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지식인의 비평 노트』이란 책을 다시 읽다 보니,, "홍길주"라는 사람의 글이 예사롭지 않아 검색을 해 보니, 정민 선생이 『19세기 조선 지식인의 생각 창고』라는 책으로 홍길주의 글들을 정리한게 있다. 한번 찾아 읽어 봐야겠다. posted at 19:18:13 2017/03/28
홍길주의 [수여난필] 중 역사에 대한 비평 일부,, pic.twitter.com/SXwxJqB4aM posted at 19:23:59 2017/03/28
.
.
"장자가 꿈에 나비로 변했다는 말은 믿을 만하네. 그러나 한나라의 장수 이광의 화살이 바위를 꿰뚫었다는 이야기는 아무래도 믿기 어렵네. 꿈은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어렵지만 눈앞에서 일어나는 실제 사건은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네" -박지원, 연암집 中 posted at 19:30:46
연암 박지원의 이 이야기는,, 관점에 따라 여러가지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posted at 19:33:06
연암의 이야기 하나 더 ;; "묵은 장이라도 그릇을 바꿔 담으면 입안에 감도는 맛이 새롭듯, 항상 보아온 모습이나 들어 온 이야기도 장소가 달라지면 그것을 보는 마음과 눈 또한 옮겨가네.." - 『연암집』, [순패에 붙여旬稗序] 中 posted at 19:36:07 2017/03/28
연암의 이야기 하나 더 추가 ;; "본래 사물은 괴이함을 전혀 찾아 볼 수 없는데도... 혼자 스스로... 재단하는 것이다... 푸른 까마귀라 해도 좋을 것이고, 붉은 까마귀라 해도 문제될 것이 없다" pic.twitter.com/qine6ouvAl posted at 20:00:31 2017/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