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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5, 2020

[Scrap] 책,『사피엔스 Sapiens』, Yuval Noah Harari

 오늘도, 햇살 따사롭게 들어오는 구석진 창가에서 책을 읽고 있어.. posted at 10:27:48 2020/10/30

악취 ; "코르테스와 그 부하들이 오늘날의 베라쿠르스 항구의 화창한 해변에 상륙한 사건은 아즈텍인들이 완전히 미지의 사람들과 조우하는 첫 사건이었다... 그리고 그들에게서는 악취가 났다.... 스페인인들이 처음 멕시코에 도착했을 때 원주민들은 향로를 든 원주민을 배정해...그들이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게 했다. 스페인인들은 그것을 신성한 영예의 상징이라고 생각했지만, 원주민의 자료를 통해 알게된 바 그것은 원주민들이 새로 나타난 인간들의 악취를 견딜 수 없어서 였다" - 『사피엔스 Sapiens』, Yuval Noah Harari posted at 15:58:58 2020/11/02

다른 인간에게서 나는 악취, 역겨움. 마치 영화 『매트릭스』의 스미스 요원이 말한 것 처럼... "...나는 이곳이 싫어. 이 동물원, 감옥, 현실... 뭐라고 하든 간에 더는 여기 못 있겠어. 그 냄새 때문에, 그런 게 있다면 말이지, 그것에 흠뻑 젖는 것 같아. 난 너희들의 악취를 맛볼 수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마치 감염된 것처럼 불쾌하단 말이야. 역겨운 일이지..." posted at 16:03:21 2020/11/02


"자본주의 윤리와 소비지상주의 윤리는 동전의 양면이다. 이 동전에는 두 계율이 새겨져 있다. 부자의 지상계율은 '투자하라'이고, 나머지 사람들 계율은 '소비하라'이다. 부자는 자산과 투자를 극히 조심스레 관리하는데 반해, 못사는 사람들은 빚을 내서 정말로 필요하지도 않은 상품을 산다" posted at 11:01:24 2020/11/04

흠.. 남자라면, 이런 남성다움을 과시해야지ㅎㅎ - 『사피엔스 Sapiens』, Yuval Noah Harari posted at 14:31:30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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