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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04, 2015

[Scrap] F. Scott Fitzgerald, 『Babylon Revisited 다시 찾아간 바빌론』中


"몽마르트르의 노력이고 창의성이라고 한들 모두 그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그곳은 그야말로 조악한 시설로 악덕과 낭비의 욕구를 제공하고 있었다.

그는 갑자기 "방탕"이라는 말이 뜻하는 바를 깨달았다. 그것은 엷은 공기 속으로 사라져 없어진다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유有에서 무無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전혀 무의미한 것은 아니였다. 그것이 아무리 무가치하게 낭비한 돈이라도, 마음에 새겨둘 만한 가장 가치 있는 일은 - 그런데 그것은 현재도 늘 회상되는 그런 일을 잊어버리기 위해 운명의 신에게 바치는 공물이었다"

January 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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