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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15, 2013

[영화] Tweet Archives_영화 관련 트윗 모음


2013年12月08日(日)

[영화] 아저씨(The Man from Nowhere, 2010, 한국) ; 개인적으론 <올드보이>에 맞서는 원빈 불후의 명작!! 타나용을 비롯안 조연들(김희원, 김성오)의 연기도 참 인상적이었고... pic.twitter.com/cv5bRUEyVV posted at 20:27:46

[영화] 응징자(Days of Wrath, 2013, 한국) 신동엽 감독/주상욱/양동근 ; 간만에 스크린에서 보는 양동근,,, 마초적 매력과 폭력. 이 영화도 역시 "복수"라는 테마,,, pic.twitter.com/Vp3r33MIw7 posted at 20:32:08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Door to the Night, 2013, 한국) 신성일이 출연한 영화. 사랑,,, 그리고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복수. 가만 보면 복수라는 코드를 기저에 깔고 있는 영화가 많다 pic.twitter.com/XEFttfK66s posted at 20:38:23




2013年12月09日(月)

[영화] 더 파이브(The Fives, 2013, 한국) 정연식/김선아,온주완,마동석,신정근,정인기,이청아,박효주; 동명 웹툰을 영화화. 역시나 복수의 이야기. 다 끝났으니,,, "이제 우리 집으로 가요" pic.twitter.com/uHrg8U5bYs posted at 17:56:36

[영화] 내 여친은 피규어(フィギュアなあなた, Hello, My Dolly Girlfriend, 2013, 일본) ; 별로 유쾌하지 않은,,, 씁쓸~한 에로틱 판타지 pic.twitter.com/cbjl7yQDdX posted at 18:07:26

[영화] 버니드롭(うさぎドロップ, Bunny Drop, 2011, 일본) 다나카 히로유키 감독/마츠야마 켄이치, 아시다 마나 ; 6살 이모와 27살 조카로 구성된 가족. 한켠으로 맘이 따스해 지는 영화. pic.twitter.com/qpTuHrqJ5a posted at 18:15:21


2013年12月10日(火)

[영화] 죽지않아(Oldman Never Die, 2013) 화려한 영화적 기교는 없지만 의외로 볼만한,,, 돈이 필요한 개념상실 손자와 갈수록 젊어지는 정력충천 수꼴 할배. 그리고 한 여자의 복상사프로젝트 pic.twitter.com/e3cOAUhXZV posted at 01:10:17

[영화] 배우는 배우다(Rough Play, 2013, 한국) 신연식감독/이준/서영희/강신효; 김기덕필름. <영화는 영화다>의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 전체적인 느낌은 박중훈감독의 [톱스타]와 같은... pic.twitter.com/m9kgxU45AJ posted at 01:17:04

[영화] 폭풍전야(2010, 한국) 조창호감독/김남길/황우슬혜/정윤민; 사랑, 그 다양성.  "아,아,, 그곳은 자살 금지구역이오니, 다른 곳을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pic.twitter.com/EEkzychP18 posted at 06:39:07

[영화] 숨바꼭질(2013, 한국) 허정감독/손현주/전미선/문정희; 뭐 워낙 유명한,,,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라는 노래처럼,,, 그 무엇인가가 갑자기 공포로 변할 수 있는... pic.twitter.com/ivULhqo42y posted at 06:43:30

[영화] 성탄매괴(聖誕玫瑰 Christmas Rose, 2013, 홍콩) 양채니감독/곽부성/하우/계륜미/장첸/완첸 ; "세상의 편견이 당신을 도와준 것이다"?? pic.twitter.com/DTQGPZepwT posted at 06:44:30

[영화] 롤러코스터(Fasten Your Seatbelt, 2013, 한국) 하정우 감독/정경호/한성천/김기천/김병옥; 하정우 감독!! 제목 그대로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 pic.twitter.com/ge688ZhfxS posted at 06:50:16

[영화] 소원택시(Secret travel, 2013, 한국) 박창진 감독/장성원/오인혜/한소영/김선영; 스토리는 자살자모임의 버킷리스트를 중심으로,,, 이류풍의 영화로 전제하고보면 실망하지 않을... pic.twitter.com/NEbK0HyP7z posted at 06:51:18

[영화] 미나문방구(Happiness for Sale, 2013, 한국), 정익환감독/최강희/봉태규; 그냥,,, 봉태규 나오는(!) 로맨틱(?) 코메디 pic.twitter.com/6qzXN9nrzh posted at 06:51:42

