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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18, 2012

제국(Empire)..

"자본주의는 국가와 일치될 때만, 자신이 국가일 때만 승리한다"(Fernand Braudel) --> 승리했다 !! 10:13 PM February 16th via web

"제국(Empire)이라는 문제 설정은 맨 먼제 세계질서 World Order가 있다는 하나의 단순한 사실에 의해 결정된다" :: 세계질서라는 것은 고대로부터 전해오는 오래된 전승(傳承). 천년왕국, 혹은 神의 제국이라는 종교적 기원에의 귀의? 10:15 PM February 16th via web

제국 조화설; 神안에서 우리는 조직되어 있고, 조화로우며, 통합되어 있으며, 신의 의지를 구현하는 다양한 예정이 서로 얽히며 역사를 이루어 간다... 10:19 PM February 16th via web

제국(Empire)의 '근원'을 神에서 찾는... 구도자의 메니페스토? 10:21 PM February 16th via web

자본주의적 질서를 실현하려는 神의 자본주의적 기획은... 왜? 그토록 많은 시간이 걸렸을까? 신에게는 찰나의 순간이지만 인간이 느끼기엔 수십억, 수십만년이라는 인식론적 부조화의 문제인가? 10:25 PM February 16th via web

지상낙원, 영구적 평화의 유토피아가 건설되지 못한 것은... 어찌보면 神 자체가 '성부, 성자, 성령' 이라는 정신분열의 결과로 인한 복수일지도 모른다. 애초부터 신이 자기 분열하지 않았다면 지상이니 천국이니 현세니 미래니 하는 구분이 있었겠나? 10:30 PM February 16th via web

어쨌든 서양(?!)의 이론/논리의 근저와 회귀의 근원은 (기독교적) 神으로 귀착된다. 신으로의 회귀 아니면 도대체가 답이 없어.... 10:32 PM February 16th via web

그러다 보니 결국 신의 "선의(善意)"가 궁극적인 답이다. 10:33 PM February 16th via web

무서운것은 神이 추상과 관념의 영역에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악마적 구체성'으로 구현된다는데 있다. 개인적 구속과 압박, 처벌... 푸코가 그걸 생체권력이라고 했나? 마녀를 화형시킨다라든지, 감옥에 쳐 넣는다라든지, 린치를 가한다라든지... 10:36 PM February 16th via web

神의 선의(善意)가 악마적 구체성으로 발현될때, 인간은 고통을 받는다. 이렇게 되면 신은 추상성에 존재하지만 악마는 구체성에 존재하게 된다. 10:41 PM February 16th via web

신의 악마적 구체성... 10:43 PM February 16th via web

神이 정당성의 이름으로 개입하는 순간, 정당성의 힘의 행사라는 합리화를 하는 순간, 로마제국에 의한 세계의 침탈, 미국의 전세계적 공격이 "항구적 자유"라는 이름 등으로 정당화 된다. 10:45 PM February 16th via web 

미국의 세계에의 개입이 자유, 인권, 민주화 등의 다양한 "도덕성"의 명분을 앞세우고 있는 이유가 神의 부름에 의한, 신의 역사에 의한 담지자 이기에 가능하다. 10:48 PM February 16th via web

그러기에 미국이 "정당한 전쟁", "도덕적 경찰"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일 수도 있고... 그런데 그런 역할을, 예를 들어 소련이나 중국이 하면? 10:49 PM February 16th via web

세계경찰의 역할이 미국만이 가능하다라는,,, 소련이나 중국, 혹은 일본, 또는 한국이 아닌 오직 미국만이 신의 "마패"를 휘두를 수 있다라는 것을 누가 검증할 수 있겠는가? 자신이 신과 동격이거나 신이 아닌 한에서야... 10:53 PM February 16th via web

그래서 미국과 떨거지들은, 그 신(神)의 대권(Royal prerogative) 이라는 것을 사칭하고 있는 듯... 10:55 PM February 16th via web

그렇다면 제국안에서의 대안은? 투쟁의 국지화, 게릴라전?  10:58 PM February 16th via web

또는 제국에 대한 전면전? 10:59 PM February 16th via web

그 구체적 제안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패권적 질서를 거부하고 탈주선을 제안하며 대안적인 구성적 여정을 만들어내는 활동, 저항, 의지, 욕망의 지평이다" 11:02 PM February 16th via web

미네르바의 올빼미(혹은 부엉이)도 아니고... 오직 사건에 적용되는건 "주체적 명제, 욕망, 실천"이라는... 헐~ 11:04 PM February 16th via web

그렇다고,,,, 인터내셔날가의 후렴구도 못 마땅하고... 11:05 PM February 16th via web

자꾸 오간다. 두개의 머리를 가진 제국의 "독수리"에 대한 "두더지와 뱀"의 저항 전략도 못 마땅하고,,, 아~ 어쩌란 말인가? 11:12 PM February 16th via web

어떤 미래를 위한 "공백"은 여전히 수수께기이다. 11:14 PM February 16th via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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