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이라는 책을 읽는 도중, 꾸벅꾸벅 졸다 일어 났다. 이제 접고 일어나야 겠다. posted at 16:24:22 2020/11/27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는 창가에 앉아 책을 읽다 졸았다. 바깥 공기는 차가우나, 창문을 하나 두고 차이가 크다.. posted at 11:21:52 2020/11/30
식민지개척, 식민주의, 부의 재분배(다수의 저소득 계급으로 부터 소수의 고소득 계급으로의)... 그리고 여기에 얽힌 종교/인종/민족/문명-야만의 이데올로기들... posted at 14:19:44 2020/11/30
식민화는 인류 역사 이래로, 그리고 향후의 먼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인간 삶의 방식일 듯... 그 형태/양식이, 투박하게 이야기 하자면,, 단순 약탈이냐 잘 키워서 먹느냐의 차이 -마치, 사냥에서 목축으로 바뀌었듯이-일 뿐이지만... 약간 과장되어 이야기 하자면, 어떤 지역/부족/공동체의 "질서"를 바로 잡아야 한다라든가, "해방"시켜야 한다라는 주장들에는,, 제국-식민화를 향한 의식/의지가 내포되어 있다. 식민화는 국가대 국가, 민족대 민족의 대결구조라기 보다는, 하나의 공동체내에 존재하는 약탈, 수탈, 착취, 부의 재분배를 향한 통제와 지배를 포함한다. posted at 14:36:02 2020/11/30
"『오리엔탈리즘』은 빨치산 Partisan 의 책이지 이론상의 기계가 아니다"... 라는 Said의 1995년 후기. 책의 서설과 1995년의 후기 부분만 대충 읽고 끝낸다. posted at 15:23:19 202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