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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ne 30, 2024

2024/06/29 백두대간 라이딩 14_홍천 며느리재~인제 군축령~미시령

다시, 미시령... posted at 19:04:27 


미시령에서 내려와 20:10에 대포항에 왔다. 오늘 12시간 넘게 달렸네 posted at 20:15:41  

우여곡절끝에 대포항 카시아속초에 체크인. 방을 예약한 친구가 날짜를 오늘이 아닌 7월 오늘자로 예약하는 바람에 한참 걸렸다. 새로 지은 곳이라 그런지 아주 좋네. 방 한가운데 욕조가 있어ㅎㅎ posted at 22:57:07 


대포항의 아침,,, posted at 07:12:44 2024/06/30

 


2024/06/29 백두대간 라이딩 14_홍천 며느리재~인제 군축령~미시령 07:30 용문역에서 WJ를 만나 간단히 아침을 먹고 홍천거쳐 인제로 달려가, 인제에서 합류하기로한 SW를 기다리며 치맥하다 오후 15:30경 미시령으로 출발. 20:00 속초 대포항에 도착.
strava.app.link/yPxoatyUPKb

Friday, June 28, 2024

2024/06/28 백두대간 라이딩 13_댓재~오두재

06:00 삼척에서 출발, 08:45 댓재 정상에 도착. 항시 배고프고 힘들다😹  
10:50 오두재를 넘어 간다.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다.

11:50 고한사북버스터미널 도착. 라이딩 끝. 12:25 동서울행버스표 사서 버스 기다린다. posted at 11:55:05

오늘도 점심은 건너뛰고 집에 가서 이른 저녁을 먹어야 겠다. posted at 12:17:47 

내일 아침에도 새벽같이 나가 용문역에서 친구들과 같이 속초까지 자전거 타고 가기로 약속이 있다. 바쁜 나날이군ㅎㅎ posted at 12:18:35  ** 2024/06/28 백두대간 라이딩 13_댓재~오두재 ** 06:00 삼척~08:45 댓재~10:50 오두재 ~11:50 고한사북. 날이 덥고, 피로가 쌓여 힘듬😹

Thursday, June 27, 2024

2024/06/27 백두대간 라이딩 12_피덕령(안반데기)~닭목령~삽당령~백복령

횡계에 도착. 아침을 먹으러 밥집에 들렀다. 오늘은 피덕령(안반데기)~닭목령~삽당령~백복령, 4개 고개를 넘어 볼 계획. posted at 09:30:54 

09:50 횡계 출발, 10:50 안반데기 도착. 잠시 쉬어 간다.

안반데기. 배추 심을 준비는 다 되었어요... posted at 11:01:06 

11:15 닭목령

배추 올라온 밭과 감자꽃 만발한 감자밭을 지나 삽당령 가는 길.. 중간엔 수풀 우거진 비포장 임도네. 로드차를 가져 왔더니,, 고생 좀 하겠네. posted at 12:03:40 

채종원 임도에서 길을 잃고 해메다 이제 겨우 빠져 나옴. 근데, 삽당령쪽으로 제대로 빠져 나온 건지는 모르겠다. posted at 13:18:08 

13:30 삽당령. 채종원 임도길은 생각지도 못한 변수였다.  

15:30 백복령을 넘다. 점심을 굶고 움직였더니,, 배가 무지 고프네...  

17:30 삼척에 도착. 라이딩 끝. 배고파 옛날통닭집에 들어와 통닭에 맥주로 저녁 


** 2024/06/27 백두대간 라이딩 12_피덕령(안반데기)~닭목령~삽당령~백복령 ** 09:50 횡계~10:50 안반데기~11:15 닭목령~13:30 삽당령~15:30 백복령~17:30 삼척. 닭목령에서 삽당령 가는 길, 초반에 배추 올라온 밭과 감자꽃 만발한 감자밭을 지날땐 좋았다. 길을 가다 보니 수풀 우거진 비포장 임도가 떡! 허니 나타남. 로드차를 가져 왔는데😹😹 로드 자전거로 두시간 동안 채종원 임도에서 길을 잃고 해메다 겨우 빠져 나옴. 채종원 임도길은 생각지도 못한 변수였다. 라이딩 도중 마땅히 점심을 먹을때가 없고 비상식량이 없어 굶고 움직였더니 배가 무지 고팠😭😭 삽당령에서 백봉령 가는 길도 중간에 해메 알바좀 하구😹 백복령에서 동해로 내려오는 길은 긴 다운힐. 재밌음

Monday, June 24, 2024

책, 『아버지의 해방일지』

전직 빨치산이자 어수룩한 농삿꾼인 아버지, 치매기가 있던 아버지가 길을 걷다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는 죽었다(곧 바로 죽은 건 아니고, 그 여파로 빠른 시간내에..) 

