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45 동서울 출발 가평행. 오늘은 연인산 코스를 달려보자. posted at 06:45:25
가평에서 아침을 먹고 가야겠다. 터미널앞 식당에서 육개장으로 아침. posted at 08:36:53 2025/08/02 칼봉산 & 연인산 라이딩 아,, 오늘 연인산 라이딩은 고생, 고생, 개고생이었다. 09시경 가평읍에서 용추폭포쪽으로 달려갔는데, 용추폭포 들어가는 초입에서 아저씨들이 길을 막으며 지난번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나 길이 모두 끊어졌다고 되돌아가라 해서... 어찌하나 고민하다 칼봉산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런데, 칼봉산도 경반리쪽으로 올라가다 보니 산사태로 계곡길이 모두 끊겼고, 산사태로 인한 바위, 돌무더기들, 나무들이 쓰러져 도저히 진행이 불가. 어찌어찌하다가 '저쪽 산등성이쪽 임도는 조금 멜바하면 가능할거다'라는 어떤 아저씨의 말을 듣고 그쪽 갔는데.. 역시나 그곳만 괜찮지 조금 지나니 마찬가지.. 포기할 수 없어 그냥 끌바 멜바 하자는 심정으로 진행하였는데, 이제는 되돌아 갈 수도 없고 그냥 직진.. 경반분교, 경반사 지나 연인산 임도로 들어갔으나 모든 길이 중간중간 산사태로 길이 절단나고 토사, 나무, 바위, 돌무더기들로 온통 길이 험난.. 그렇게 아홉시간 넘게 산사태로 아작이난 산길을 헤치며 겨우겨우 백둔리로 내려와 가평역에서 전철타고 두번 갈아타 동서울쪽에서 내려 집으로 달려오니 밤 9시가 넘었다... 초반에 경반계곡에서 계곡물에 풍덩하며 놀았는데, 아뿔사.. 뒷주머니에넣어둔 휴대폰이 물에 절어, 먹통이 되어 죽어 버렸다. 휴대폰이 없으니 라이딩 내내 지도, 전화, 사진 모두 불가. 내일 휴대폰 새로 장만해야.. 오늘 라이딩의 출혈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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