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This Blog

Thursday, April 20, 2017

영화, 콘돌은 날아간다 (El Condor Pasa, 2012)

조재현 나오는 영화는 언제나 그렇듯,, 무겁고, 지루할 만큼 길게 가라앉으며, 한편으론, 찝집하다... 왠지 모르게 불편하다. pic.twitter.com/Vh8ZMK4fZQ posted at 23:47:40 2017/04/17
  

사실, 내면의 영혼이, 그 무슨 상상이외의 죄를 범하든, 그것은 지극히 개인적이며, 상상적인 고뇌의 문제이지만,,, 육체의 죄, 타인을 범하는 행위는, 타인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는, 실제적인 범죄/죄악이다.


가령 상상적 폭력, 자위행위와 같은 양심적 범죄에 대한 고해성사는 무방하지만,, 실제적인 강간폭력, 살인의 행위는 고해성사라는 죄사함을 받을 수는 없다. 그런 육체의 죄를, "영혼의 구원"을 위한 편력이라 합리화할 수는 없는 것. 영화 내용중에 조재현이 그랬다는 것은 아니고,,, 영화를 보면서 뻗쳐 나간 생각들... posted at 00:04:46 2017/04/18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