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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5, 2016

2016/11/02~11/13 스위스 알프스 산보(Swiss Alps Trekking)_Day 8_Zermatt : Gornergrat


Gornergrat 까지 4시간 30분.. pic.twitter.com/CAKPEICmtUposted at 16:31:24


오른쪽 Riffelap 쪽으로,, pic.twitter.com/ZOlBWgoaEpposted at 17:05:51


청솔모 한마리가 바삐 나무를 기어 올라간다posted at 17:22:59

그러더니 갑자기 나무를 수직으로 타며 급 하강..posted at 17:23:45

오늘은 구름끼고 날이 흐려, 마테호른Matterhorn이 희미하다 pic.twitter.com/o1hzrBkkBaposted at 17:43:19


Riffelalp 오르는 길의 레스토랑들,, 모두 문을 닫았다. 여기서 잠시 휴식. pic.twitter.com/3EohpVA309posted at 17:57:21


오르는 내내, 나의 가픈 숨소리와 눈 밟는 발자국 소리만,,, 새들도 조용. 어쩌다 멀리서 까마귀 한마리 우는 소리. 적막하다.posted at 18:00:11

Riffelalp 여기도 문을 닫았음. 철로 유지보수 공사하는 인부 몇 이외엔 인적도 드물고.. pic.twitter.com/pM6lq8q6Dxposted at 18:24:23


Riffelalp 에서 바라다 본 Matterhorn pic.twitter.com/LzPOF3icQxposted at 18:26:17


높고 가파른데, 눈 쌓인 길을 헤쳐 나가려니,, 체력소모도 많고 속도가 나지 않는다.posted at 19:22:26

나의 앞길은, 산양(또는 야크?) 발자국이 인도해 주는 구나,, pic.twitter.com/ZE9KeNBKUXposted at 19:28:56


Riffelberg 도착. 12:10. 대략 4시간 걸렸네. 이 상태라면 Gornegrat 까지 가기 힘들겠다. pic.twitter.com/zY8SPGtCo5posted at 20:14:48


일단 여기 Riffelberg 에서 점심을 먹고 생각해 보자posted at 20:19:45

구름이 걷히니 슬쩍 모습을 내비친다. Riffelberg에서 본 마테호른Matterhorn.. pic.twitter.com/Zk7CKxcFkXposted at 20:37:42


한 무리의 트레킹 일행이 들어온다. 발에는 모두 조그마한 스키를 신었네,,,posted at 20:41:26

한무리의 일행들은 여기서 다시 Gornergrat로 가는 산악열차를 타고 간다 pic.twitter.com/33v7S0wHtxposted at 20:52:07


가이드인지 혼자 남아 있는데, 신발을 보니 스키가 아니라, 설피류의 장비. pic.twitter.com/klPpSmp5c7posted at 21:01:55


한시 넘었네. 이제 움직이자posted at 21:13:50

온통 하얗게 눈 덮인 길을 홀로 걷다 보면,, 머리도 하얘지면서,, 가뿐 숨소리와 힘들어 죽겠단 생각 밖에 없다.posted at 22:05:23

저 밑이 Riffelsee, 2,770m. 얼음위로 눈이 덮혀있다. pic.twitter.com/wBmFfvI9ksposted at 22:17:09


gornergrat 도착 pic.twitter.com/1MhLVBoVS4posted at 23:23:44


너무 힘들어서 여기 gornegrat에서 산악 열차 타고 하산.  22.5CHF 달라고 하네..posted at 23:33:06

gornergrat에서 본 빙하 계곡, 저 밑이 온통 빙하 덩어리,, pic.twitter.com/1NgAf41ZgQposted at 23:38:06


여기에도 십자가를 세워놓았,,, pic.twitter.com/Jc8qtAMDRuposted at 23:39:50


오늘도 7시간 정도 걸었네..posted at 23:42:38

Riffelsee 에서 Gornergrat 의 마지막 구간은 엄청 힘들었음. 해발고도가 3천미터 넘어가니 숨 쉬기도 힘들고, 한발 한발 걷는것 자체가 힘듬.posted at 23:48:44

오늘 걸은 길. 녹색코스; Winkelmatten-Findelbah-Riffelalp-(Gletschergarten쪽으로해서)-Riffelberg-Riffelsee-Rotenboden-Gornergrat. 내려올때는 산악열차 타고 내려옴. pic.twitter.com/MWuE3fGkOHposted at 01:18:15


숙소 식당에서 포크 하나 빌려다가 방에서 저녁ㅎposted at 01:35:44    포크 빌려와서 방에서 보니,, 음식밑에 간이 포크가 딸려 있었네ㅎ pic.twitter.com/A7jHB8PbCAposted at 01:39:51


이제 겨우 7시네. 밤이 길어...posted at 03:01:48

눈이 내리네..posted at 03:36:23

숙소 입구에 고추를 말려 둥글게 걸어 놓았다.. 이건 무슨 의미일까? pic.twitter.com/x7kfCUpdKuposted at 03: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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