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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31, 2021

2021/05/30 섬진강(곡성~순창~임실~정읍) 라이딩

새벽에 자다 깨다 일어나 짐 챙겨 나옴. 자전거를 들고 또 다시 길을 떠나보자. posted at 06:18:35 2021/05/30

Up to the river..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 간다 posted at 06:58:00 2021/05/30


안개가 자욱하게 드리워지고 있다 posted at 07:26:05 

향가유원지를 지나는 다리위의 풍경 posted at 07:45:54 2021/05/30

다리위에서 바라다본 섬진강 posted at 07:46:20 2021/05/30


나무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 posted at 08:23:53

한쪽에는 보리가 익었고, 다른 한쪽에는 이제 막 모내기를 하였네 posted at 08:47:09 

배고파 섬진강마실휴양숙박시설 단지에서 참깨라면 하나 사서 먹고 가기로.. posted at 09:18:22

저기 바위사이로 나무데크로 잔도를 만들어 놓았네. posted at 09:36:13 

신발이 하나도 없는걸 보니 어디 출타하셨나보다. 김용택 시인ㅎㅎ posted at 10:16:59 2021/05/30 


길 가는데, 개구리 한마리가 달려드네ㅎ posted at 10:20:43 

섬진강댐에서 잠시 휴식. 햇볕이 내리 쬐면서 날이 더워진다. posted at 11:03:26  

저기, 개구리 아저씨가 있네. posted at 11:03:58 

칠보초등학교.. 개교 기념비가 많다. posted at 12:05:15  


칠보하면 김용택시인의 “칠보에 오는 눈” 중 한 구절이 생각 난다. “할머니 한 분이 마지막으로 보퉁이를 끌어안고 / 어둡고 낮은 하늘 끝으로 눈이 되어 사라지고 / 하늘과 땅이 맞닿아 이 세상은 눈뿐인데 / 어쩌랴 저렇게 칠보에 오는 눈을 / 칠보가 어쩌랴” posted at 12:08:44 2021/05/30

칠보 면사무소 소재지 들어서면서 보니 폐허가된 빈집, 건물들이 보이고,, 동네가 쇄락해진 느낌.. posted at 12:09:43 


동진강. 이라네.. 섬진강에서 동진강으로.. 칠보 무성교에서. posted at 12:12:28 

만석보 전망대. 지금은 보가 없어졌지만... 만석지기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보였나 보다. posted at 13:20:53 


보리가 익어 황금들판이 되었네 posted at 14:02:29 


황토현의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공사로 어수선하다. posted at 14:17:07 2021/05/30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물 하나만 있고, 왠지 썰렁하다.


녹두꽃을 기리는 의미에서 동학농민가 한 소절 부르고 나서 길을 떠난다.

“...인산인해 대나무 숲을 이루고  봉황대엔 달이 비춘다 검은 해가 피로써 빛을 내던날  황토현의 햇불이 탄다...” posted at 14:22:45


그러다 보니, 노래가 죽창가로 연결되네ㅎㅎ


“이 두메는 날라와 더불어 꽃이 되자 하네 꽃이 피어 눈물로 고여 발등에서 갈라지는 녹두꽃이 되자 하네 이 산골은 날라와 더불어 새가 되자 하네 새가 아랫녘 웃녘에서 울어 예는 파랑새가 되자 하네 이 들판은 날라와 더불어 불이 되자 하네 불이 타는 들녘 어둠을 사르는 들불이 되자 하네

되자 하네 되고자 하네 다시 한 번 이 고을은

반란이 되자 하네 청송녹죽 가슴에 꽂히는 죽창이 되자 하네” ...

“...반란이 되자 하네 청송녹죽 가슴에 꽂히는 죽창이 되자 하네..” 이 구절. 참 가슴에 박힌다.. posted at 14:28:06 


정읍버스터미널에 도착. 아침에 컵라면 먹고 점심을 건너 뛰어, 당떨어지고 배고파, 터미널옆 편의점에서 샌드위치와 요거트, 맥주 한캔 사서 허기를 달래기로.. posted at 15:22:00 

서울가는 버스는 3시껀 놓치고 4시 표 구매.. 힘들다ㅎ posted at 15:27:35 

2021/05/30 섬진강(곡성~순창~임실~정읍) 라이딩 strava.app.link/1wO2eVmPFgb posted at 15:28:54 2021/05/30

고속버스에서 내려 가는데 비 쏟아지네ㅠ.ㅠ posted at 19:19:55 

2021/05/29 지리산 둘레길(남원~정령치~성삼재~노고단~구례~곡성) 라이딩

새벽 3시 넘어 일어났,, 너무 일찍.. 일어나 씻고 두유에 시리얼 말아 먹고도 시간이 남아 다시 쇼파에 누워 시간이 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아니, 시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posted at 04:58:00 
동작대교 너머로 해가 올라왔다 posted at 05:31:03 

