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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04, 2016

[雜說] 성교육에 대한,,,


트위터의 글을 읽다보니, 마사오씨가 마사오닷컴을 통해 "포르노의 합법화/양성화"를 주장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사회(나아가 전지구적으로) 포르노 문화는 상당히 광범위하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문화/법적으로는 어둠의 경로이다 posted at 20:39:19 2016年09月03日

그러한 부작용들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일부, 마사오씨의 포르노 합법화라는 취지에도 동의한다. 그러나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포르노 합법화 보다는 섹스/성 교육의 공공화/양성화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posted at 20:40:27 2016年09月03日

섹스/성의 문제는, 어찌보면, 인간 삶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사회/문화/종교적으로도 주요 관심사이다. 남근/여근 숭배문화 뿐만아니라, 남녀 섹스 합일의 절대경지를 통해 해탈을 주장하는 종파도 있을 지경이니... posted at 20:41:45 2016年09月03日

하지만 섹스나 성에 대한 공公적인 측면에서의 반응은 상당히 이율배반적이다. 섹스는 공공영역에서, 특히 교육과정에서 금기와 터부의 영역이(었으)며, 그렇다 보니 섹스/성에 대한 것들은, 왜곡되게도,,어둠의 경로를 통해 잘 못 배우게 되었다. posted at 20:42:46 2016年09月03日

요즘에는 고등학교나 대학교 신입생을 위한 "섹스"와 관련된 교양과목이 있는지 모르겠다. 섹스와 관련된 예절이나 위험(Risk), 기술적/사회적 문제 등에 대해서는 공교육/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라는게 나의 입장이다. posted at 20:43:55 2016年09月03日

사실 나의 경험을 되돌아 보면 ; "섹스"에 대해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다. 섹스라는 것은 친구들끼리의 은밀한 농담이나, 도색잡지 또는 몇몇 주간/월간지의 흥미성 기사, 그리고 대학 들어가 포르노라는 어둠의 경로를 통해 경험한 것. posted at 20:51:12 2016年09月03日

그것도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그런 종류의 경도된 것이었지,, 어떻게 섹스를 해야 하는지, 섹스의 예절은 무엇인지, 그리고 잘못된 섹스에 따른 문제점이나 주의점들에 대해서는 완전히 무지였던 상태였다. posted at 20:51:52 2016年09月03日

학교나 사회의 커뮤니티를 통해 섹스에 대한 지식이나 제대로된 가이드를 받아본적이 없었으니, 처음 섹스를 할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대로 알턱이 없었고, 이후 가져올 섹스의 부작용(가령 성병, 임신 등)에 대해서는 무방비 상태였다. posted at 20:53:25 2016年09月03日

섹스라는 것은 어찌 보면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인데, 이런 중요한 내용을 공공교육(또는 가정교육)을 통해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음성적 경로, 그것도 상당히 왜곡된 관점에서 배우게 되니 사회/문화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것. posted at 20:55:29 2016年09月03日

우리 애가 점차 커가고 언젠가는 어린나이에(십대중후반) 부터 섹스를 하게 된다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라면, 도색잡지나 포르노를 통해서 왜곡되게 배울것이 아니라, 정규과정으로 생리/사회/문화/도덕/법적인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가르치는게 부모세대의 할일.. posted at 20:57:56 2016年09月03日

공허한 관념의, 국가에 충성/부모에 효도라는 도덕/윤리 과목보다는,, 섹스에 대한 실천적 예절과 윤리가 더 중요하지 않은가? posted at 20:59:03 2016年09月03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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