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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26, 2010

박종화의 파랑새 ; 못다이룬 청춘의 꿈에 대한 애닲은 탄식

온통 후덥지근하고 텁텁한 날씨에, 빗 방울은 하나둘 후두둑...박종화의 파랑새를 듣는다.

대학시절 동기의 자취방에서 카세트 테이프를 통해 듣던 노래.
박종화 골든 베스트에서는 박명희씨가 노래를 불렀다



[파랑새]  박종화 작사/곡 
퍼덕퍼덕 거리는 새  푸른하늘 좁다고
높이높이 날더니 왜 날개를 접었을까?
퍼덕퍼덕 날고싶어도 날수가 없네
울고 싶어도 울~수가 없는 새야
못다한 사랑이 못다이룬 약속이
못다한 청춘이 애닲어
파랑새는 울어예리...
못다한 사랑이 못다이룬 약속이
못다한 청춘이 애닲어
파랑새는 울어예리...
박종화...
그  서슬퍼랬던 분노의 외침과 격정이 긴 시간의 흐름앞에서 이제는 "서정"으로 남아 있다. 그 퍼덕이는 서글픈 날개짓이 근 20여년을 넘도록 깊은 멍으로 남아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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