"근엄, 진지, 혁명가의 비장함"이라는 단어로 이야깃속 주인공인 딸이 묘사한 빨치산 부모님의 삶. 평생을 사회주의자 빨치산 이념에 매달리며 서툰 농삿꾼으로 살던 아버지의 죽음을 맞아 하나뿐인 딸이 상주로써 아버지의 장례를 치루면서 맞게 되는 가족, 친지, 그리고 다양한 조문객들. 그들의 사정과 이야기를 통해 재구성되는 아버지의 삶. 그를 통해 우리 근현대사의 갈등, 분열, 폭력, 상처, 분노, 죄책감, 이해와 용서의 이야기를 엮어 나간다.

빨치산 출신인 아버지와 어머니의 평탄치 않은 만남과 재혼. 가장 가까우면서도 그 관계로 인해 가장 큰 상처를 갖게 되는 가족친지들간의 -특히나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와의- 그 기나긴 상처와 고통의 이야기. 좌우대립과 한국전쟁 중에서 겪게 되는 돌이킬 수 없는 폭력과 치유될 수 없는 상처. 장기투옥, 자기 신념체계의 공고화, 또는 변절. 살아 남은 자들의 슬픔/죄책감, 상대나 타인에 대한 분노, 전쟁 이후 다시 이어가는 사회와 공동체에서의 새로운 관계들... 

아버지의 죽음과 장례식을 통해 딸이 몰랐던 아버지의 삶의 다양한 모습 중 일부가 재구성되고 아버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 넓히게 된다.

. . . . .

빨치산의 딸로서 살아온 삶. 오롯이 '나'로서가 아닌 '누구누구의 딸'로서 살아간다라는 것은 멍에일 뿐이다. 그 삶은 부모가 죽었다 하더라도 자신의 삶이 끝날때 까지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살아가면서 부모와의 관계설정은 여러 경로를 거치고, 또 그러한 부모에 대한 감정이나 부모의 삶에 대한 이해도 다양하게 변화하게 된다.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와는 다르게 돌아가시고 나면 그러한 부모와의 관계와 그 삶에 대해 다시 한번 곱씹게 되며, 그러면서 부정적인 측면이 강화되거나 긍정적인 측면이 강화되기도 하고... 어찌보면 죽음 이후에는 좀더 관대해지고 아련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야깃속 주인공의 자세 또한 그러하다. 전봇대에 머리를 부딪혀 돌아가신 전직 빨치산이자 농삿꾼 아버지의 삶에 대한 기억과 추모; 한 인간의 삶이라는게 다양한 굴곡과 사회적 관계속에서 어우르며 지내온 것이라, 주인공인 딸이 알던 아버지의 삶이라는 것도 전체를 구성하는 아버지의 다양한 삶의 모습 중 한 단면이었을 뿐이다. 아버지의 죽음과 장례식을 계기로 주인공이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다른 시간, 다른 관계속에 있던 삶 중 일부를 재구성하고 아버지를 더 이해하게 된다. 그러면서 장례식이 단지 죽음을 추도하는 공간만이 아닌 만남과 화해, 그리고 시끌벅적 울고 웃는 공간이 되는 것이다.

책, 『군중심리』

귀스타브 르 봉은 인간이 개인으로서 존재할때와 집단으로 존재할때의 차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대비 한다. 

개인으로서의 존재 : 의식, 합리, 이성 
  vs. 
집단/군중의로서의 존재 :  무의식, 비합리, 광기, 폭력..

군중이 되었을때, 군중은 각 개인이 가진 지식과 이성의 합이 아니라 "각 개인의 지적 능력, 즉 그들의 개체성은 집단의 정신상태속에서 사라진다. 이질성은 동질성 속에 섞이고 무의식적 자질들이 우위를 차지한다". 즉 개인으로서의 존재 보다 더 낮은, 열등한, 퇴행적인 정신/의식상태와 행동양태를 보인다는 것이다. 

