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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3, 2011

Quotes from Jean Baudrillard

Aug 23 2011 6:09 pm

Our consciousness is never the echo of our own reality, of an existence set in “real time." But rather it is its echo in “delayed time" The most powerful instinct of man is to be in conflict with truth, and with the real.  Any idea that can be defended is presumed guilty. Any idea that does not sustain its own defense deserves to perish.

Indra’s Net [제석천 帝釋天의 그물]


제석천의 궁전에 걸려 있는 그물에는 그물코마다 한개의 보석이 달려 있다. 그 보석에는 다른 그물코에 붙어 있는 모든 보석이 비치고 있다. 모든 보석이 비치고 있는 이들 모든 영상에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신의 영상도 담겨져 있다. 그것이 또 다시 다른 보석에 비치고, 당연히 그 속에는 자신의 모습도 비치고 있다. 중중무진(重重無盡)의 다중 구조 영상… 이것이 세계의 참된 모습이다?


Thursday, August 18, 2011

혁명을 팝니다(The rebel Sell) : 히피가 여피가 되었다...

Aug 18 2011 1:31 pm


반문화(反文化) 사고, 반문화 정치는 혁명적 독트린이 아니다 ; 60년대 이후 좌파정치를 지배한 이런 유형의 반문화 정치는 혁명적인 독트린이 아니라 지난 40년 동안 소비 자본주의를 추진해온 주요 동력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한 반문화적 사고(히피, 문화훼방, 공정무역, 윤리마케팅, 윤리적소비 등등…의 운동)는 현재 자본주의의 진정한 정신이며 지금까지도 그러했다. 바디샵과 스타벅스가 이와 같은 사업모델로 이미 크게 성공을 거두었지 않나!

히피가 여피가 되었다. 중요한 점은 (소문과는 달리) 히피들이 배반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히피 이데올로기와 여피 이데올로기는 하나이며 동일하다. 60년대의 반란을 특징짓는 반문화 사상과 자본주의 체제의 이데올로기적 요건 사이에는 어떤 긴장도 없었다. 반문화의 가치들과 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기능적 요건 사이에는 어떤 긴장도 없었다. 반문화는 애초부터 지극히 기업가적이었다. [애드버스터]가 그렇듯이 반문화는 자본주의의 가장 진정한 정신을 반영했다.

- 혁명을 팝니다(The rebel Sell)
  by 조지프 히스(Joseph Heath) & 앤드류 포터(Andrew Potter), 2006년 中

Wednesday, August 17, 2011

Tuesday, August 16, 2011

우분투에서 아이폰 마운트 하기

오늘 우연히 아이폰을 우분투에 연결해 보았더니 아이폰이 마운팅된다. 그동안 우분투에서 아이폰이 인식 되지 않아 조금 불편했었는데.. 윈도즈에서의 iFunbox 부럽지 않구나. 그런데 이게 어떻게 가능하게 된건지는 모르겠다

환경 : 우분투 10.04 LTS Lucid Lynx + 아이폰 iOS 4.3.3 Jail-breaked


Monday, August 15, 2011

저 멀리 보이는 십자가 ; 허공에 매인 십자가도 우릴 구원 못하지…

Aug 15 2011 10:39 pm



저 멀리 보이는 십자가 두개 :: 
허공에 매인 십자가도 우릴 구원 못하지… 
저 멀리 보이는 십자가 두개 :: 허공에 매인 십자가도 우릴 구원 못하지…  (Taken with instagram)

과천국립과학관

Aug 15 2011 4:56 pm

과천국립과학관 :: 2011/08/15 16:21 :: 오늘 무료입장이라 그런지 어딜가나 사람이 꽤 많다. (Taken with instagram)
2011/08/15 16:21 :: 오늘 무료입장이라 그런지 어딜가나 사람이 꽤 많다. 

어렸을 때 봄은...


"어렸을 봄은
 큰방에 세워 놓은 고구마꽝의 고구마가 바닥나는
 뒤란 장독대 옆의 땅을 파고 만들어 놓은 무꽝의 무가
 바닥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
신경숙의 <어머니를 위하여>

저녁위해 들른 음식점의 글귀 ;
이젠 방안의 고구마꽝 아는 사람 많지 않으리...

호박...


호박... 호박이 참으로 이쁘게 자랐다 :: 과천과학관에서  2011/08/15

Sunday, August 14, 2011

2011/08/14 21:35 at China Factory

Aug 14 2011 9:41 pm

2011/08/14 21:35 at China Factory

안녕 아기 토끼 :: 아직 어려서 이름을 그냥 깡총이라고 부른다

Aug 14 2011 1:06 pm

안녕 아기 토끼 :: 아직 어려서 이름을 그냥 깡총이라고 부른다 :: 2011/08/14 13:06 (Taken with instagram)

[Scrap] Marshall McLuhan


Jul 7 2011 12:08 am
Games - the extension of man ; 
Games are popular “art", collective, social reactions to the main drive or action of any culture. Games, like institutions, are extension of social man and the body of politics, as technologies are extension of the animal organism. Both games and technologies are counter-irritants or ways of adjusting to the stress of the specialized actions that occur in any social group. As extensions of the popular response to the workday stress, games become faithful models of a culture…  - 1964 by Marshall McLuhan


Aug 14 2011 12:27 pm
"Knowledge is already absolute in every moment…"


Aug 14 2011 12:33 pm
These artificial means liberate an organism from nature though they subject it to something else, transforming tendencies by introducing them into a new milieu.
So money will liberate you from hunger, provided you have money; and marriage will spare you from searching out a partner, though it subjects you to other tasks.


Friday, August 12, 2011

창문 밖으로 비내리는 소리...



이런날은 파전에 막걸리가 제격 ; 빗소리 들으며 홀로 막걸리에 해물파전을 즐기는 ... 
 

Wednesday, August 10, 2011

自遣 - 李白

세월과 대작하다 날 저무는 줄 몰랐구나
옷자락에 수북허니 떨어지는 꽃.잎.들.
취한 걸음 달빛 시냇가를 걷는데
새도 사람도 보이질 않는구나

[自遣] - 李白

對酒不覺暝
落花盈我衣
醉起步溪月
鳥還人亦稀

Friday, August 05, 2011

난해한 어린이 동화

"다른 이름을 가진 장미-자기 정체성 이해하기"
아이들의 동화책... 너무 어려워 ㅠㅠ 

"내 안의 쥐, 제 1 권 - 어린이의 불안" 
역시 동화책도 쉽진 않다니깐요...

Tuesday, August 02, 2011

"독일철학강좌회"로 검색한 예전 뉴스 기사

I. 理念(이념)서적 탐독 高大生(고대생)을 拘束(구속)
1987.04.04 동아일보 6면 사회 기사(뉴스)

...위반(이적표현물소지및 전파)혐의로 구속했다. 金(김)군은 지난 84년5월 고려대내 이념서클인「독일철학강좌회」에 가입한뒤 지금까지 1백20여회에 걸쳐 이서클 세미나에 참석해「세계철학사I」등 20여권의...


II. 高大生(고대생) 서클룸서 投身(투신)중상
1990.08.10 동아일보 14면 사회 기사(뉴스)

...서클룸서 投身(투신)중상 평소 학생운동 고민 10일 새벽1시45분경 고려대 학생회관3층「독일철학강좌회」서클룸에서 이 서클회원 李奎億(이규억)군(20·기계공학2년)이 10여m높이의 창문을통해 밖으로 뛰어내려...


Monday, August 01, 2011

부치지 않은 편지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강 바람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 보지 말고 그대 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