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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06, 2012

조선시대 댓글 문화

댓글의 문화; 이 삼 백년 전 우리 조상들의 독후감 후기. 옥단춘전 - "이 책 보시는 양반은 남자는 좆이 꼴리거든 용두질하고 여자는 씹이 꼴리거든 서방질하거나 씹에다 손을 넣고 용두질을 치오":: 하여튼 예나 지금이나... 12:38 AM February 4th via web

댓글의 문화; 이 삼 백년전 우리 조상들의 독후감 후기. 설인귀전 - "이 책 주인은 볼지어다. 책이 재미있어 잘 보았다마는 책 주인 모(母)가 생각이 절로 나서 기별하오. 부디 네 어미를 단장시켜 이 글 쓰신 양반에게로 시집보내라" 12:42 AM February 4th via web

댓글의 문화; 이 삼 백년 전 우리 조상들의 독후감 후기. 김홍전 - "책 주인 들어 보소. 이 책이 단권인 책을 네 권으로 만들고 남의 재물을 탐하니 그런 잡 놈이 또 어디 있느냐?" :: 책 값 비싼건 예나 지금이나... 헐~ 12:44 AM February 4th via web

댓글의 문화 :: 이 삼 백년전 조상들의 독후감 후기. 세책(현세의 책 대여 서점에서 빌린 책)에 달린 댓글들...  http://uquehan.blogspot.com/2012/02/blog-post_3.html  12:59 AM February 4th via Posterous

작가 혼자 쓰는 말 일지 몰라도 그 결과물로써의 산출물은 - 확대 해석하자면 - 전 세계 수십억명이 서로 다른 생각과 관점으로 해석하고 이해한다. 그게 뭐,,, 문학이론에서 이야기 하는 "굴절"로 해석될 수도 있겠고. 1:06 AM February 4th via web

암튼... 작품이 작가의 손을 떠난 이상, 작가도 그 이후에는 오로지 전 세계 수 십억명의 한 명인 '독자' 로써 남을 뿐. 거기에 더 해져 복잡한 유통 구조까지 얽히면 더더욱 작가의 독점적 지위는 상실되겠고... 1:07 AM February 4th via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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