[영화] 감시자들(Cold Eyes, 2013, 한국) 감독 조의석/김병서, 출연/설경구,정우성,한효주; 긴장감 있고 재미있었음... pic.twitter.com/ZE2JIEPccu posted at 06:52:31

[영화] 세 얼간이(3 Idiots, 2009, 인도) 라지쿠마르 히라니아미르 감독/칸(란초), 마드하반(파르한), 셔먼 조쉬(라주); 언제나 그렇듯,,, 발리우드 영화 pic.twitter.com/PJEKLLVPjk posted at 06:53:04


2013年12月11日(水)

[영화] 우리 선희(Our Sunhi, 2013) 홍상수 감독/정유미,이선균,김상중,정재영,예지원; 담담한 이야기. 사람들 사이를 옮겨다니는 말들. 그리고 생뚱맞게 튀어나오는 '고향'이라는 노래도 의외였고 pic.twitter.com/KB7QvDlx3B posted at 16:35:31

영화, <우리 선희>에서 흘러나오는 '고향'이라는 노래는, 영화속에 등장하는 술집 [아리랑]의 실제 주인이자 가수인 풍각쟁이 최은진이 이난영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이라고... posted at 16:36:05

Saturday, December 14, 2013

Tweet Archives_공자(Confucius)에 대한 雜說, 파편들,,


진정한 학문의 길은 박학(博學)/심문(審問)/신사(愼思)/명변(明辯)/독행(篤行)하라 하는데, 도대체가 내겐 하나도 해당되는게 없다. 대충 학교다녀 가방끈짧고 배움을 귀찮아 할뿐 아니라 아는것도 제대로 실천 못하니 천상 小人 맞다 #Confucius 11:30 PM - 7 Jun 2010

하늘의 뜻을 실천-그런건 거의 신적인 존재이다-하지 못한다면 차선은 치곡이라. 致曲; 한 놈-인/의/예/지/신/효/제/충,그게 뭐든-을 파서 궁극에 다다르는 것이다. 공자의 일위관지 정신이다. 젠장..그것도 어렵다(중용 23장) #confucius 11:01 PM - 3 Jun 2010

공자曰; 활을 쏘아 과녁의 정곡을 맞추지 못했다고 남 탓하지 말고 돌이켜 자신으로부터 원인을 찾아라(중용 14장) #Confucius 기독교심리학의 변증법(원한-양심의 가책-금욕적 이상)에서도 남탓하지 말고 자기탓하고수양하라한다(#Nietzsche) 10:13 PM - 20 May 2010

일위관지(一爲貫之); 곤란한것은 1)진리도 당파성, 즉 한쪽 편을 든다라는 것과 2)Spirits(酒精)만으로는 술이 될 수 없다는 것. 중심도 중요하지만 천변만화의 세상에 대처할 수 있는 기예와 Applications도 중요하다 #Confucius 9:51 AM - 18 May 2010

공자 가라사대 ; 도가 행해지지 않는 이유는, 조금 아는 사람은 잘못 알고 있고, 어리석은 사람은 몰라서... 그럼 나(공자)는? 나도 중용의 도를 실천함에 한달을 기약할 수 없다(중용 4장, 7장) #Confucius 3:06 PM - 14 May 2010

내 싫은 것 남에게도 강요하지 마라; 施諸己而不願(시저기이불원), 亦勿施於人(역물시어인) (중용 13장) #Confucius.. 서(恕)의 정신입니다. 그런데 벙커속의 서(鼠)생원은 "반성"과 "성찰"을 강요하고 있구나 9:38 PM - 12 May 2010

노나라의 제후 애공이 공자에게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 왈;주周나라 문무왕의 정치가 이상의 정치이다(중용 20장).너무 과거에 기대어 향수로만 살수는 없는 법! #Confucius 망각의 강너머의 과거와 미래의 심연을 조심하라 11:42 PM - 11 May 2010

주역(周易); 사회.정치적 권력장내에서의 군주와 신하, 사대부(지식인)들의 권력관계와 세력지형도, 그걸 둘러싼 그들의 미묘한 심리상태, 그리고 그것들이 만들어 내는 위태로운 처세술... #Confucius 11:09 PM - 4 May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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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에 대해 묻다 ::  지배계급인 공경대부는 예(禮)로서 대하고, 피지배계급인 서인(四民: 士, 農, 工, 商)에 대해서는 형(刑=법)으로 다스린다. 옛 성현(孔子)이 이야기하는 예(禮), 그 이상향의 주례(周禮)란 과연 무엇인가? 11:31 PM - 22 Nov 2011

