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여기 바위나 돌들은 나무판자를 쌓아 논거 같이 생김.
올라오는 길에 내려오는 분들 만나 잠시 길을 비켜 옆에 서 있는데;; “여 동네 뒷산 올라 오신가 보네예” 하길래 어물쩡 “아~, 네...” 하고 대답. “마 설악산가 보면 그 동네 사람들은 뒷산이 설악산이데예”하며 내려가더라.
반바지 티셔츠에 챙모자 쓰고 조그만 물병 하나 들고 털래 털래 올라오는 내 모습 보고 하신 말씀. 뒷산은 뒷산인데 집에선 좀 먼 뒷산ㅎ 땡볕과 무더위가 사라지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산보하기 좋은 날.
월악산 영봉
정상에 올라오니,, 소나기 부슬부슬 내리네.
비구름이 스멀스멀,,, 순식간에 세상을 덮었다.
순식간에 세상을 덮었다. 월악산 영봉 정상에서.. pic.twitter.com/HHDsRUNllM— 神의 냉랭한 품속 (@nomadic_crow) August 25, 2018
오늘 월악산 산보 코스 ;; 보덕암~하봉~중봉~영봉. 오름 내림 동일한 코스.
월악산 영봉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작은 예쁜 꽃 하나.
중봉에서 바라다본 청풍호(충주호). 날이 흐려 흐릿,,,
이거슨 어떤 종류의 신앙일까요?
예전에 관악산에서는 나무로 남근을 깎아 바위를 받치고 있던 걸 본 적도 있는데ㅎㅎ
산보 마치고 내려와 골프연습장 가서 연습하고 왔더니 상당히 피곤하고 배도 고파서
집옆 고기집에서 갈매기살 2인분, 맥주 3병으로 간단(?)한 저녁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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