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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05, 2016

[Scrap] 춘추시대의 국제성(?)


옛날 이야기, 특히 춘추시대 이야기 읽다보면, 당시 제후 국가의 자문관이나 재상, 관료, 장군들은 특정 국가에 얽매여 있는게 아니라, 종종 다른 나라에 스카웃되거나 또는 스스로 좋은 직장을 찾아다니던 움직이던 프리랜서였던거 같아요. posted at 19:52:50 2016年05月04日

어떤 나라에 채용되어 일하다가 경쟁/적대국으로 자리를 옮긴 경우도 많고,,, posted at 19:56:47 2016年05月04日

그리고 공자孔子처럼 노나라에서 초기 경력을 쌓은 후, 프리랜서 전향,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여러 국가에 이력서 냈지만 채용되지 못한 케이스도 많고... posted at 19:58:38 2016年05月04日

제후국간의 경쟁이 심화되다 보니, 출신지역, 부족/종족 가리지 않고 능력있는 인재를 채용하여 힘을 키우려던 당시의 분위기가 그런 고용환경을 만들었겠죠. 권력투쟁에서 밀려난 왕자들이 적대국에 몸을 의탁한 경우도 많고... posted at 20:04:07 2016年05月04日

그리고 제후국간에는 서로 교차 결혼으로 복잡할 정도로 혼맥이 형성되고(이건 어느 지배계급이나 보편적 현상. 유럽왕조간의 지저분한 근친혼은 거의 막장), 그러다보니 족보도 꼬이고,,, 그러면서 지들끼리 싸우고 죽이고.. posted at 20:08:45 2016年05月04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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