 잭다니엘 한잔을 들어 건배를 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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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떨어졌으니 이제는 저녁을 먹어야 할 시간...
그리하여 그들은 밥거리를 찾아 나섰다. 엄지네 포장마차.

그곳에서 육사시미, 육회, 꼬막 비빔밥, 
그리고 곁들이용 소주+맥주를 더해 
간단한 저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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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귀환.  저녁이 부실하여, 
부족한 배를 채우기 위해 그
들은 저녁 3라운드 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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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촐하게 보드카, 와인, 소주, 맥주, 잭다니엘, 중국 백주를 준비하여 시작한 저녁.




먹고 마시고, 또 마시고,, 얄리 얄리 꽐라셩~~~

그들은, 그날 밤,, 
그렇게 흐느끼며 어둠속으로 술과 함께 사라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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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11/10(일)

창밖에는 어김없이 새벽이란 놈이 등대하고 있었다. 
밝아오는 동녘을 바라다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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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맞이하여 바퀴는 굴려야 해서,, 잠시 영랑호를 한바퀴 도는데,,,
아침 바람이 차가와서 손이 시리고 발가락이 얼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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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운동도 끝났으니,, 밥을 먹어야지.
아침은 현지인의 추천에 따라 청국장과 시레기 비빔밥을 먹기로...



여기 맛이 정말 쥑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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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점을 먹고 다시 잠시 차를 타고 후식을 먹으로 Go, Go!! 

우리에겐 아직도 채워야할 배가 남아 있습니다!

바다정원으로 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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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커피로 배를 채우고 나니, 어느덧 다시 점심을 먹어야 할 시간..

점심은 아침식사를 하였던 식당 주인 아주머니께서 추천해준, 장사항 10호집을 찾아 가서 회를...

아~주~~ 오랫동안 먹었다!
(횟집에서 점심을 마치고 떠나온 시간이 오후 4시 40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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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를 배웅하기 위해 다시 영랑호로,, ​​​​​​​

설악능선위로 해를 떠나 보내며,, 
그들은 모두들 아쉬움의 이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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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3리터 짜리 Jack Daniel’s 을 다 마시지 못하고 남겨두고 와야만 했던 아픈 가슴. 다시 찾아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