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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7, 2017

[Thus Spoke Zarathustra], 짜라투스트라

[Thus Spoke Zarathustra], 짜라투스트라,, 책이 오래되어 누렇게 변색된걸 넘어 황갈색으로 변했다.


고독이 끝나는 곳에서 시장의 소음이 시작된다. 그리고 시장의 시끌벅쩍함이 끝나면 다시 고독으로,,,

순수한 사상가 들은 아무것도 쓰지 않는(않았)다. "말씀"만이 있었다. 짜라투스트라,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

“짜라투스트라, 너는 여자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했지, 하지만 우리들에게 여자에 ‘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어.  나에게 여자에 관해 말해봐..” 라고 어느 여인이 추궁하니,, 짜라투스트라는 여자에게 상처받은 이야기만 늘어 놓더라.

이건, 니체 Nietzsche 가 그 보다 우월한 여성인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Lou Andreas-Salomé)” 로 부터 받은 상처/열등감의 결과 때문이라고 본다. 찌질한 인간.

짜라투스트라가 교차로=십자가에 도착하여, “이제 부터는 나 혼자 하겠노라” 하며, “다시 한번 이야기 하노니, 부디 나를 잊고 너희 자신을 찾아라. 너희 모두가 나를 부정/부인 할 때서야 그때 내가 다시 돌아 오겠노라” 하였다.


니체가 반기독교적 사상가로 이야기 되는데,, 내가 보기엔 겉보기만 그런.. 교회와 호교론에 비판을 가한 것은 맞지만, 기독교 자체를 뿌리채 부정한건 아니다. [Thus Spoke Zarathustra] 도 제목이나 표현 방식이 그래서 그랬지, 내게는 모두 예수의 이야기로 읽힌다.

짜라투스트라의 다음과 같은 말;  “Better to be angry than make ashamed! And when you are cursed, I do not like it that you then want to bless. Rather curse back a little!” 은,,, “이 독사의 자식들아” 라고 일갈하던, 예수의 목소리가 들린다.

Of the Adder’s Bite 라는 장에서 자신을 문 독사에게 웃으며 한 말, “용이 독사의 독에 물려 죽은적이 있더냐? 너의 독을 다시 가져 가거라. 너는 그것을 내게 줄 만큼 부자가 아니지 않느냐”

제자들이 묻길, 이 이야기의 교훈/도덕은 무엇입니까?  “나는 도덕의 파괴자이다. 적에게서 선함을 구하지 마라. 수치를 당하느니 차라리 화를 내거라. 너에게 저주를 퍼부으면 그를 가여이 여겨 축복을 주지말고, 그 저주를 되돌려 주거라”

냉혹한 정의 보다는 복수가 더 인간적이다... “I do not like your cold justice,, A little revenge is more human than no revenge at all.. Shared injustice is half justice” ; 공유되지 못하는 정의라면 악덕만 못하느니,, 그런데 그 “정의”란 무엇인가?

“Of Voluntary Death”; Zarathustra 曰, 그는 너무 일찍 죽었다. 하지만 그의 목적과 상속자들에게 가장 적합하고 유리한 시점에.. 마치 해질녁에 타오르는 석양처럼 그 정신과 덕은 여전히 빛나야 한다. 그의 죽음 속에서,, 죽음 안에서의 자유.. 예수를 추모 하다.

대다수의 성직자들은 스스로 너무 고통을 받은 지라, 다른 사람들도 그 만큼 고통 받기를 원한다, 고통 받게 한다.. 그들은 십자가에 사람을 못 박는 것 이외에는 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른다.

“He jump over his own shadow”; 뛰어 봤자 그림자 위다. 넌 그림자를 벗어나 못한다...

지구의 질병으로서의 인간; “The earth has a skin and this skin has diseases, One of these diseases, for example, is called ‘Man’” 라고 짜라투스트라가 말씀하셨다. 많이 들었던 이야기..

우리는 잡다한 허수아비들을 구름위에 올려 놓고 그것을 신, 또는 초인이라 부른다,, 라고 짜라투스트라가 이야기 하자, 그의 제자/사도들이 화를 내며 뒤돌아 앉아 침묵 속으로 잦아들었다.

Every honest man’s step speak out: but the cat steals along over the ground. Behold, the moon comes along catlike and without honesty. You of pure 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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