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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9, 2022

[Scrap] ‘필즈상’ 허준이 교수 축사..

‘필즈상’ 허준이 교수 축사.. 참 주옥 같은 말이다... n.news.naver.com/article/022/00…

"여러 변덕스러운 우연이, 지쳐버린 타인이, 그리고 누구보다 자신이 자신에게 모질게 굴 수 있으니 마음 단단히 먹기 바랍니다.. 취업 준비, 결혼 준비, 육아 교육 승진 은퇴 노후 준비를 거쳐 어디 병원 그럴듯한 일인실에서 사망하기 위한 준비에 산만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무례와 혐오와 경쟁과 분열과 비교와 나태와 허무의 달콤함에 길들지 말길, 의미와 무의미의 온갖 폭력을 이겨내고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하길, 그 끝에서 오래 기다리고 있는 낯선 나를 아무 아쉬움 없이 맞이하길 바랍니다... 타인을 내가 아직 기억하지 못하는 먼 미래의 자신으로, 자신을 잠시지만 지금 여기서 온전히 함께하고 있는 타인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2022/08/27 남산~인왕산~북악산~청계산

남산에 올랐다.. posted at 09:55:59
 

남산~인왕산~북악산 돌고, 동대문 사마르칸트로 와서 샤슬릭 먹으련다. posted at 11:23:18  청계산 왔다. 1일4산. posted at 18:10:50 

징기스 보드카.. 보드카 징기스,, posted at 18:32:51 



어째저째 긴~ 하루. 아침에 길을 나서 밤 12시에 집에 들어옴.. 1일4산. 남산~인왕산~북악산~청계간... 중간에 사마르칸트 들렀다가, 저녁에 징기스칸 잡으러 가서 내가 죽었다ㅠ.ㅠ posted at 00:57:19 2022/08/28

2022/08/27 1일 4산.. 남산~인왕산~북악산~청계산 strava.app.link/T6Vd9Ti0Psb


Friday, August 26, 2022

[Scrap] 책, 『사마천 사기』 by 이성규

사마천의 사기... "..究天人之際 通古今之變 成一家之言" - 史記, 司馬遷 posted at 22:24:22 2022/08/03
사마천의 사기 읽다가,, 예전에 재미삼아 인터넷에서 史記 띄엄띄엄 읽으면서 올렸던 관련 트윗을 몇개 찾아 보았다. posted at 22:33:27 2022/08/03

  본받자, 동방삭!! "속세"를 피해 궁전에서 월급 받으며 잘~먹고 잘~살다간 하급관리 동방삭... "궁전안에서도 능히 세상을 피해 몸을 온전히 숨길 수 있거늘 깊은 산 속 풀잎으로 엮은 집 속에 숨을 필요가 뭐 있나?ㅎㅎ"

東方朔曰:「如朔等, 所謂避世於朝廷開者也. 古之人, 乃避世於深山中」 「陸沈於俗, 避世金馬門. 宮殿中可以避世全身, 何必深山之中, 蒿廬之下」 posted at 22:57:29 

옛날 중국 고대사를 읽다보면, (춘추전국시대) 정치 유세객들과 재상들은 국가간 직업이동이 상당히 활발함을 알 수 있다. 장의라는 진나라의 재상이 위나라의 재상으로 이직을 한 케이스. 당시 국가/조정이란게 오늘날 회사와 같은.. 상대국 재상을 스카웃하기도 하고, 스스로 이직하기도 하고.. posted at 23:07:06 2022/08/09

그땐, 공자도 이나라 저나라 기웃거리며,, 어디 한자리 없나하며 면접보면서 취업문을 두드리고 다니던 시절인지라… posted at 23:07:07 2022/08/09

장의라는 사람은 경쟁회사의 임원으로 갔다가, 다시 원래 다니던 회사의 임원으로 복직, 얼마 있어 다시 경쟁회사 임원으로 이직.. 경력이 화려하다ㅎ posted at 20:57:11 2022/08/11