기업(=자본)에 대한 도덕과 개인(=임노동자)에 대한 도덕/윤리사이에는 이러한 비대칭성이 존재한다. 마치 공자가 공경대부는 "예"로써 대하고, 사농공상은 "법(형)"으로 다스린다라는 논리가 그대로 적용되는... 12:28 PM - 8 Dec 2013

강자에겐 친절, 약자에겐 엄정... 공경사대부는 예로 대하고, 사민은 법과 형으로 다스린다는 공자의 이상향 "周禮"라는 오래된 전통의 실천인가? 4:54 PM - 20 Nov 2011

옛 성현이 이야기하는 예(禮); 지배계급인 공경대부는 예(禮)로서 대하고, 피지배계급인 서인(四民-士農工商)에 대해서는 형(刑=법)으로 다스린다.오늘날에도 크게 다르지 않아..무전유죄/유전무죄,무권유죄/유권무죄.. 검새는 무조건 무죄 #Confucius 11:22 PM - 4 May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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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이란 현실의 진면목에서 시중時中을 행함이라.그러기 위해서는 道(현실에 대한 인식/판단의 준거)와 德(삶의 기예)를 구비하여 작은 돌부리에도 걸려 넘어지지 않는 균형감각을 길러야 한다(中庸 2장) #Confucius 9:43 PM - 3 May 2010

스승이 현세에서 중용의 도가 실천되고 있지 못함에 탄식하다; 그 이면에는 과거 요순시절의 이상향에 대한 향수가 있다. 좋았던 옛시절에의 향수는 종종 반동을 꿈꾼다. 마치 "잃어버린 10년"을 회복하자라는 프로파갠더처럼 (중용 3장) #Confucius 10:00 PM - 3 May 2010

愼獨; 미세한 마음의 떨림에 귀기울이고, 자신을 속이는 것을 가장 두려워 하라.중용의 도는 남에게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자기내면의 어둠과 상념을 두려워하고 바로 세우는 것에 있다(中庸 1장) #Confucius 10:23 PM - 30 Apr 2010

도끼자루 만들 땐 도끼로 나무를 찍어 자르듯, 그 해법을 먼 곳에서 찾지 말고 주변에서 구하라. 道 혹은 사물의 방식은 그다지 먼 곳에 있지 않으니.... (中庸 13장) #Confucius 11:17 PM - 29 Apr 2010

"자고로 나라에 도가 있으면 목소리를 높여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려고 노력하고, 나라에 도가 없으면 침묵으로 보신하라"는 명철보신(明哲保身)의 '곤란한' 처세술을 논하다(중용 聖人之道) #Confucius -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보자?? 11:44 PM - 27 Apr 2010

순왕이 우왕에게 권력을 넘겨주면서 한마디 하다; 권력이란 사람의 마음을 위태롭게 하고 도(道)란 눈을 씻고 찾아보기 힘드니, Blade Runner 혹은 작두타는 무당처럼 조심하고 조심해야 그 중심을 잡을 수 있다(中庸章句 序) #Confucius 8:58 PM - 26 Apr 2010

奢則不孫 儉則古 與其不孫也 寧固 #Confucius; 사치하면 교만해지고 검소하면 초라해진다. 교만해지기보다는 차라리 초라해져라. 공자/예수시대에는 검소함이 바로 덕이었을지 몰라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소비가 바로 德이다 2:33 AM - 18 Sep 2010

道/仁/中庸이니 하는것들; 고대 중국의 先人들이 영적/철학적으로 뛰어 나서가 아니라-당시에 워낙 서로 쌈질하고 죽이느라 그런것들이 개차반 취급되니-제발 좀 사람답게 살자라는 호소문이었으리라. 잘하고 있는데 입에 거품 물 필요 없겠지 #Confucius 10:03 PM - 27 May 2010

공자도 책을 한 수레 가득 읽을 정도면 최상급의 지식인이라 했었는데, 사실 죽간으로 된 책을 한 수레 읽어봤자, 현재의 출판된 책의 기준으로 보면 몇 권 수준이지 않을까. 그런거 보면 지금은 쓰잘데기 없는 지식 과잉의 시대일 수도. 10:10 PM - 27 May 2013

Confucius; 君者不器 vs. Eagles ; We are all just prisoners here of our own device 12:07 AM - 28 Jul 2010

