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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30, 2017

[Scrap] 책,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책,, 대체로 무해함. 대체로 무해했음. 대체로 무해할 것임... posted at 20:00:11 2017/10/29


은하계 변두리 재개발 계획에 따라 지구행성이 철거되었다. posted at 07:25:27 2017/10/17


"아~놔,, 베텔게우스 행성에서 온 사람하고 보고인의 에어락에 갇혀서 막막한 우주에서 질식사하기를 기다리고 있자니, 어렸을 때 어머니가 하셨던 말씀을 잘 들을걸 하는 생각이 정말 사무치는 걸." "왜, 무슨말씀을 하셨는데?" "몰라 안 들었으니까" posted at 21:25:14 2017/10/17 

"삶, 우주, 그리고 그 모든 것에 대한 해답"은 내일 알려 주도록 하지... posted at 22:02:28 2017/10/18 

무언가 해답을 얻기 위해서는 질문을 명확하게 해야 해... "삶, 우주 그리고 그 모든 것에 대한 질문" 을 제대로 하면,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어... 어때? 쉽지?? posted at 18:19:38 2017/10/18

“책이 최종 결정판입니다. 현실이 종종 부정확합니다” 믿지 못할 현실.. 박제된 책의 문자를 믿을지니,,, posted at 20:44:07 2017/10/23


우리는 의혹과 불확실성이라는 엄밀하게 정의된 영역을,, 요구한다! 요구한다!! posted at 23:20:07 2017/10/28

Friday, October 20, 2017

책, 『니체, 철학의 주사위 Nietzsche And Philosophy』의 파편들...

책의 상태가 영,,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제본 상태가 나빠서 인가? Deleuze의 [Nietzsche And Philosophy] 라는 책. 구매일자 보니 1996.11.02. 많이 읽지도 않았는데... 이제 마지막으로 읽고 버려야겠다. pic.twitter.com/71hjkGQBlS

 

posted at 21:45:56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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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사랑과 삶을 찬양하며 노래부를 때조차 이러한 노래 속에는 얼마만한 저주가 있으며, 이 사랑 밑에는 얼마만한 증오가 있는지, 그것은 마치 맹금이 새끼양을 사랑하듯이 삶을 사랑한다" posted at 21:11:11 2017/10/16

" '양심의 가책'이 갖는 놀라운 꿈인, 성 삼위일체(Holy Trinity),, 동시에 위안자이자, 심판자이며, 희생자인 Holy Trinity..." posted at 21:21:12 2017/10/16

책을 버리기 전에 다시 한번 훓어 본, Deleuze의 [Nietzsche And Philosophy].. 가장 좋아 하는 구절,, “ 삶은 긍정되어야 하지 정당화되거나 구제되어서는 안된다” pic.twitter.com/UzbbgzxXem

 

posted at 22:59:42 2017/10/16

Thursday, October 05, 2017

2017/10/02~10/05 추석, 고향집 풍경

나물을 삶기 위해 아궁이에 불을 지핀다.. 솥이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posted at 09:05:59 2017/10/02

추어탕을 만들기 위해 아궁이에 불을 지펴 고사리, 토란대, 무우청, 도라지를 삶고, 뜨거운 물에 불려 사전 준비. 고사리는 두번을 삶았다.


얘들은 마루 샤시 구멍틈에 집을 지어 산다. posted at 10:14:47 2017/10/02

 


장계 옛터가든에서 온가족이 삼계탕으로 점심을,, 배불리... pic.twitter.com/C8KiHZkBsR

 

posted at 13:12:06 2017/10/02


시골 노인네들 한시도 쉬지 않고 움직이며 이것저것 하느라 바쁘네.

전용 자가용 타고 밭에서 더덕 캐고, 실파 뽑고, 고수 뽑아 집으로 돌아가시는 어머니 pic.twitter.com/F5ZlFufjpV

posted at 16:48:23 20174/10/02


밭에서 키우는, 노지 고수 pic.twitter.com/BIFmXaQvZQ

posted at 16:49:11 2017/10/02


산책 삼아 데려온 별이는, 고수가 맛있는지,, 어머니가 뽑아논 고수 무더기에서 고수를 하나 빼내어 뜯어 먹는다. 향내음이 가득하다. pic.twitter.com/8EHl00329J

 

posted at 16:53:03 2017/10/02


“대추가 엄청 맛있네”하며 대추를 따서 먹으니, 별이는 땅에 떨어진 대추알을 우걱우걱 씹어 먹는다. 씨는 뱉지도 않고 삼킨다. 희한한 놈일세... pic.twitter.com/9RDAUFgtDz

posted at 16:57:36 2017/10/02


할아버지는 산에서 주워와 말려 논 밤을 하나하나 손으로 까고 계신다. 나중에 묵 만들어 먹으면 맛있다고... pic.twitter.com/Y3NcxHSGEe

posted at 17:18:00 2017/10/02

컨테이너방에서 누워 낮잠을 잤는데, 큰조카가 고추전에 막걸리 먹자고 부른다ㅎㅎ

posted at 18:39:39 2017/10/02

저녁상에 오른 고수와 고수무침. pic.twitter.com/E7l5Kt5GPc

posted at 19:36:38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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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치고 나서 전부친 사람들끼리 둘러 앉아 대낮에 막거리ㅎㅎ posted at 11:36:07 2017/10/03


할아버지는 밭에 가서 본인 드실 녹두를 털어 오셨네. 녹두죽을 위주로 드시기에, 본인 먹거리는 본인이 직접 거둬들이시는... posted at 12:19:09 2017/10/03

할아버지는 새로온 증손녀 앉혀혀 놓고 이런 저런 얘기하며, 이것 저것 당부하시며 용돈 보따리를 내어 주신다. 한 사람당 이십만원씩 준비하시느라 등골이 휘셨겠네.. posted at 12:37:19 2017/10/03

시골집에 출현하는 엄마와 아기냥에게 생선 뼈다귀 던져주고, 마당에 누워 Krishna Das 의 Om Namah Shivaya를 듣다. posted at 14:33:17 2017/10/03

별이 데리고 대추따러 갔는데, 밭에 사미귀가.,. pic.twitter.com/aizUYOgfJt

posted at 15:47:34 20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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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푼비빔밥. 명절연휴. 먹어도 너무 많이 먹고 있다. pic.twitter.com/kLuJN0PzOa

posted at 12:08:34 2017/10/04



하늘의 구름이,,, pic.twitter.com/E5tUXscpNP

posted at 16:15:41 2017/10/04


시끌벅적하던 집이, 사람들이 빠지고 나니 조용하다 posted at 16:20:11 2017/10/04  

몽실이가 오랜만에 외갓집에 왔다 pic.twitter.com/zEZchIigy1

posted at 22:44:47 201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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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엄마와 아기냥이 놀러왔다. 뭔가 먹을걸 내줄께 없네. pic.twitter.com/0XOqy4Z0N0

posted at 11:35:45 2017/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