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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03, 2015

[Scrap] Friedrich Weissensteiner, 『세기의 자살자들Beruehmte Selbstmoerder』중



"당신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시도를 했던 사람입니까?" 라고 그들 중 한 사람이 물었다. 반 고흐(Vincent van Gogh)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당신에게 그럴 권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을 텐데요" 경찰관들은 의심스러운 듯 확인하였다. 그러자 반 고흐가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경찰관분들, 내 몸은 내게 속하는 것이고 내 몸을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은 나의 자유입니다. 그 누구의 탓도 아닙니다. 자살을 하려고 했던 사람은 바로 나 입니다"

* 각주 : 여러모로 보아 삶과 죽음에 대한 “자유”로운 결정권은„, 개별 인격체에게 쉽사리 부여되지 않는다. 그걸 주재하고자 하는 또 다른 의지가 존재하는 듯.

http://uquehan.tumblr.com/post/106302798345
December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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