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었다.
장동훈 신부의 [끝낼 수 없는 대화]... 다시 꺼내들고 나눠 볼 이야깃 거리가 많다. posted at 16:39:47 2025/01/19
영원이라는 끔찍한 족쇄로 부터, 눈먼 희망이라는 또 다른 족쇄를 심어준 프로메테우스. posted at 07:33:48 2025/02/06
프로메테우스: 나는 인간들이 자신의 죽음을 더 이상 예견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코러스: 그들의 과로움을 어떻게 덜어주었나요? 프로메테우스: 나는 그들에게 눈먼 희망을 심어주었지 코러스: 당신의 선물은 커다란 축복입니다 posted at 07:35:44 2025/02/06 "자신의 불운함이나 고통이 자신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도록 허용하지 않는 엄청난 정서적 안정감을 가진 사람"...이어라. posted at 19:54:39 2025/02/06
이카로스의 추락을 오만의 댓가로 평가하지만,, 프란시스코 고야의 [이카로스의 추락을 지켜보는 다이달로스] 라는 그림을 보면서 드는 생각 중 하나는, 후생가외(後生可畏)의 심정으로 자신보다는 더 높이 비상하기를 바랬으나 실패하고만 아들의 추락을 보는 안타까움과 고통의 모습이 느껴진다. posted at 10:49:36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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