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국亡國" 나라가 망했다 라기 보단, 왕조가 망한것이라고 본다. 뭐 '짐이 곧 국가'라 했으니 어떤 의미에선,, 나라가 망했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posted at 08:43:45 2016/03/09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망국] 편을 끝으로 대~충 일독... posted at 08:50:03 2016/03/09
힉생때 처럼 반복해서 보고 외우는 교과서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씩 꺼내 보는 책은 있기 마련,,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posted at 20:40:01 2018/11/14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같은 책은 때때로, 자주 읽어 주는게 좋다. posted at 11:52:18 2018/11/13
“어찌 이씨가 왕이 될 수가 있어?, 왕은 왕씨만 하는거 아니었어?”, “그러게.. 그래서 왕씨 잖아?” posted at 12:08:21 2018/11/13
사림士林, 김종직당, 경상도 선배당의 등장. posted at 16:24:07 2018/11/15
착취의 마르지 않는 샘물,, posted at 00:23:53 2018/11/18
못난 놈들. 어딜가나 꼭 있다... posted at 12:59:15 2018/11/18
조선시대 국왕중 가장 무능하고 나라를 말아 먹은 세 임금 ; 선조, 인조, 고종,,, 그 중 하나 선조. 참을인忍 자 세번씩 반복해서 읊조리며,, 화를 참으며 읽고 있다. posted at 12:34:25 2018/11/19
지성사대. 존주대의 尊周大義. 조선의 사대부들,,, 도대체 이것들의 정신구조는 이해불가 미스테리. posted at 00:33:54 2018/11/21
다시 꺼내보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posted at 22:55:04 2020/04/07
詩人 연산, 文人 정철,,
telegra.ph/%E8%A9%A9%E4%B… posted at 17:11:47 2020/05/06
"푸른 잎은 선연하여 맑은 이슬 맺히고/붉은 석류알 번들번들 맑은 바람에 흔들리네/ 한가로이 하늘의 조화 구경하다가/ 가을 기운 찾아와서 술을 깨워주는 구나"
위의 詩는 연산이 수많은 사람을 죽이며 피를 뿌리던 시절에 쓴 시이다.
詩人 자체에 대한 선입견을 제거하고 시를 읽어 보면,, 아마도 많은 사람은, 이 詩人은 감성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사람이다라고 느낄 것이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다면적 존재인지라,,, 악마적 연산과 시인 연산은 모순없이 양립 가능하다.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장진주사를 불러 제끼던 송강 정철,,,
"한잔 먹세 그려, 또 한잔 먹세 그려/꽃가지 꺾어 잔 수 세며 무진무진 먹세 그려/이 몸 죽은 후면/지게 위에 거적으로 덮어 졸라매고 가거나/아름답게 꾸민 상여 뒤에 많은 사람들이 울며 뒤따르거나/억새, 속새, 떡갈나무, 백양숲에 가기만 하면/ 누런 해, 흰 달, 굵은 눈, 소슬바람 불 때/누가 한잔 먹자 할까?/하물며 무덤 위에서 원숭이가 휘파람 불 때면/ 그때사 뉘우친들 무슨 소용 있으리"
국어책에서 관동별곡, 사미인곡, 장진주사등으로 접해서 대체로 문인으로 알고 있지만,, 실상, 정철은 연산과 마찬가지로 조선 정치사에 잔혹한 피바람을 불러왔던 무자비하고 냉혹한 정치인이었다.
*** 2024/12/06 추가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에 이런 표현이 있다 : ”나라로부터 받은 은혜도 없으면서 위기가 닥치면 떨쳐 일어나는 독특한 유전자를 가진 민중이 화답하여 맞서 싸웠다“... 내란의 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 처단하러 죽창을 들고 나가고 싶지만,,, 국회의 탄핵투표 결과때 까지 참아 보기로 한다. posted at 20:01:45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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