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안양예술공원~팔봉능선~연주대~사당역
애초에는 지난번 다녀온 운두령~구룡룡 백두대간 라이딩 코스를 반대로 돌아 볼 생각이었으나... 비, 구룡령/운두령, 그리고 자전거의 양자역학적 불확정성의 원리가 작동해, 전우주적 이성의 거미줄을 피해 빗껴난 양자 하나가 지구의 한쪽 끄뜨머리에 내려 앉는 순간, 구룡령/운두령에서 맞았어야할 빗방울이 관악산 팔봉능선에서 햇볕으로 발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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