他者性의 生産... 11:55 PM February 22nd via web
"국가"는 민족해방이라는 독이 든 산물이다 :: 민족주의는 '외국'의 지배로부터 대중을 해방시키려하는 반면, 마찬가지로 엄격한 '국내' 지배구조를 세운다. 11:57 PM February 22nd via web
근본없는 根本主義들... 12:09 AM February 23rd via web
가난한 자, 모든 시대에 유일하게 국지화할 수 없는 순수한 차이의 "공통 이름", 삶의 공통 분모. 빈곤하고, 배제되고, 억압받고, 착취당하는... :: 왜, 삶의 공통분모가 권력자나 부자가 아닐까? 12:15 AM February 23rd via web
어찌보면 "가난한 자"는 근본주의의 근원일 수도... 시작으로 돌아가는 것. 12:17 AM February 23rd via web
오직 가난한 자만이 빈곤과 고통속에서 실제적이고 현존하는 존재로 철저하게 살아가며, 가난한 자만이 존재를 갱신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다... 그, 어떠한 초월성. 12:18 AM February 23rd via web
"가난한 자는 神의 이미지를 해체해왔으며, 신의 권력을 회수했다" 12:19 AM February 23rd via web
자신의 노동력이외에는 팔 것이 아무것도 없는, 토지에서 분리되고, 생산수단으로부터 해방된 Vogelfrei. 그러한 "자유로운 새"들을 새장(공장, 사무실 등)에 잡아두기 위한 노력도 쉬운게 아니겠지... 12:25 AM February 23rd via web
뭐 어차피,,, 전 지구적 관점에서 보면, 제국(Empire)의 영토도 제한적이고 폐쇄적이겠지. 지구를 벗어나 전 우주적으로 확대된다고 해도 별반 다를 것 없을거고. 12:31 AM February 23rd via web
이래저래 보면 테두리안에서 싸우는 거겠고 ; 계급, 성, 빈부, 권력, 인종, 종교, 지역적 차이들... 12:33 AM February 23rd via web
제국에 대항해 "대항 제국"을 세우는 거나, 여차저차 반대편에 대항해 새로운 반대편을 만든다해도 답은 아니라고 하면, 현실적 대안으로 내놓을 수 있는 건 도망/탈주하거나 그 안에서 서브컬쳐를 형성하는 거겠지... 12:38 AM February 23rd via web
암튼, 개인적으론 안토니오 네그리와 마이클 하트가 "제국 Empire"에서 이야기 하는 내용들은 도대체가 답 없는 이야기를 수백 페이지에 걸쳐 이야기 하고 있어 썩~ 맘에 들진 않아... 12:43 AM February 23rd via web
하기사, 후쿠야마가 뻘소리 하듯 "역사의 삽질"이 모두 끝났다면 세상만사 모든 문제들이 다 해결되었겠지... 12:45 AM February 23rd via web
그렇게 생각하면, Negri & Hardt 가 자신들의 책에서 "정답"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고 푸념하고 컴플레인 하는 것도 우스운 이야기고... 12:49 AM February 23rd via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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