군중/집단에서 나타나는 의식, 심리구조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귀스타브 르 봉은 이성 혹은 합리적인 논리가 인간의 행동을 주재하는 전능한 힘이 아니며, 인간을 지배하는 것은 감정, 관습, 신념(믿음)체계 등이라고 본다. 이성은 거의 대부분 다른 본능적, 감정적, 생물학적, 집단적 논리들이 우리에게 범하라고 부추킨 행위를 사후에 정당화 하기 위한 존재일 뿐이다. "역사를 살펴볼때 인간들이 물질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보다는 사상/믿음을 위해 죽음을 선택한 경우가 훨씬 많다는 사실"... 

귀스타브 르 봉은 이러한 관점하에서 그가 살었던 프랑스의 프랑스혁명과 파리꼬뮌의 격랑속에서 폭발적으로 등장했던 세로운 정치세력, '군중'에 대한 분석을 진행해 나간다.

인간의 비합리성, 광기, 맹신, 폭력의 역사에 대한 책들과 연구가 많은데, 귀스타브 르 봉의 『군중심리』 는 이러한 연구의 고전이라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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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스타브 르 봉의 『군중심리』 는 산업혁명과 프랑스혁명, 파리꼬뮌의 격랑속에서 새로운 세력으로 등장했던 "군중"에 대한 충격으로 부터 시작된다. 

군중(群衆)이라는 집단이나 집합적 무리가 그때 그당시에 처음 생겨난 것은 아니겠지만, 산업화와 근대혁명을 거치면서 등장한 새로운 정치집단으로서의 "군중"의 존재는 과거와는 다른 세력이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군주나 귀족, 지식계급이 세상을 지배하고 이끌었다면 (귀스타브 르 봉이 살았던 프랑스의 경험으로 보면) 프랑스 혁명과 파리꼬뮌의 격랑속에서 등장했던 군중은 전혀 새로운 존재로 비춰지게 된 것이다. 

"정치생활에 군중이라는 계급이 진출했다는 사실, 그러니까 실제로 그들이 지배계급으로 서서히 변화해가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사는 이 과도기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가운데 하나다"

그렇다면 그러한 '세로운 세력', 군중의 정체란 무엇인가?

"오늘날 군중의 요구는 점점 더 분명해져 가고 있는데, 현재 사회를 철저히 파괴한 다음 문명의 여명기 이전에 모든 인간집단이 영위하던 정상적 생활방식인 원시공산사회로 돌아가게 하겠다는 것이다. 노동시간을 제한하고, 생산과 철도, 공장, 토지를 수용할 것. 모든 생산물을 평등하게 분배하고 민중계급의 이익을 위해 모든 상류계급을 타도할 것. 이것이 바로 그들의 요구사항이다"

귀스타브 르 봉이 이야기 하는 그 "군중"이라는 집단은 주로 노동자계급과 부르주와 계급 일부를 일컫는, 정치적으로는 사회주의 정치세력이라 볼 수 있다. 

『군중심리』 가 출판된 1895년은 프랑스혁명과 파리꼬뮌의 충격이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은 때라 귀족이나 부르주아, 지식인 들의 그러한 군중의 이미지가 매우 강렬하고 부정적으로 남아 있다. 

군중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 적대감 ; 그들은 과거와 같은 지배와 통치의 대상으로서의 "백성"이 아닌, 통제되지 않은 미지의 세력, 즉 왕권과 귀족지배를 뒤엎을 혁명세력이었던 것이다. 

귀스타브 르 봉의 책도 이러한 배경으로 부터 "군중"에 대한 이해와 연구의 작업들이 시작되었다 할 수 있다. 

귀스타브 르 봉이 정의하고 분석하는 군중이란 "심리적" 군중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수 많은 개인이 결합한다고 해서 군중이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 관점에서 군중을 정의한다. 

"이렇게 심리적 관점에서 보면 군중이라는 표현은 전혀 다른 의미를 띤다. 어떤 일정한 여건에서 그리고 오직 이건 여건에서만 인간들의 집합체는 이 집합체를 구성하는 개인들의 특성과는 크게 다른 특성이 있다. 의식을 가진 개성은 자취를 감추고 그 집합체를 이루는 모든 단위의 감정과 생각은 같은 방향으로 향한다. 그리고 의심의 여지 없이 일시적이지만 대단히 명확한 특징을 드러내는 집단적 정신상태가 형성 된다. 이런 집단을 '조직된 군중', 혹은 '심리적 군중' 이라 부를 것이다.....심리적 군중은 일시적인 존재로서, 마치 어떤 생명체를 구성하는 세포들이 결합에 의해 각자가 가지고 있는 것과는 매우 다른 특성을 드러내는 새로운 생명체를 생성하는 것 처럼 잠시 동안 결합한 이질적 요소로 이루어 진다"

