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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pril 04, 2020

낙화주 落花酒


꽃잎이 봄바람에 떠밀려 허공을 날다,
자그마한 술잔에 살포시 내려 앉았다네.
落花酒.
낙화주 한잔과 함께, 
그렇게 또..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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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 서울둘레길 당고개~화랑대 구간 산보


노란 개나리 밭을 지나,,,


연분홍 진달래꽃 따서 나눠 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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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벚꽃잎을 술잔에 담아,
짧은 봄날을 아쉬워 하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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