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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06, 2020

2020/06/06 광릉수목원 라이딩


안장 높이가 너무 높아, 안장에 앉지는 못하고 자전거 프레임 사이로 다리를 넣고 비스듬히 뉘여 자전거를 타던 기억. 그런 경험과 기억을 가슴에 품고 있는 사람들 많다. 

어느날 자전거 동호회 톡방에서 그런 옛 추억을 한 친구가 호출하였고, 다른 시골 출신 아이들이 즉각 반응ㅎㅎ.. 뇌리속에 남아있던 이미지를 하나 기억해내어 사진을 대화방에 올렸다. 

<이웃집 토토로 となりのトトロ에서 칸타가 자전거 타는 모습>

어린시절의 자전거는 저런 이미지로 남아 있다. 시간이 훌쩍 지나,, 자전거 타기가 운동의 수단이자 소셜 액티비티의 일부로 변한 지금... 나이 먹어 가고 시간 흘러가니, 자꾸 옛것의 기억에 기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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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자전거 타기도 나중엔 희미한 추억으로 사라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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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6 광릉수목원 라이딩]

동작대교~중랑천~의정부~남양주~왕숙천~한강~반포 코스로 라이딩

점심은 만두,, 동이손만두.

만두전골과 해물파전. 맛있군..

후식은,, 찻집에서.. 냉오미자차

비주얼이...아주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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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친구들과 함께 포천 광릉 수목원 언저리에 모여, 
시간의 한 자락을 같이 나눠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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