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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9, 2012

2012/10/07 소수서원(紹修書院) & 선비촌 : 其 一

부석사 입구에서 다시 소수서원가는 버스를 타고 
소수서원/선비촌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 40분경. 
들어가니 마당놀이 공연 중이었는데 끝물... 
공연하시는 분들 인사하고 끝.


소수서원/선비촌 입구의 장승들...


 
소수서원(紹修書院) ;
조선중기 관리이자 문인인 주세붕(周世鵬 1495~1554)이 풍기군수로 재임중인 1542년(중종 37년) 영주군 순흥지역의 숙수사(宿水寺)터에 우리나라 최초의 주자학(朱子學)자인 고려후기 회헌(晦軒) 안향(安珦, 1243~1306)을 모시는 사당을 건립하고 이듬해 주자(朱子)의 백록동서원을 본받아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 초기에는 백운동서원이라 불리웠으나 후에 퇴계(退溪) 이황(李滉)이 명종에게 건의하여 소수서원이라는 친필 현판을 하사받아 소수서원이라 불림. 서원은 강학공간과 제사를 지내는 제향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강학당 내부


강학당 주변 전경




성균관이나 향학과 같은 관학과는 달리, 서원(書院)은 일종의 사설학교로, 초기에는 선현을 봉사하고 유생들의 학문연구를 위한 교육기관으로 역할을 하였으나,,, 뒤로 갈 수록 정파싸움의 격화에 따라 교육적 기능보다는 자파 세력의 확대를 위한 도구, 제사(종교/이념적)기능이 강화되고, 무분별하게 설립됨에 따라 사회문제화가 심각해지자, 대원군 집정시 대대적인 서원철폐가 실시되었다.

학문이 종교/정치가 되는 전형적인 경로,,,를 따라간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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