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비범성? 정치적 범죄자들의 기만과 궤변, 위선과 변명. 베티나 슈탕네트, 예루살렘 이전의 아이히만,,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22712310004521
사족; "Banality of Evil" 이 '악의 평범성'으로 오역되면서 가져온 인식적 오류일 수도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한나 아렌트가 Banality 즉 "진부함" 이라 표현 했던건,, 나치 독일에서 유태인 학살에 관여했던 주요 범죄자들의 한결같이 판에 박힌 변명에 진저리 났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위에서 시켜서,, 그저 명령이라 따랐을 뿐,, 거대한 기계의 작은 톱니바퀴일 뿐,,"...
마치 내란에 가담한 주요 종사자들이 자신은 몰랐다, 위에서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라고 변명 하거나, 혹은 "헌법수호, 자유, 인권,수호" 등의 공허한 명분을 내세우며 헛소리를 지껄이는 그 진부함에 진저리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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