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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31, 2023

책, 『세이렌의 노래』

세이렌의 노래라는 책. 이 책도 가볍고 그닥 재미 없음. 세이렌: 사람과 동물의 하이브리드, 가수, 새, 물고기, 처녀, 성녀, 현자, 창녀, 팜므파탈, 악마... 그 무엇이든 당신이 상상하고 원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posted at 13:46:08 2023/10/31

Saturday, October 28, 2023

2023/10/28 가족모임

완주 소양쪽에서 가족 모임이 있어 가는 길에 망향휴게소 둘러 닭개장으로 점심을.. 어제 술을 좀 많이 마셨더니 컨디션이 좋지 않다. posted at 12:05:16  작은아버님아 플랭카드까지 만들어 오셨네ㅎ posted at 15:17:48  

모닥불을 지펴 모닥불 주변에서 서성인다. posted at 19:17:33 

Thursday, October 26, 2023

책, 『집시: 유럽의 운명』

집시: 유럽의 문명이라는 책,, 번역과 전자책의 구성의 문제인지 약간 두서없고 겉도는 느낌... posted at 21:49:27 2023/10/26

Monday, October 23, 2023

책, 『고양』by 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고양이 이야기 읽고 있는데,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문득 인간이란 존재의 문제가 뭔지 알 것 같다. 그들은 자신들의 상상력을 행복보다 불행을 위해 쓴다"; 고양이 말대로 인간은 확실히 그런거 같다. posted at 11:08:17 2023/10/20

"자신들의 신념 체계가 옳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은, 이에 반하는 현실에 부딪혀도 그 신념 체계가 흔들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 자신이 가진 확신과 객관적인 사실 사이에서 괴리를 발생할 경우 그 모순을 처리하기 위해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posted at 14:31:53 2023/10/23

주관적 신념과 의지의 순기능과 역기능,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 그 결과가 어떨지는... 알 수 없지. posted at 14:31:53 2023/10/23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 시리즈 6권. 대충 다 읽었다. 감동은... 없었다. posted at 14:34:31 2023/10/23

Sunday, October 22, 2023

2023/10/21~10/22 영월~단양~청풍호~충주 라이딩

토요일, 친구 WJ 함께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07:00 버스를 타고 영월로.. 영월에서 동강따라 달려 단양을 거쳐, 단양과 제천 경계인 옥순봉 아래 조용한 곳에서 텐트를 치고 풍찬노숙. 일요일 청풍호반 꼬부랑길을 따라 제천 금성면을 거쳐 충주 동량면으로 달려 오후 늦게 충주버스터미널에 도착. 버스터미널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 뒷풀이하고 18:35 서울행 버스에 자전거와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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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길을 떠난다 posted at 06:28:54 2023/10/21

동서울에서 영월행 버스. 버스에 태우는 자전거가 많네. posted at 06:57:55 2023/10/21

영월읍내에서 만두국으로 늦은 아침을 먹고 가기로... posted at 09:59:43 

빗방울이 떨어진다 posted at 10:00:08 

영월에서 동강따라 단양으로... twitter.com/i/web/status/1… posted at 11:21:54 

길을 잘못 들어 산속에서 개고생하다 이제 빠져나옴. posted at 13:32:02 

단양 가곡리 갈대밭,,, posted at 14:26:37  

단양에서 충주가는 도중에 옥순봉 근처에서 해지기 전에 자리 잡고 풍찬노숙 중, 약간 싸늘해 불피워 몸을 녹이다 이제 잠자리로… posted at 20:54:45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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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도 먹었으니, 이제 집을 걷어 다시 길을 떠나 보자 posted at 08:32:32 2023/10/22

옥순봉에서 청풍호주변을 돌아 금성면 편의점에서 따스한 햇살 맞으며 잠시 휴식 및 당보충. posted at 11:54:29 

충주로 가는 청풍 호반길. 청풍호의 풍광이 시원하다! posted at 12:45:00

청풍호반 꼬부랑길,, 돌고돌고... posted at 13:52:24

청풍호반 꼬부랑길 힘들게 지나와, 충주버스터미널에 도착. 예정보다 늦었네. 18:35 차표를 끊어 놓고 터미널 근처 편의점에서 차 시간 되기전까지 뒷풀이. posted at 17:35:37 

2023/10/21~22 영월~단양~청풍호~충주 라이딩: 개고생한건 빼고 아름다운 풍광만 짧게,, (동영상)

2023/10/21~22 영월~단양~청풍호~충주 라이딩 : strava.app.link/5g41sPCk6Db

Tuesday, October 17, 2023

그 넘,,,

올 봄에 세상떠난 친구놈의 남겨 놓은 흔적이 집안 구석구석에 너무 많다. 나 입으라고 가져다 준 옷들. 바지 몇 벌과 스웨터 한 장, 그리고 외투 한 벌… 그 놈이 워낙 색목인 장수 체형이라 나에게는 조금 (아니 상당히) 컸던 옷 들ㅎㅎ… 날이 쌀쌀해지기 시작하자 무심결에 옷장속에 있던 낡은 곤색 외투를 내어 입고 출퇴근 한지가 2주는 넘은거 같다… 주말에 입었던 빨래를 개면서, 아! 이거 그 넘이 가져다 준 옷 이었지…하는 멍~한 자각. 

