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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3, 2020

박지원(朴趾源), 『열하일기(熱河日記)』

박지원(朴趾源) 열하일기(熱河日記) ⓒ 한국고전번역원 | 이가원 (역) | 1968

열하일기 다시 읽기. (참고 : 첫번째 발췌록 https://uquehan.blogspot.com/2019/01/blog-po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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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年09月09日(水)

2020年09月10日(木)


아니,, 자기가 코골며 자다가 낙타를 못본거 가지고 창대와 장복이를 타박하고 그래요?? pic.twitter.com/TFyohp9rZg


위 내용의 앞에 나오는, 전당포집에서 기상새설(欺霜賽雪) 이란 네 글자를 써준 이야기 pic.twitter.com/viD2wGsyDC

 

2020年09月11日(金)


불쌍하다라는 말이 '불상(不祥)'에서 유래한 것인가?

“하하, 불상(不祥)하이.” 한다. ‘불상’이란 우리말로 ‘아아, 안 됐군.’ 하고 차탄하는 따위의 말이다" pic.twitter.com/3mPKKIEDi6


하인 장복의 언어 습득/구사 능력이 대단한 듯... "장복은 겨우 책문에 들어온 뒤 길에서 주워 들은(북경어) 데 불과하나, 쌍림이 평생 두고 배운 것(조선어)보다 더 잘한다" pic.twitter.com/YIjS022oNv

2020年09月14日(月)


백이(伯夷)ㆍ숙제(叔齊)와 고사리에 대한 풍자 pic.twitter.com/RvjlCgPqKE

2020年09月15日(火)


"고운 옷을 입고 가무를 하며 행진하는 어린 아이들이, 멀리서 온 장사치들와 하룻밤 베개를 같이 하고 돈을 받는다"... 미동(美童)의 의미가 남색을 의미하는 건가?? pic.twitter.com/Uh4g1xIxzu

미동(美童)은 세속에서는 비역 이라 칭하는데 남색(男色)을 이른다. 우리나라 풍속에서는 만약 미동이 하나 있으면, 여러 사람들이 질투하여 서로 차지하려고 장소를 정해서 각법(脚法), 속칭 택기연(擇基緣)으로 싸워 자웅을 결정지어 이긴 자가 미동을 차지한다... 세속에서는 이것을 급기롱이라 한다. 조선조 철종 말년부터 고종초기까지 이 풍속이 대단히 성하였으나 오늘날에는 볼 수 없다" - 이능화(1869~1943)의 『조선해어화사 朝鮮解語花史』 中


300여 명에 이르는 사신단 먹이고 재우려면, 중국(청나라)에서도 돈 꽤나 들었겠어. 아래는 북경에 머무는 사신단에게 지급되는 음식 목록 - 박지원, 『열하일기』정조(正祖) 4년(1780년) 8월 2일 기사 中 pic.twitter.com/LQZwj6ImDY


고전번역서 > 열하일기(熱河日記) > 관내정사(關內程史) db.itkc.or.kr/dir/item?itemI…


연암의 두 하인(시대와 장복)은 통역 없이 중국어로 의사소통이 잘 되나 보다.. 하기사 장복의 언어 습득 능력이 뛰어나다고 연암이 칭찬하였으니 ㅎㅎ pic.twitter.com/RjDpY5DjaN


이별의 슬픔.. 배따라기...
닻 들자 배 떠난다 / 碇擧兮船離
이제 가면 언제 오리 / 此時去兮何時來
만경창파에 가는 듯 돌아오소 / 萬頃蒼波去似回
- 박지원, 『열하일기』 中 pic.twitter.com/geLaMcsclK


2020年09月16日(水)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더니,, 한밤에 느닷없이 조선 사신단이 민가에 떼거지로 몰려들어 방을 내 놓으라 겁박을ㅎㅎ pic.twitter.com/NaLwJYUzeL


"포근포근 잠이 엉기고 아롱아롱 꿈이 짙을 때는, 지극한 낙이 그 사이에 스며 있는 듯도 하였다" ;; 아저씨,,, 피곤하고 졸립다는 이야기를 길게도 풀어 놓는다. 하여튼 썰 푸는거 좋아하는 연암ㅎㅎ pic.twitter.com/v18rFExWgd


가만보면 삼국시대 이후 대대로 중국에 건너가 과거 합격해 공무원으로 사는 한반도 사람들이 많았듯.... 연암이 열하에서 만난 중국 관료중에 조선출신 사람. 기풍액. pic.twitter.com/H6suIWBuBe



차(茶)를 마시고 취한 이야기... pic.twitter.com/9A1tbphVh0

2020年09月18日(金)


열하일기 > 혹정필담(鵠汀筆談) 을 읽다 졸다하다.. db.itkc.or.kr/dir/nodeViewPo…

"밥을 먹으며 필담(筆談)하는 사이에 수십 장이나 되는 종이를 허비하였다. 그러고 보니, 인시(寅時)에서 유시(酉時)까지 무려 8시간으로 계산된다" - 혹정필담(鵠汀筆談) 序

까마귀 고기를 감추는 똑똑한 방법 ; "무릇 이치를 말하는 자가 까마귀가 고기를 감추어 둘 때는 구름으로 안표(眼標)를 하고 감추어 두는데, 그 구름이 지나가 버리면 감추어 둔 곳을 잊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선비들의 처사라는 것은 구름을 바라보는 까마귀 친구나 다를 것이 없을 것입니다.”

"일이란 당했을 때와 말할 때가 서로 같지 않은 법이요, 바둑이란 옆에서 구경하는 것이 직접 두는 것보다 훨씬 나은 것입니다. 이것이 소위, ‘맹공작(孟公綽)이 조(趙)ㆍ위(魏)의 장로(長老)로서는 넉넉하다 할 수 있으나, 등(藤)ㆍ설(薛)의 대부 노릇은 못한다는 것입니다"

2020年09月21日(月)

반선(班禪) 액이덕니(額爾德尼) 판첸 라마 པན་ཆེན་བླ་མ

"반선액이덕니(班禪額爾德尼)를 찰십륜포(札什倫布)에서 보았다" db.itkc.or.kr/dir/item?itemI…

"내가 열하에 있을 때 비록 조정의 귀관(貴官)들이라도 도리어 나에게 반선의 모습을 물어 보았으니, 대개 친왕(親王)이나 부마나 또는 조선 사신이 아니고서는 얻어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체로 판첸 라마는 “친왕(親王)이나 액부(額駙)ㆍ몽고왕(蒙古王)이 아니면 감히 볼 수 없답니다.” 그럼에도 불교타도의 기치를 높이 세운 조선의 유생들은 판첸라마를 만나라는 청 황제의 명령에도 반항을 ㅎㅎㅎ

2020年09月22日(火)


고린내[高麗臭] ; 꼬린내의 어원이 고려냄새인지는 확인 불가하지만,, 연암은 꼬린내, 고린내, 구린내를 고려냄새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pic.twitter.com/zGJBexC1hM

2020年09月23日(水)


나이 먹었다고 업신여기지 마라... 너 먼저 갈 수 있다ㅎㅎ pic.twitter.com/wDkpxkF0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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