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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3, 2024

책, 『사마천 사기 56』 저자 사마천, 편역 소준섭

어떻게 하룻밤 사이에 20만명을 생매장 시킬수 있을까? :: "그날 밤 초나라 군사들은 어둠을 틈타 진나라 병사들을 기습하여 20여만 명의 사졸 모두를 신안성 남쪽에 생매장하였다" - <사마천 사기 56>, 저자 사마천, 편역 소준섭 posted at 08:23:00 2024/08/13

고대 중국의 전쟁에 대한 글을 보면, 수십만명 죽이고, 학살이나 생매장 시키는건 다반사이고 굶주림에 “인골로 밥을 짓고 서로 아이들을 바꿔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 <사마천 사기 56>, 저자 사마천, 편역 소준섭 posted at 08:50:12 2024/08/20

합종연황책을 주장하던 소진과 장의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전국7웅의 나라들이 경쟁국 또는 적국의 관리를 자기나라의 관리로 채용함. 소진은 6국의 재상을 겸임하고,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니며 재상 노릇을 함. 장의도 진, 위, 초에 돌아다니면서 재상에 채용되어 근무함. 그 플렉서빌리티란...

요즘으로 치자면, 중국 국방/외무장관을 하던 사람이, 한국으로 와서 한국의 국방/외무장관으로 채용되기도 하고, 일하다 수 틀리거나 맘에 안들면 일본으로 넘어가서 일본의 국방/외무장관 하다가, 다시 북한으로 넘어가 북한의 국방/외무장관으로 취직함.


춘추시대에도 마찬가지... 일례로 공자도 이 나라 저 나라 돌아다니며 취직을 하려고 그렇게 노력했건만...스펙 부족인지 인성과 실력 부족이었는지 제후들에게 기용되지 못해 결국 취직에 실패. posted at 10:46:43 2024/08/21

다시 출퇴근길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띄엄 띄엄 읽는 사마천의 사기 史記. 사마천의 자기 이야기 캡쳐. 언젠가 메모를 했겠지만 오늘 또 새롭게 다가와... posted at 23:22:15 2024/09/12  


2천여년전에 쓰여진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한나라 이전의 중원 역사 및 사마천이 글을 쓰던 당시, 어찌보면 현재에 이르는 인간사의 다양한 면을 담고 있는 역작이다. 물론 오래된 중국책에서 사용하는 단어나 표현을 명확히 이해하기에는 지금 여기라는 한계가 작용하기에, 많이 읽어보며 해석해야ㅎ posted at 23:39:27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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