이러한 군중이 가진 특성과 심리구조에 대한 분석이 이어진다. 개인의로서의 존재와 집단/군중으로서의 존재할때의 차이. 아무리 훌륭한 지식과 판단력, 이성을 가진 개인이라도 집단/군중의 일부로 존재할때 나타나는 '퇴행적'인 -개인으로 존재할때 보다는 열등하고 낮은 수준의- 정신/의식상태와 행동양태를 보인다고 진단한다. 퇴행적인 군중의식/정신상태라는 진단으로 부터 군중의 여러 특성(충동성, 폭력성, 변덕스러움, 과민성, 피암시성, 상상력, 맹신, 비관용성, 보수성 등)을 나열하고 분석한다. 이러한 특성 덕에 군중은 '설득, 선동, 조작, 통제가 가능한 대상'으로 이해되고, 군중을 통제하고 이용하는 리더나 지배자들의 수단이나 기술(이미지, 단어, 확언/반복/감염/위엄)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그리고 3부에서는 군중의 분류와 몇몇 군중 집단에 대해 분석을 진행한다.

Sunday, June 23, 2024

2024/06/21~06/22 고향, 가족모임

오후에 고향집에 왔는데, 어머니는 마루 쇼파에 앉아 하루 종일 계셨다고. 힘이 부치니 집안에서만 하루 종일 쓸쓸히 보내고 계시네... posted at 21:18:35 2024/06/21

아버지는 면사무소 소재지 마을 노인회관에 나갔다가 낮술하시고 오후 4시경 되니 들어와, 논에 물대러 나가야 한다고 경운기 끌고 나가려다,, 경운기 고장으로 자전거 끌고 나갔다가 마을회관에 회의가 있다 가셔서 저녁 8시 넘어 집에 들어와 일찍 잠자리에... posted at 21:18:36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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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옆 느티나무가 이파리를 풍성하게 펼쳐 놓았네.. posted at 07:10:37 2024/06/22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 빗소리가 방안에 가득하네. posted at 08:24:23 

완주 소양 수만리 숲에 가족모임 있어 왔는데, 아침부터 비 내리는 추적거리는 날씨지만,, 어차피 모여 도란도란 술 먹으니 운치가 좋네... posted at 19:29:54   


늦은 밤. 비는 내리는데, 술 자리는 길어지고,,

비가 내리는 속에서 불을 지폈는데, 빗물에도 불길이 조금씩 살아난다. 비가 더 내리면 불은 꺼지겠지만... 자정을 넘었건만,, 아직도, 여전히, 친족끼리의 모임에서 밤술은 길어 진다

Tuesday, June 18, 2024

2024/06/18 백두대간 라이딩 11_금강산성~진고개

양양버스터미널내 대청봉식당에서 백반으로 아침을... posted at 09:13:11 

부연동고갯길,, 쉽지 않네. 진고개쪽으로 넘어와 배고파서 연곡면 진고개로에 있는 송천식당이라는 곳에 산채비빔밥 먹으러 들어왔다. posted at 13:54:19 

힘들게 겨우겨우 진고개를 넘다. posted at 16:23:39 

횡계에 도착해서 자주 찾는 단골 식당에서 저녁... posted at 17:55:52 

횡계로 온 이유는 오늘 여기서 자고 내일 횡계에서 출발하여 여러 고개를 넘어 보려 했으나, 저녁 식사 하면서 휴대폰 확인해 보는데,, 고객님 내일 공장으로 와 달라는 문자가 있어,,, 눈물을 머금고 횡계에서 19:30 발 동서울행 버스 타고 서울로 복귀해야😭😭 posted at 18:20:42

부연동은 생각외로 난 코스. 부연동 들어가고 나오는 고개가 쉽지않,,😹😹. 진고개는 초반 지루한 업힐에, 오르기전 동동주 한병 먹었더니, 땡볕과 탈진 상태에서 쉬다 오르다를 반복하다 겨우 오름. 횡계로 오는 마지막 오르막 싸리재도 있음🙀😹 posted at 18:45:36 

횡계터미널에서 버스 기다리는데, 제비가 돌아다니며 울며 주변을 도는데, 가만 보니 터미널 건물에 제비집이 있는데 어린 새끼들이 있네. 버스 기다리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 불안해서 그런 듯,,, posted at 19:29:10  