장의. 하여튼 수단도 좋아서, 결국 다른 나라(위)에 도망가 위의 임원으로 취직해서 거기서 생을 마감.. posted at 21:33:41 

서수. 이 사람은 세 나라의 재상으로 근무.. 대충 빗대어 표현하자면 한국, 중국, 일본의 3국의 재상을 겸한다? 뭐야 이 사람은?? posted at 21:39:33 

기사에 자주 전쟁/전투의 결과를 간략하게 기술하는데, 예를 들어 “적병 8만을 참수하고..”,, 춘추전국시대 일어난 전쟁시 참수와 무차별 학살한 인원수를 누적하면 최소 수백만, 수천만은 될 듯… 피와 학살의 인류사. posted at 21:57:05 

범수.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직장을 구하려 했는데, “집이 가난하여 돈을 댈 수 없어” 위나라의 혜왕을 섬기지 못하고, 먼저 중대부를 섬겼다… —> 이천여년 전에도 높은 자리 차지하려면 “돈”이 더 많이 필요 했나 보다.. posted at 17:38:58 2022/08/15

취업알선비나 소개비, 뇌물, 기부금 등등이 필요해 꽤 많은 돈이 필요했을 수도… 그러니 맨입만 놀리는 가난뱅이 변사들은 찬밥 신세. 예; 공자[게다가 공자에겐 딸린 입이 너무 많아 그 거렁뱅이 무리릉 반겨줄 회사(제후)가 없었겠지..] posted at 17:38:59 2022/08/15

진시황대의 몽염이 증축하였다는 만리장성. 황하 이남지역이라 하여, 뭐지? 했는데… 그림보니 알겠다. 황하가 흐르는 중원 서북쪽의 오르도스 지역에 진의 장성이 있었고+ 여기에 기존 조와 연의 장성들이 연계되는… posted at 21:35:40 2022/08/18

사마천, 까칠하네ㅎ.. 몽염이 (진시황 사후 권력투쟁에서 밀려 죽게 된 상황에서) 자살을 강요당하는 중 죄를 자백하는데, 만리장성 쌓으며 지맥을 끊은게 큰 죄이나 하였는데.. 태사공 曰; 지맥에게 죄는 무슨? 장성 쌓는다고 백성들 고혈을 빨은게 큰 죄이지..ㅎㅎposted at 21:46:20 2022/08/18

 

그러고 보면 옛날 고대 중국(?)인들(명칭이 뭐하긴 하지만,, 암튼 그 지역 사람들)은 multi-national 했다. 국가간 이동이 상당히 활발했던 듯.. 진시황을 암살하려했던 형가의 기록에도 조상은 제나라 였는데, 위나라로 이주하여 위나라 사람이 되었다가 연으로 이주하여 연나라 사람.. posted at 21:53:13 2022/08/18

하여튼,, 이 찌질한 인간… 항우에게 쫓겨 도망치던 한고조 하는 짓 하곤. 급하다고 어린아이들을 마차 바깥으로 밀어 던지다니,, 그것도 세번씩이나...이런 인간이 황제로 등극한다ㅠ.ㅠ posted at 16:19:47 2022/08/19

한나라시대의 지방 편제. 근현제.. 군.국 - 현.도 - 읍 이라는 체제… 제후는 군-현, 열후는 국-도, 공주에게는 읍을… 이런 제도의 흔적(명칭)이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남아 있다. posted at 21:40:41 2022/08/25

Sunday, August 21, 2022

2022/08/21 한강 라이딩 & 낮술

행주산성에 국수 먹으러 왔다. posted at 10:36:53 
11시에 문연다하여 기다렸다 먹는다 posted at 11:18:11 
한강을 따라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다, 여의도에 들러 카페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목을 축이며 잠시 쉰다. posted at 14:51:07 

아,, 결국 글렌피디히 30년짜리를 마시기로.. posted at 17:50:37 

Glenfiddich 30년산에 취해 집에 와서, 취기에 문법 운율 무시하고 漠詩 하나 적어본다ㅋ 離別何事 사람이 만나 헤어지는게 무슨 대수이겠냐만 有情萬里 떠나가신님 그리워 하는 이내 마음 만리 천지에 애닯도다 公無渡河 님이 제발 그 물을 건너지 마오 余矣島也 님이 가고 나면 나는 외로운 섬..