무릉도원으로가는 나루터 - › 공자가 구이(九夷) 지역으로 이사해서 살고 싶어 했다. 누군가가 말했다. “그곳은 몹시 초라한 곳인데 어떻게 하실겁니까?” 공자가 말했다. “군자가 거기에 머물고... http://tumblr.com/xdk19t5bg8 11:35 AM - 16 Jan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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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ic Confucius... [流浪的君子: 孔子的最後20年] by 王健文 Wang Jian Wen 그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 봐야겠다. 1:00 AM - 9 Jan 2011

‎"우리는 코뿔소도 아니고 호랑이도 아닌데 왜 정착하지 못하고 광야에서 이리저리 방황해야 합니까?" - 유랑생활에 지친 제자들의 공자에 대한 항변 ; 어쩌겠는가? 스승 잘못 만난 탓이지... 능력없는 스승 만나 유랑의 삶을 살아야 하는 운명인걸 4:17 PM - 15 Jan 2011

정치 유세객 또는 정치 컨설턴트로서의 공자(孔子)가 내세웠던 “周禮”의 이상향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는, 엠비의 “공정사회” 만큼이나 현실에서는 공허했으리라… 동시대 그 어떤 제후들에게서 채택받지 못한 정치이념... http://tumblr.com/xdk18dqjvj 10:07 PM - 10 Jan 2011

영화 "공자"를 VOD로 보다 ; 정치 컨설턴트, 또는 유랑/망명 정객으로서의 공자의 삶에 대한 Hacking 보다는 -쫑구워 특유의 뻥튀기가 가미되어, 스크린 미학만.. 하지만 주윤발은 여전히 멋짐 1:02 AM - 19 Jun 2010

Friday, December 13, 2013

[Scrap] 『Alltagsgeschichte, 일상사란 무엇인가』 (II)


『Alltagsgeschichte, 일상사란 무엇인가』 by Alf Leudtke. 이동기외 옮김, 청년사
 [Scrap] 『Alltagsgeschichte, 일상사란 무엇인가』 (I) 에 이어 두번째 

일상사란 무엇인가? 라는 책 序章의 몇 가지 Keywords 

1. "반복되는 것"인가 
   일상적 반복행위의 관례화
   현실적 삶의 생산과 재생산

2. "전유專有"의 형식인가
   객체이자 주체의 형식/방식
   사회적 역장안에서의 관계

3. 탈중심화, 타자
   중심부안에도 존재하는 '자기 속의 타자', '역사없는 민족들'

4. 객관화의 시선이라는 유혹
   원형감옥Panoptikum의 원칙 ; 망루에서의 관찰/통찰
   우리들과 타인들 간의 거리는 자명한 것으로서가 아니라 불확실 것으로 인식하는 것

5. 낭만화 혹은 낯설게하기

6. 불균등 변화와 혼재상태

7. 맥락과 세밀화

8. 공감인가 동참인가

Tuesday, December 10, 2013

[영화] 몇몇 먹고사니즘의 문제와 관련된 영화들,,,


시고또. 시고또. しごと(仕事),,, 
단순히 '일'이라기는 용어 보다는 뭔가 내/외적으로 부여된 사명, 과업, 
또는 뭔지 모르게 얽매인, '해야만 하는' 당위로써 우리를 옥죄어오고 있다. 
"내 일이기에 해야만 한다"라는 말처럼 무서운 말은 없다

그게 사상이던, 이념이던, 혹은 신념이던,,,,
또는 그냥 어쨌든 해야하는 일 이라는 것과
먹고사니즘의 연쇄고리라는 무서운 굴레.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Secretly Greatly, 2013, 한국) 
장철수감독/김수현/박기웅/이현우/고창석; 
많은 간첩 영화들 중의 하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

[영화] 간첩(The Spies, 2012, 한국) 
우민호감독/변희봉/김명민/염정아/유해진. 
자본주의 남한사회에서 먹고 살기에도 바쁜 생활 밀착형 스파이들. 
먹고 사는게 말처럼 쉬운건 아냐. 

[영화] 회사원(A Company Man, 2012, 한국) 
임상윤감독/소지섭/이미연/곽도원/이경영. 
설정은 살인청부회사지만, 여느 직장인의 모습을 담아낸... 
직장을 벗어난다는것(명퇴든 해고든, 혹은 퇴사든)은 생계,
즉 삶과 죽음의 문제

[영화] 몇몇 범죄/스릴러 영화들...


[영화] 간기남(The Scent, 2012, 한국) 
김형준감독/박희순/박시연/주상욱.. 
박희순,,, 영화 『작전』에서 참 인상깊게 봤었는데,,, 역시!! 
간기남에서의 뜸끔없는 명대사(?); 
"이런 가정부계의 타짜 같으니라고.."

