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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2, 2025

책, 『메이지유신을 설계한 최후의 사무라이들』 박훈 지음

"요시다 쇼인吉田松陰,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 사이고 다카모리西鄕隆盛, 오쿠보 도시미치大久保利通" - <메이지유신을 설계한 최후의 사무라이들>, 박훈 지음 ;; 네 사람의 이름을 연결하니, 왠지 토정비결이나 주역괘를 읽는 듯ㅋ... "소나무 그늘아래 용마가 융성하니 만사형통 하도다" posted at 11:51:07 2025/03/30

칼을 차고 유학을 공부하다. "19세기 사료를 읽다 보면 대부분의 사무라이들이 유학 관련 책을 읽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19세기는 일본에서 유학, 그중에서도 주자학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대였다... 메이지유신이라는 일본의 근대화 변혁은 서구의 문물에 자극받아 이루어졌지만, 동시에 그 밑바탕에는 유학, 특히 주자학에 대한 높은 수준의 훈련과 학습이 있었다... 만약에 주자학 학습이 이 시기 약 100년 동안 줄기차게 이뤄지지 않았다면 칸트나 헤겔 사상이 들어왔어도 일본인들이 이를 이해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19세기 후반의 일본인들은 주자학의 개념이나 용어를 통해 서구 문물을 이해했.." - <메이지유신을 설계한 최후의 사무라이들>, 박훈 지음 posted at 12:11:43 2025/03/30
→ 이건 학자마다 이견이 있을 수 있다.. "흔히 권력자는 목전에 이르러서도 자신의 붕괴를 알아채지 못하거나 부인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위기가 심해질수록 더욱 강경한 수단을 써서 권력을 유지하려 하다 문자 그대로 붕괴崩壞, 와르르 무너지는 것이 역사의 상례常例다" - <메이지유신을 설계한 최후의 사무라이들>, 박훈 지음 posted at 12:37:40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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