posted at 21:14:59 

Saturday, August 20, 2022

2022/08/20 삼성산 삼막사 업힐 3회전

오늘, 원래 계획은 운탄고도 배추밭에 가려했는데 어제밤 비가 올거 같아 버스예약 취소..했더니 오늘 날씨가 너무 좋네. 해서, 꿩대신 닭이라,, 삼성산 삼막사 업힐.. posted at 11:57:16 

삼막사에서 내려와 점심으로 청국장을 먹고, 심기일전하여 삼막사 2차 업힐 준비.. posted at 12:45:21 

두번째 업힐은 삼막사 입구 마지막 100미터 정도 자전거를 끌어서 올라왔다. 날이 더워지면서 지치네.. posted at 13:44:16 

삼막사 입구에서 숨돌리고 기력을 회복하고 내려가야겠다.. 내려가서 3회차 업힐 시도. 친구 하나가 온다고 해서 같이 오르기로 했는데 3차 업힐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posted at 13:47:06 

삼막사 3회전 끝. 친구랑 같이 올라 나름 수월하게. posted at 14:31:50 

삼막사 3번 돌고 내려와 평촌에서 친구와 낮술. 내껀 다 먹었는데, 저쪽 친구는 안먹어.. posted at 17:24:01 

2022/08/20 삼막사 업힐 3회전 strava.app.link/88PoxDKWEsb

Friday, August 19, 2022

[Scrap] 영화 노바디 No Body

영화 노바디 No Body. 나름 재밌네.. 잠재된 또는 억눌린 폭력의 배출적 향연..
 posted at 19:52:25 2022/08/19

[Scrap] 애니메이션 영화, Happiness

출근길에 이런거 보면,, 힘이 나겠지?!ㅎㅎ

너무 비관적일 필요도 없는 우리네 삶,, 삶의 행복에 대하여... 약 4분짜리 애니메이션 영상 ; Happiness youtu.be/e9dZQelULDk

posted at 07:02:51 2022/08/19

Thursday, August 18, 2022

오늘 심심풀이로 시하나 지어봤다

오늘 심심풀이로 시하나 지어봤다ㅎ

望山向心 月香照水 公無反響 獨孤對月 저 멀리 산을 바라보나 마음은 님을 향하고 그윽한 달빛 향기 온세상 물빛에 뭍어 나지만 그 놈은 한마디 대꾸도 없다네 나홀로 쓸쓸이 달을 벗 삼아 술을 마신다

posted at 19:19:44 2022/08/18

Sunday, August 14, 2022

2022/08/14 남진 공연_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의림지 왔는데, 비가 많이 내리네.. posted at 18:19:59 

남진.. "그래~ 오빠가 살아 있다. 나 아직 살아 있다"ㅋㅋ 제천 의림지에서 폭우 속에서 공연.. (동영상)



제천 의림지에서 남진 선생 공연하는데, 폭우, 번개, 천둥이 함께하는.. 결국 비에 쫓겨 공연중단. 빗속에서 동영상 찍다가 아이폰 홈 버튼 작동 불량. 겨우 어찌어찌하여 뻑뻑한 홈 버튼 겨우 열었다.ㅠ.ㅠ posted at 21:23:02 

2022/08/14 청풍호 라이딩

비가 살짝 흩뿌리지만, 청풍호 주변을 돈다 posted at 10:33:28 
 

길가던 친구 창원으로 부터 연락이와 청풍호 주변 황금떠갈비에서 만나 같이 점심후 헤어졌다 posted at 13:41:24 


달리는데 굵은비가 억수로 쏟아져 쫄닥 맞으며 달리다, 어느 마을 버스 정류소에서 잠시 휴식.. posted at 14:41:54 


우중 라이딩... (동영상)



바위를 잘 가꾸어 놓았네. 청풍면 청풍호수를 달리다 만난 어느집 근처,, posted at 15:26:09 

2022/08/14 청풍호 라이딩 strava.app.link/6lJ9ZgURt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