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초 이명박 정권의 싹수가 노람을 보고서는 여기저기서 나왔던 시나리오 중의 하나가 넥스트는 "안철수"다라고 이야기 했던 사람이 있었다. 관건은 안철수가 한날당으로 가느냐 야당으로 가느냐의 문제. 8:47 PM February 12th via web
한날당 내에서 안철수를 고이 영접하고자 했던 계파가 있을리 만무하고(나름 자존심과 자신이 있었겠지)... 이래저래 안철수는 정치에 뜻이 없다고 이런저런 인터뷰, 연예프로그램에 나와 고사를 했었고. 8:52 PM February 12th via web
안철수 자신의 정치적 입장이나 정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힌게 없어 정치적 포지션(좌냐 우냐)를 단정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우나, 대체적인 그간의 맥락을 보면 안철수는 합리적인 보수, 더 나아서 본다해도 리버럴 우파인게 분명한데... 8:59 PM February 12th via web
안철수 자신이 한날당 무리들에게는 친숙하지 않고, 자신의 정치적 지지기반이 없다보니 한날당에서 배제되면서 "진보"로 딱지가 붙여진 상황... 9:01 PM February 12th via web
아직 시간이 남아 있긴 하지만, 상황 변화에 따라 "안철수"라는 테마는 그 자체의 우파 바운더리라는 한계를 봤을 땐, 각기 이름 바꾼 새누리당으로 가거나 민주통합당으로 가거나... 결국 초록동색이라는 무리내에서 피터지게 싸우겠지만. 9:07 PM February 12th via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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