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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5, 2011

어렸을 때 봄은...


"어렸을 봄은
 큰방에 세워 놓은 고구마꽝의 고구마가 바닥나는
 뒤란 장독대 옆의 땅을 파고 만들어 놓은 무꽝의 무가
 바닥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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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의 <어머니를 위하여>

저녁위해 들른 음식점의 글귀 ;
이젠 방안의 고구마꽝 아는 사람 많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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