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의 사기... "..究天人之際 通古今之變 成一家之言" - 史記, 司馬遷 posted at 22:24:22 2022/08/03
사마천의 사기 읽다가,, 예전에 재미삼아 인터넷에서 史記 띄엄띄엄 읽으면서 올렸던 관련 트윗을 몇개 찾아 보았다. posted at 22:33:27 2022/08/03
본받자, 동방삭!! "속세"를 피해 궁전에서 월급 받으며 잘~먹고 잘~살다간 하급관리 동방삭... "궁전안에서도 능히 세상을 피해 몸을 온전히 숨길 수 있거늘 깊은 산 속 풀잎으로 엮은 집 속에 숨을 필요가 뭐 있나?ㅎㅎ"
東方朔曰:「如朔等, 所謂避世於朝廷開者也. 古之人, 乃避世於深山中」 「陸沈於俗, 避世金馬門. 宮殿中可以避世全身, 何必深山之中, 蒿廬之下」 posted at 22:57:29
옛날 중국 고대사를 읽다보면, (춘추전국시대) 정치 유세객들과 재상들은 국가간 직업이동이 상당히 활발함을 알 수 있다. 장의라는 진나라의 재상이 위나라의 재상으로 이직을 한 케이스. 당시 국가/조정이란게 오늘날 회사와 같은.. 상대국 재상을 스카웃하기도 하고, 스스로 이직하기도 하고.. posted at 23:07:06 2022/08/09
그땐, 공자도 이나라 저나라 기웃거리며,, 어디 한자리 없나하며 면접보면서 취업문을 두드리고 다니던 시절인지라… posted at 23:07:07 2022/08/09
장의라는 사람은 경쟁회사의 임원으로 갔다가, 다시 원래 다니던 회사의 임원으로 복직, 얼마 있어 다시 경쟁회사 임원으로 이직.. 경력이 화려하다ㅎ posted at 20:57:11 2022/08/11
장의. 하여튼 수단도 좋아서, 결국 다른 나라(위)에 도망가 위의 임원으로 취직해서 거기서 생을 마감.. posted at 21:33:41
서수. 이 사람은 세 나라의 재상으로 근무.. 대충 빗대어 표현하자면 한국, 중국, 일본의 3국의 재상을 겸한다? 뭐야 이 사람은?? posted at 21:39:33
기사에 자주 전쟁/전투의 결과를 간략하게 기술하는데, 예를 들어 “적병 8만을 참수하고..”,, 춘추전국시대 일어난 전쟁시 참수와 무차별 학살한 인원수를 누적하면 최소 수백만, 수천만은 될 듯… 피와 학살의 인류사. posted at 21:57:05
범수.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직장을 구하려 했는데, “집이 가난하여 돈을 댈 수 없어” 위나라의 혜왕을 섬기지 못하고, 먼저 중대부를 섬겼다… —> 이천여년 전에도 높은 자리 차지하려면 “돈”이 더 많이 필요 했나 보다.. posted at 17:38:58 2022/08/15
취업알선비나 소개비, 뇌물, 기부금 등등이 필요해 꽤 많은 돈이 필요했을 수도… 그러니 맨입만 놀리는 가난뱅이 변사들은 찬밥 신세. 예; 공자[게다가 공자에겐 딸린 입이 너무 많아 그 거렁뱅이 무리릉 반겨줄 회사(제후)가 없었겠지..] posted at 17:38:59 2022/08/15
진시황대의 몽염이 증축하였다는 만리장성. 황하 이남지역이라 하여, 뭐지? 했는데… 그림보니 알겠다. 황하가 흐르는 중원 서북쪽의 오르도스 지역에 진의 장성이 있었고+ 여기에 기존 조와 연의 장성들이 연계되는… posted at 21:35:40 2022/08/18
사마천, 까칠하네ㅎ.. 몽염이 (진시황 사후 권력투쟁에서 밀려 죽게 된 상황에서) 자살을 강요당하는 중 죄를 자백하는데, 만리장성 쌓으며 지맥을 끊은게 큰 죄이나 하였는데.. 태사공 曰; 지맥에게 죄는 무슨? 장성 쌓는다고 백성들 고혈을 빨은게 큰 죄이지..ㅎㅎposted at 21:46:20 2022/08/18
그러고 보면 옛날 고대 중국(?)인들(명칭이 뭐하긴 하지만,, 암튼 그 지역 사람들)은 multi-national 했다. 국가간 이동이 상당히 활발했던 듯.. 진시황을 암살하려했던 형가의 기록에도 조상은 제나라 였는데, 위나라로 이주하여 위나라 사람이 되었다가 연으로 이주하여 연나라 사람.. posted at 21:53:13 2022/08/18
하여튼,, 이 찌질한 인간… 항우에게 쫓겨 도망치던 한고조 하는 짓 하곤. 급하다고 어린아이들을 마차 바깥으로 밀어 던지다니,, 그것도 세번씩이나...이런 인간이 황제로 등극한다ㅠ.ㅠ posted at 16:19:47 2022/08/19
한나라시대의 지방 편제. 근현제.. 군.국 - 현.도 - 읍 이라는 체제… 제후는 군-현, 열후는 국-도, 공주에게는 읍을… 이런 제도의 흔적(명칭)이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남아 있다. posted at 21:40:41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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