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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6, 2012

2012/03/25 아이폰 3GS를 분해했다가 액정(LCD 판넬)을 보내 버렸다

어젯밤 아이폰 액정 사이에 낀 먼지를 제거하겠다고 무식하게(!) 분해를 감행하였다.

간단히 나사풀고 상하판 분리해보니... 
2년을 넘게 사용해온 아이폰 3GS 내부에 먼지가 그득!!



이렇게 분리해서 쌓인 먼지를 털어내는 것 까진 좋았는데....  문제는,,, 상판의 강화유리와 LCD를 분리하면서 무리하게 힘을 주었던지 LCD 화면이 맛이 가버렸다.

완전히 맛이 간 LCD


인터넷에서 보니 LCD 액정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하여 살펴 보니 중국산이 25,000~40,000원대 수준으로 팔리고 있었다. 주문해서 교체할까 하다, 하루가 급할 것 같아 수리업체 찾아 가서 빨리 교체하기로 했다. 애플지정 수리점에 전화하니 LCD 판넬교체하는데 14만원 가량 달라고 한다.

하는 수 없이, 오늘 아침에 본사에서 회의 끝나고 과천으로 넘어가기 전에 양재역 부근 사설수리업체 찾아가서 6만원을 주고 교체를 하였다. 그런데... 소위 말하는 오줌액정. 화면이 누리끼리 하다. 맘에 들진 않지만 뭐, 아쉬운대로... 아이폰 수명이 다할 때 까지 그냥 이것으로 버티련다.

진안 마이산(馬耳山)…


201203251048 저기 차창밖으로 진안 마이산(馬耳山)… 말의 귀를 닮았다고 에둘러서 표현을 하나, 여러 각도에서 자세히 보면 남녀 성기를 닮았다. 
201203251048 저기 차창밖으로 진안 마이산(馬耳山)… 
말의 귀를 닮았다고 에둘러서 표현을 하나, 
여러 각도에서 자세히 보면 남녀 성기를 닮았다.

Tuesday, March 20, 2012

[장서방네 노을] by 정태춘



당신의 고단한 삶에 바람 조차 설운 날
먼 산에는 단풍 지고 바닷물도 차더이다

서편 가득 타오르는 노을 빛에 겨운
님의 가슴 내가 안고 육자배기나 할까요

비바람에 거친 세월도 님의 품에 묻고
여러 십년을 한결같이 눌 바라고 기다리오

기다리다 맺힌 한(恨)은 무엇으로 풀으요
저문 언덕에 해도 지면 밤 벌레나 될까요

어찌하리, 어찌하리 버림받은 그 긴 세월
동구 아래 저녁 마을엔 연기만 피어나는데…

아~ 모두 떠나가 버리고
해지는 고향으로 돌아올줄 모르네…

솔~밭길로 야산 넘어 갯 바람은 불고
님의 얼굴 노을 빛에 취한듯이 붉은데

굽은 허리 곧추세우고 뒷짐지고 서면
바람에 부푼 황포 돛대 오늘 다시 보~오리다

비나이다, 비~니아다 되돌리기 비나이다
가슴치며 통곡해도 속절없는 그 세월을

아~ 모두 떠나가 버리고…
기다리는 님에게로 돌아올 줄 모르네

당신의 고단한 삶에 노을 빛이 들고
꼬부라진 동구길에 풀벌레만 우는데

저녁 해에 긴 그림자~도 님의 뜻만 같이
흔들리다 멀어지다~ 어둠속에 깃 드는데

nomadic_crow's Swift.fm 노래 링크


이제는 홈페이지가 Shut-down 된 Swift.fm 사이트에 올렸던 노래들...
https://swift.fm/nomadic_crow

  • 박명희가 부르는 박종화의 - 파랑새오랜만에 다시 듣는 박종화의 파랑새 :: 언제들어도 서글픈 청춘의 꿈이여... 못다한 사랑이, 못다이룬 약속이 못다한 청춘이 애닲어 파랑새는 울어예리~

     
  • Tom Jones - Green Green Grass Of Home
    결국은 상여를 타고서야 돌아갈 고향, 그리고 어머니의 품... ; Tom Jones "Green Green Grass Of Home"

  • 정태춘 - 고향집가세
    결국은 상여를 타고서야 돌아갈 고향, 그리고 어머니의 품... ; 정태춘의 "고향집가세"

  • 박종화 - 여성전사
    근엄한 비장미(美).. 해방의 진달래꽃! 어찌보면 극악한 선동의 노래일 수 도.. 총을 맨 여성전사에 대한 찬사 ; 박종화의 [여성전사] 

  • 꽃다지
    꽃다지... 한때는 투쟁과 혁명의 아이콘이었던 사노맹(사회주의노동자동맹) 박노해 시인의 詩... 박노해 - 노동해방의 Acronym ! 

  • 곽재구 - 사평역에서(박종화 낭독)
    다시 듣는 박종화의 음성... 詩 [사평역에서] 

  • 수애 - 님은 먼 곳에(영화 님은 먼곳에서 中)

[사평역에서]…

박종화의 음성으로 듣는 곽재구 시인의 [사평역에서]…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절절한 노래. 
어찌보면 과거의 망령일 수도 있으리라….


