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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07, 2012

2012/10/06 소백산(小白山) : 其 三

오후 1시 40분 넘어 연화봉(連花峯)에 도착...



연화봉을 거쳐 비로봉으로 가는길의 
능선과 하늘, 그리고 구름의 풍경들











3시 32분경 소백산 비로봉에 도착.
배도 고프고 목도 마르다.

사진 찍고 난 후 뒷편에 있던
아저씨들에게 막걸리 한 모금 얻어 먹고 하산행.



* * * * * * * * * *

드뎌, 마침내 소백산에서 내려와 영주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러가는데 소나기가 내리네. 아이구 힘들다. 20여Km를 일곱시간넘게 걸렸어. 괜히 소백산을 걸어서 넘어왔어...ㅠㅠ

소나기가 많이 내려 산 입구의 탐방지원센터 처마밑에 비를 피하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차를 세우곤 어디까지 가느냐고 묻는다. 소수서원쪽에서 잘 생각으로 버스타러 간다고 하니, 버스는 한시간 넘어서 오고, 또 소수서원쪽은 잘 곳이 마땅치 않으니 풍기로 가서 풍기나 영주에서 잠자리 잡는게 낫다고. 풍기까지 태워준다고 해서 냉큼 차를 얻어타고 풍기읍내로...

풍기읍내에 도착해서 영주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바라다본 하늘 풍경,,,2012/10/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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