오늘도 문뜩 집안 구석구석에 넘이 남기고간 흔적들이 눈에 많이 띈다. 내가 입고 있는 바지, 책장 구석안에 있는 쇼핑백 안의 물건, 현관 신발장위의 공구팩



** 먼저간 친구에 대한 조사 https://uquehan.blogspot.com/2023/05/blog-post.html

Saturday, October 14, 2023

2023/10/14 설악산 천불동 단풍 구경

몰려드는 단풍객으로 인해 설악동에 들어가기 자체가 쉽지 않네. posted at 10:45:32 

설악산 비선대. 저기 바위 절벽에 사람이 달려 있다. twitter.com/i/web/status/1… (동영상)

단풍구경한다고 설악선 천불동 계곡오르다, 비도 부슬,, 중간에 다시 내려옴. 11시 정도에 계곡을 올랐는데 쉬엄쉬엄 놀다 신흥사로 내려오니 16:20. (동영상)

2023/10/14 설악산 천불동 계곡 단풍 구경 (동영상)

Monday, October 09, 2023

책, 『Identiteit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 가는가 - 신자유주의적 인격의 탄생』

오늘은 집에서 빈둥거리며 읽던 책을 마쳤다. 책의 제목은 [정체성(Identiteit)] 라고 되어 있는데, 한국어 번역서는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 가는가 - 신자유주의적 인격의 탄생] 이라 붙여져 있다.

아무래도 지금 여기 우리가 살고 있는 신자유주의 사회에서의 인간 정체성과 인격이라는 문제를 바라보기 위해 붙였다고 보여 진다.

한 인간/집단/공동체의 "정체성"이란 것은 타고 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불변의 어떤 것이 아니며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될지는 대부분 환경-사회적 관계-에 달려 있다라고 이야기 한다.

특정 시간과 공간에서 만들어지는 정치, 경제, 사회, 심리, 정서적 관계가 개인의 정체성 형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정체성이란 동일시와 분리, 동일성과 차이, 공동체와 개인이라는 양극단의 긴장지대에서 만들어지며, 그러한 정체성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해 나간다.

건강한 정체성이란, 바로 중용의 도와 같이, 시퍼런 칼날위를 맨발로 걷는 것과 같이, 끊임없이 위태로운 균형을 잡아나가는 노력과 과정 처럼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는 상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가 '엔론사회'라고 명명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신자유주의 사회는 인간의 정체성이 분열되고 양극단화 되어 버려 사회적/신체적/심리적 질병과 장애가 대량생산되는 사회라고 진단한다. 신자유주의적 체계가 개인과 공동체의 정체성을 지배하면서 건강한 관계가 해체되고 사람들은 점차 괴물이 되어간다라고 평가한다.

한쪽에서는 파산, 치솟는 실업율, 금융위기, 워킹푸어, 복지예산삭감/철폐, 사회적 기생충, 쓰레기와 같은 말들고 가득차 있는 반면 또 다른 쪽에서는 생산성, 수익성, 성장, 성공, 경쟁, 능력주의, 적자생존이 차지한다.

이러한 양극화는 온갖 (사회/신체/정신적) 질병과 장애를 대량생산하는 사회를 만들었다. 각종 정신/심리 장애, 왕따, 묻지마 폭행과 살인, 아동학대, 높아지는 자살율, 무기력증 등은 이러한 양극화의 결과물이다.

신자유주의 시대 인간은 이상한 분열에 시달린다.새로운 형탱의 인격분열이다. 우리는 체제를 비판하고 체제에 적대적이면서도 변화를 꾀할 만큼의 힘이 없다고 느낀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이 체제를 강화하고 확장하는 생활방식을 고수한다. 우리는 우리가 비난하는 그 체제의 일부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실 해법은 쉽지 않다.하지만 그것은 한 개인의 자기계발이나 심리치료가 이닌 사회의 변화를 통해서이다. 불편하지만 우리 자신도 변해야 한다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냉소주의를 버리고 우리 스스로가 좋고 행복한 환경으로 만들어 가는 용기가 필요하다. 시간이 걸리고 더딜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문제이다.

동일시와 분리의 사이, 동일성과 차이의 차이, 악의 평범성과 선의 평범성 사이, 이타주의와 이기주의의 사이, 공동체와 개인 사이에서의 균형. 이러한 균형을 회복시킬 체계는 우리 스스로 우리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

Saturday, October 07, 2023

2023/10/07 태백 라이딩 : 고한사북-두문동재-삼수령-건의령-도계-구사리재-석개재-석포~태백

새벽 3시에 잠에서 깨어 4:30경 집을 떠나 동서울버스터미널로 이동, 6시 고한사북가는 시외버스에 올랐다. 버스는 한참을 달려 강승월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다시 정선으로 달려간다. posted at 08:13:36 

두문동재에 올랐다 posted at 11:05:32

삼수령을 지나,,, posted at 12:32:52 

건의령을 넘었다 posted at 12:32:55 

도계읍내 짜장면집에서 짜장면으로 점심을... 오늘 도계읍내에서 뭔 행사인지 장이 섰는지 사람들이 많네. posted at 13:20:29 

구사리재 넘어 동활계곡 내려와 휴게소에서 쉬며 따뜻한 커피 한잔. 이제 마지막으로 석개재 남았다. posted at 15:13:16 

석개재를 오르다 posted at 16:01:25   

개재를 넘어, 석포로.. 여기서 부터는 봉화군이네. posted at 16:51:13 

오늘 코스가 정선~태백~삼척~봉화~태백 으로 이어지는 길. posted at 16:51:29 

태백 구문소를 지난다 posted at 17:54:40   

이제 태백에 도착. 춥고 손도 시리고... 힘드네. posted at 18:56:28 

오늘 의외로 추웠다. 손끝이 시려 얼럴하고 찬바람에 뒷목이 굳어버릴 정도로… 이제, 태백에서 밤 9시 출발 버스 타고 다시 동서울버스터미널로. posted at 21:05:22 

2023/10/07 태백 라이딩 : 고한사북-두문동재-삼수령-건의령-도계-구사리재-석개재-석포~태백 strava.app.link/MYEqwABBHDb ** 라이딩 동영상 : https://youtu.be/Wao6afcAvsE?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