박종화...  그  서슬퍼랬던 분노의 외침과 격정이
긴 시간의 흐름앞에서 이제는 "서정"으로 남았다

[사평역에서]

곽재구 시/ 유종화 작곡/ 박종화낭송 

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대합실 밖에는 밤새 송이눈이 쌓이고 
흰 보라 수수꽃 눈시린 유리창마다 
톱밥난로가 지펴지고 있었다. 
그믐처럼 몇은 졸고
몇은 감기에 쿨럭이고
그리웠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나는
한줌의 톱밥을 불빛 속에 던져주었다 
내면 깊숙이 할 말들은 가득해도 
청색의 손바닥을 불빛속에 적셔두고 
모두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산다는 것이 때론 술에 취한듯 
한 두릅의 굴비 한 광주리의 사과를 
만지작거리며 귀향하는 기분으로 
침묵해야 한다는 것을 
모두들 알고 있었다 
오래 앓은 기침소리와 
쓴약 같은 입술담배 연기 속에서 
싸륵싸륵 눈꽃은 쌓이고 
그래 지금은 모두들 
눈꽃의 화음에 귀를 적신다
자정 넘으면 
낯설음도 뼈아픔도 다 설원인데 
단풍잎 같은 몇잎의 차창을 달고 
밤열차는 또 어디로 흘러가는지 
그리웠던 순간들을 호명하며 나는 
한줌의 눈물을 불빛 속에 던져주었다

주막(酒幕)

여보게 술한잔 하고 가세나.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 
마침 저기 주막(酒幕)이 있구려…
여보게 술한잔 하고 가세나.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 
마침 저기 주막(酒幕)이 있구려…

Saturday, March 17, 2012

[북한산] 2012/03/17 북한산 산보(山步)

점심 12시경에 북한산성입구에서 계곡을 타고 원효봉에 올랐다가 백운대~영봉~육모정으로 약 5시간여의 산행.

원효봉에 사는 고양이



원효봉위 하늘을 나는 까마귀

원효봉에서 바라다본 백운대, 노적봉 방향의 모습

백운대에 올라 바라다본 인수봉 방향 그리고 주변 모습들...










백운대 주변의 새



우이동 내려오는 길의 주막 모습

Friday, March 09, 2012

Vampire woman,,,


...who prefers to be called "Jaguar Woman"

Stringer/Mexico / Reuters
"Cristerna got her first tattoo when she was 14 and decided to physically transform herself after having gone through 10 years of domestic violence in her first marriage."

Thursday, March 08, 2012

[The Saddest Thing] by Melanie Safka

Melanie Safka는 한국에선(어릴적 기억을 더듬어도) [The Saddest Thing]이란 노래로 유명했었는데,,,

멜라니 샤프카가 2008년 네덜란드에서 공연하면서 한국에 온 이야기 하는 것 들어보니... 자기는 자기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오래된 [Saddest Thing]이라는 노래 자체를 잘 기억하지 못해 새로 연습했다고(2006년 내한 공연시 이야기를 하는 듯)...

아래 동영상 ↓

Sunday, March 04, 2012

[북한산] 2012/03/04 북한산 산보(山步)

정릉 북한산 탐방로 입구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한게 12시 30분경. 칼바위 능선을 타고 문수봉까지 가서 의상봉쪽으로 빠져 북한산성 관리사무소로 하산. 약 4시간 30분간의 산보.

오늘 산보(山步) Course

정릉입구에서 칼바위 능선 타고 
보국문~대성문~문수봉~청수암문~나한봉~용혈봉~의상봉~북한산성분소



칼바위 능선 오르는 길

칼바위 능선 정상에서 바라다 본 문수봉쪽과 인수봉쪽 모습

의상봉 가는 길에 만난 소나무 가지... 
사람들이 하도 만져서 맨들맨들...
카메라의 배터리가 없다고 꺼지는 바람에 
촛점도 못 맞추고 죽어 버리는 바람에 겨우 건진 사진. 
근데 실제로 가까이서 가만 보면 수컷의 거시기를 연상시킨다.

Photo Diary_February, 2012

201202011209 사무실의 빨간색 화분들

201202031953 이제 룰로 정한 겁니다. 매월 18일은 바람 피는 날로...
@홍대 언저리 뽈랄라 싸롱

201202051914 만원의 행복...

201202052142 아빠에게 줄 선물... 
미미 색칠하기. 아이는 열심히 색칠하기 중.

201202052157 "I LovYou Dad"... 윙크까지 하고,,, 고마워 로렌!!

201202131934 아마존에서 주문한 책이 배달되어 왔는데 
발송지는 독일 프랑크프루트이다... 
글로벌 디스트리뷰션 & 딜리버리 시스템!

201202132221 아빠와 함께 동물친구들 모아놓고 학교 놀이...

201202132248 앰뷸런스 그리기 대회; 
아빠와 아이의 그림 배틀... 누가 더 잘 그렸을까요?


201202240032 집에 와보니 딸의 선물이 있었어요.... 
너무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

201202281148 거북이(이름: 꼬부기) 날다...

201202281652 롯데월드에서 풍선기구를 타다

201202281846 풍선기구에서 곡예를 하는 여자 곡예사

Saturday, March 03, 2012

[북한산] 2012/03/03 북한산 산보(山步)

오늘은 불광동에서 10시 정도 올라 족두리봉~향로봉~비봉~승가봉~문수봉 거쳐 보국문 쪽에서 칼바위 능선을 타고 정릉으로 내려오다. 약 5시간 산행.

지난번 눈이 왔을 때 오르지 못했던 
비봉(신라 진흥왕순수비가 있는)에 올라... 

비봉 정상에 있는 (재건한 모조) 진흥왕 순수비




비봉 정상에서 본 주위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