오늘 아침 남원행 버스엔 사람이 많네. 작년 봄인가? 남원~하동 섬진강 벗꽃길 라이딩 갈때는 큰 버스에 나 홀로 타고 갔었는데... posted at 05:57:22 

오늘은 지리산 노고단 도전. 남원~정령치~성삼재~노고단~구례~곡성 코스로 예정. kko.to/3oVKDRyYH 약 90km, 10시간 예정. 뭐.. 구체적인건 현장 상황에 맞게. 항시 선출발 후수습. posted at 06:03:02 

내일은 곡성에서 출발,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곡성~순창~임실~정읍 코스로 예정. kko.to/-0ECYRyDj 약 120km, 8시간. 뭐, 이것도 상황봐서... posted at 06:09:10

공주 정안휴게소. 다람쥐와 알밤. posted at 07:28:39   남원도착. 아침으로 남원추어탕 한 그릇 먹고 가기로.. posted at 09:17

남원 고속터미널에서 아침먹고 9:40경 출발 12:00에 정령치에 도착. 힘들군.. posted at 12:13:49 2021/05/29 

성삼재휴게소 도착. posted at 13:23:02 2021/05/29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배고프니, 일단 뭐 좀 먹고 노고단에 오르기로 하다. 성삼재 휴게소의 멸치국수. 6,000원. 양도 푸짐하고 맛있다. 시장이 반찬이긴 하지만.. 암튼 맛있음ㅎ posted at 13:32:37 

노고단은 자전거 출입금지...란다. 흐엉~ posted at 13:42:20

노고단에 왔는데, 천왕봉 가는 길이 폐쇄되어, 할 수 없이 노고단 정상만 찍고 내려 가기로 했다 posted at 14:28:24

노고단 정상 가는 길.. posted at 14:30:25 


노고단 전망대에 올라서 인증샷 하나찍고 다시 하산.. 엘리제는 입산 금지라해서 성삼재휴게소쪽 탐방지원센터에 잡혀 있어서 찾으러 가야하고 또 남아 있는 갈 길이 멀다. posted at 14:43:08 2021/05/29 


성삼재를 내려오는 길에 자전거 브레이크 파열이 문제가 아니라, 브레이크 레버를 움켜쥔 내 손아귀가 파열될 지경이었다😹😹 posted at 15:58:07 

구례를 거쳐 곡성까지 달려 곡성에서 하루 유숙해야겠다. posted at 16:02:53 

압록역. 압록유원지. 고향집 떠나 전주에서 고등학교 다닐때, 2학년땐가? 3학년때? 여름방학에 친구 셋이서 기차타고 놀러왔던 어렴풋한 기억이.. 지금은 그 친구들 이름도 잊어버리고... posted at 16:55:06 2021/05/29

오늘은 간만에 고기와 술을 먹어야 겠다. 치킨과 생맥주가 간절하다.. posted at 17:43:17 

숙소 구해 씻고, 땀에 젖은 옷 빨래 끝. 이제,, 곡성에선 뭣이 중헌디?? 고기와 술!! posted at 18:50:34 

치맥이 먹고 싶어 곡성읍내 치킨집 몇 군데 돌았는데, 매장에서 취식은 안되고 배달만 가능하다고 해서 한참을 찾아 그냥 술집을 하나 발견해서 치킨과 생맥주 주문.. posted at 19:21:34 

곡성. 작년인가? 섬진강 벚꽃길 라이딩 하면서 남원에서 출발, 곡성 거쳐 구례 하동까지 갈때 지나 가긴 했지만, 여기서 하루 머무르기는 처음.. 읍내가 여느 도시와는 비교 안될 정도로 작고, 개발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낙후한.. 뭐 내 고향은 더 심하지만ㅎㅎ posted at 20:19:39 

곡성 동네 풍경. 묵고 있는 모텔 주변. 나름 중심지.. posted at 20:43:40    


2021/05/29 지리산 둘레길(남원~정령치~성삼재~노고단~구례~곡성) 라이딩 strava.app.link/sRxz6b0oEgb posted at 18:56:23 

Monday, May 24, 2021

2021/05/23 부산 태종대 라이딩

 태종대 오르는 길. 흰여울 전망대에서.. posted at 10:39:47 2021/05/23

태종대 가는길. 꽃배.. posted at 10:57:06 

해안가 자갈마당에 누워 파도소리 듣고 있다 posted at 11:26:59 

아미르공원.을 지나다. posted at 11:44:05 2021/05/23

부산, 단디길을 지나 다시 부산역에.. posted at 12:20:20 

자전거 열차에 싣는 문제로 승무원과 신경전 버리다, 이래저래 어찌저찌하여 자전거 ktx에 싣고 서울로 복귀.. posted at 13:5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