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리했는지 낑낑거리며 잠을 자다 아침 9시경 일어나 빨래 돌리고 mtb 자전거 타이어 바꿔 갈아 끼우고 간단히 점심먹고 집을나서 지하철을 타고 수리산으로 향한다 posted at 12:59:30 2021/02/21
MTB 처녀 라이딩. 포장 및 임도 위주의 쉬운 코스를 위주로 탈 계획인데 어제 많이 달려서 그런지 몸의 상태가... 무릎도 약간 뻐근하고... posted at 13:02:06 2021/02/21 산에서 자전거 타기 쉽지 않군.. 자전거는 타지 못하고 끌며 올라왔다ㅠ posted at 14:05:37
길을 잘 못 든거였어.. 이거 등산로ㅠㅠ 자전거 페달은 굴리지도 못하고 지고 끌고 올라가다 중간에 포기. 근데 여기에 외국인 단체 산악자전거 라이더들이 다운힐을 하러 왔다. 무서븐 사람들...posted at 14:28:52 2021/02/21
다시 자전거를 힘들게 끌고 내려오니 임도길이 보여 임도길로.. 길이 아주 평탄하니 천국이다ㅎ posted at 14:30:55
배고파서 중간에 내려와 식당에 식사하러 들어옴. 청국장 먹으러.. posted at 15:06:08
평촌에 사는 친구가 저녁먹고 가라하여, 다시 수리산 임도타고 수리산역쪽으로 넘어가 자전거길 따라 평촌으로 가기로ㅎㅎ posted at 15:31:46
술.. 평촌에서. posted at 17:51:36
둘이서 술프고 이제 마치고 평촌역에서 지하철 타고 동작까지 가서, 집까진 자전거 타고 가기 위해 전철 기다리는 중. posted at 21:04:12
한편,, 또 다른 친구의 전언;; “풀은 강풍에 살포시 눞더니 다시 헤헤 웃으며 일어나는데 이 아해는 눞더니 잠이 들었는가? 해는 지고 갈길 머니 나그네 근심이 깊어 지노라...행주대교 부터 여물 달라고 쪼르더니 마포나루에서 퍼지더라... 여의나루에 사는 K옹 수리산 갔다는 소식이 왜 그리 서운턴지... 드러누워 고철된 놈 끌고 오다 지쳐 등나무집에 들렸더니 봄날 손님 많아 음식 떨어 졌다더니,,,그래도 단골 이라고, 남겨진 흰 밥에 반찬 내 놓으니 어찌 술이 빠지리 배불리 먹고 풍악을 울리며 왔노라"... 라는 전언ㅎㅎ —> 이 친구 무사히 집에 들어 갔는지 몰러ㅠㅠ posted at 21:0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