횡계에서 동서울행 버스 도착해 자전거를 버스 짐칸에 싣는데, 가사님이 굳이..앞바퀴를 떼어 실으라 하시네.. '아니,, 내가 버스에 자전거 싣는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다른 차는 문제 없는데 왜 그러느냐?' 하니,, 규정이 그렇다고..손님 중에 사진 찍어서 신고하는 경우가 있어 피곤하다고... 아니,, 그런 버스 승객님이 진짜로 있,,,겠지?😹ㅠㅠ posted at 19:35:34 

동서울터미널에서 내려 자전거 타고 가려는데, 오르막길에서 자전거가 갑자기 뒷바퀴쪽에서 뭔가 드르륵 걸리면서 돌아가지 않아 내려 보니 뒷바퀴쪽 변속기가 떨어져서 체인이 엉키고 난리가 아니네..난감..운행불가...택시는 자전거 실어주지 않는다 하여 앞뒤바퀴 분리하여 들고 전철로 복귀. posted at 22:43:22  2024/06/18 백두대간 라이딩 11_금강산성~진고개 strava.app.link/Pg1tyoaFwKb

Sunday, June 16, 2024

2024/06/16 문경 조령산 & 청화산 산보

오늘은 조령산 posted at 10:18:54 


이화령쪽으로 내려오는 길에 산딸기밭이 있어 산딸기를 몇 주먹 따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posted at 12:27:29    

그리고 산뽕나무에 쥐똥처럼 작은 산오디가 아주 그냥 기가막히게 달았다 posted at 12:28:48 

설탕물같은 자줏빛 산오디즙이 손에 가득 흘러 끈적끈적 posted at 12:31:27   

문경 청화산. 원적사에서 최단코스로 기어 올라 정상석 들렀다 간다 posted at 15:12:58 

2024/06/16 문경 조령산 산보 ; 오늘도 허당맹탕님 100산 서포터즈,,,



2024/06/16 문경 청하산 산보 ; 13:50 원적사에서 최단코스로 올라 청화산 정상찍고 14:10 원적사로 원점회귀.

Saturday, June 15, 2024

2024/06/15 관악산 산보

관악산; 안양예술공원~팔봉능선~연주대~사당역


애초에는 지난번 다녀온 운두령~구룡룡 백두대간 라이딩 코스를 반대로 돌아 볼 생각이었으나... 비, 구룡령/운두령, 그리고 자전거의 양자역학적 불확정성의 원리가 작동해, 전우주적 이성의 거미줄을 피해 빗껴난 양자 하나가 지구의 한쪽 끄뜨머리에 내려 앉는 순간, 구룡령/운두령에서 맞았어야할 빗방울이 관악산 팔봉능선에서 햇볕으로 발현되었다.

Tuesday, June 11, 2024

2024/06/11 백두대간 라이딩 10_운두령~구룡령

장평에서 버스에 오르시는 노인분들.. 서로들 버스에서 자리 잡으며 안부 묻는데, 다들 진부나 강릉으로 병원 나간다는 사연들.. posted at 08:48:28 

진부에서 내려 한식뷔페에서 아침을 먹는다 posted at 09:04:08 

11:34 운두령을 넘었다. posted at 11:47:43   

구룡령 양양쪽 방향으로 오르는 길에, 오토바이 사고와 추모의 안타까운 흔적... posted at 14:31:23 

14:34 구룡령을 넘다. 구룡령에서 잠시 쉬어 간다. posted at 14:40:14   

구룡령 고개 정상에서 브롬튼 끌고 양양에서 구룡령 넘어오신 나이든 아저씨를 만났는데, 끌고 올라오셨다고. 가만 보니 내장 기어 없는 시티용. 엄청 힘들었겠다🙀😹 posted at 14:42:35 

16:40 양양버스터미널에 도착. 이제 퇴근하자. posted at 16:46:12 

2024/06/11 백두대간 라이딩 10_운두령~구룡령 strava.app.link/VPybfiR0kKb 09:20 평창진부에서 출발~11:34 운두령~14:34 구룡령~16:40 양양버스터미널 도착. 날이 무덥고 기력이 떨어져 힘들었음. 운두령은 상대적으로 짧은데 경사도가 있고, 구룡령은 꾸준하고 길~~게 업힐. 내려오면서 보니 양양에서 오르는 코스의 난이도가 더 어려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