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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1, 2018

[그리스인 이야기 Civilisation Grecque], 앙드레 보나르 Andre Bonn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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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인간의 질서니, 인간의 법도니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것들은 인간이 신에게 대항하기 위한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곡식을 빻는 여인들. 기원전 6세기에 제작된 손잡이 달린 잔에 그려진 그림. 옷도 그렇고, 헤어 스타일도 세련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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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는 현재의 터키 아나톨리아, 소아시아 + 지중해 연안의 중동까지 확장된 지역인데, 나 자신도 글을 읽으면서,,  자꾸 현재의 그리스 반도로만 그 범위를 국한시키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대략 3천여년 전의 권주가; “마시자! 뭐하러 등불 밝힌 밤이 오기를 기다리겠는가? 해가 반 주먹도 남지 않았는데. 친구여, 찬장에서 커다란 잔을 꺼내게. 제우스와 세멜레의 아들이 준 이 선물은 현세의 고통을 잊게 해주는 것이니. 자 파도타기로,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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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클레스와 오이디푸스. 소포클레스.  진짜로,, 그 시절에 유난히 장수했네. 기원전 420년, 75세에 <오이디푸스 왕> 을 썼고, 다시 90세에 버전 2,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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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재앙의 기계적 진행;; “관객들은 보시오. 끝까지 꽉 조인 태엽, 그러니까 한 인간의 계산된 파멸을 위해 지옥같은 신들이 완벽하게 구축한 장치가 한 인간의 일생을 따라 천천히 풀려가는 과정을 지켜보시란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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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인들의 신에 대한 자세는, 대체로;; 모든 불운과 재앙은 인간이 아닌 신의 잘못이라는 입장. “그건 신이 잘 못한거네”, 신에게 책임 묻기,, 가 기본 스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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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쟁터에서 보이는 용기를 앞세워 한껏 허영을 부리며, 집 안에 머물러 있는 여자들을 경멸하는 남자들이라니! 부조리!!” 라며,, 메데이아가 외쳤다.

역사이래 지금까지, “정당한 전쟁”은 하나도 없(었)다. 부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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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이라는 운명의 여신.  사건의 틈새를 파고 드는...

왜? “운명”은 여신 女神 일까? 남신 男神 이 아니고,, 그리고 신의 성별 구분이라는게 가당키나 하단 말인가?

청년시절의 알렉산드로스. 이쁘장하고 멋있네.. 기원전 4세기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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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스는 아무런 저항없이 순조롭게 남하 하였는데, 팔레스타인 가자에 이르러서 치열한 저항에 부딪혔다. 당시 가자 Gaza 는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왕이 임명한 바티스라고 하는 흑인 환관이 통치하고 있었다.

정복 후 그 세계를 통합 하고, 유지 하는 문제는,,,  정말 어려워. 알렉산드로스(알렉산더)도 예외는 아니었고. 저렇게 많이 휘젓고 돌아 다니긴 했는데,, 결국 그냥 그것 이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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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톨레마이오스 2세 필라델포스. Philadelphos 가 형제를 사랑한다라는 뜻 처럼,, 형제/남매간 근친혼에,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혼맥상. 그리고 권력을 둘러싼 왕족/왕가내의 피튀기는 투쟁.

데이노크라테스. 알렉산드리아의 설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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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발전과 박물관의 쇠퇴. 종교의 정신분열증. 광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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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관을 발명한 헤론. 그냥 만들기만 했다. 심심풀이로.. 노예가 있는데 기계는 뭐 하러 만들어?? 일은 노예가 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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