[영화] 사이코메트리(2013, 한국) 
권호영감독/김강우/김범 ; 
여담이지만 이런 영화에서 보이는 (모든 나라의)경찰들은 
스스로 문제해결을 못하고, 
연약하고 문제 많은 시민에게 사건해결을 강요하는지 모르겠다. 

[영화] 이웃사람(2012, 한국, 스릴러) 
김휘감독/김윤진/마동석/천호진/김새론/김성균/천호진/임하룡,,,  
살인마로 나온 김성균,,, 참 인상적인 영화.
다른 조연들의 연기도 좋았고...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Confession of Murder, 2012, 한국) 
정병길감독/정재영/박시후; 
15년의 공소시효가 끝난 후 나타난 연쇄살인범,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vs.법으로는 잡지 못하는 형사. 
그리고 반전.

[영화] 몽타주(Montage, 2012, 한국) 
정근섭 감독/엄정화/김상경/송영창/조희봉/유승목; 
어린이 유괴는 그떤 이유로든지 철저한 응징을 해야하는데,,,
결말에서 약간의 반전.

[영화] 기억에 남는 몇몇 일본영화...


[영화] 뇌남(腦男, The Brain Man, 2013, 일본) 
타키모토 토모유키 감독/이쿠타 토마/마츠유키 야스코.. 
미스터리+범죄+액션... 참 잘 만든 영화. 

[영화] 동경가족(東京家族, Tokyo Family, 2012, 일본) 야마다요지 감독; 
작은 섬에서 상경해 자식들과 오랜만에 대면한 
노부부의 모습을 통해 현대일본사회의 가족의 모습. 
일본의 원로감독 '오즈 야스지로'의 <동경 이야기(1953)>를 오마주한 작품. 

[영화] 크로즈 썸(カラスの親指, Crow's Thumb, 2012) 
이토 타카시(伊藤匡史) 감독/아베 히로시, 무라카미 쇼지 등 여러명. 
감독 이름이 어디에서는 "이토 토미오카"로도 표시된다. ; 
인생 한판 사기극. 

[영화] 우리의 교환일기(ボクたちの交換日記, The Last Chance: Diary of Comedians, 2013, 일본) 
우치무라 테루요시 이토 아츠시/나가사와 마사미/코이데 케이스케/키와구치 하루나; 
스무 살 무렵부터 만담 콤비로 활약한 두 남자의 인생행로에 관한 이야기. 

[영화] 다마모에(魂萌え!, Awaking, 2007, 일본) 
사카모토 준지 감독/후부키 준, 
소설 다마모에(혼이여 타올라라)를 영화화. 
남편 사후 중노년 여인의 삶을 차분하고 조용히 그린... 

[영화] 카모메 식당(かもめ食堂: Kamome Diner, 2006)
 오기가미 나오코(荻上直子)감독/코바야시 사토미(小林聰美),,, 
이것도 잔잔한 내용의 서정적 영화

Sunday, December 08, 2013

Tweet Archives_취향에 대하여


☞ 거리에의 페이쏘쓰; 피에르 부르디외가 말하길 "취향이란 타인의 취향에 대한 혐오 또는 이를 본능적으로 참아내지 못해서 생기는 극단적인 염증"으로, 여기에는 폭력적인 심미적 불관용, 난공불락의 우월감과 차별화를 담고있다. 나의 정치적 취향도 마찬가지?  3:56 PM - 31 May 2010

☞ American Psycho인지 기억이 가물하지만 자기보다 돋보이는 명함을 가졌다는 이유로 살인을 한 장면을 본적이 있다. 요즘 "취향"이라는것의 무서움을 다시본다. 타인의 취향에 대한 혐오/극단적 염증/폭력적이고 심미적 불관용/난공불락의 우월감!  11:53 PM - 27 Jul 2010

☞ 타인의 "취향"을 그냥 인정하자. 나도 그도 제멋의 취향에 따라 사는 것. "취향이란 타인의 취향에 대한 혐오, 또는 이를 본능적으로 참아내지 못해서 생기는 극단적 염증...폭력적인 심미적 불관용, 난공불락의 우월감" 11:53 PM - 14 Feb 2011

☞ "차별화"="우월감"의 등식이 꼭 맞는건 아니지만, 취향의 차별화에는 우월감이 내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 듯... 6:10 PM - 29 Sep 2011

☞ 특히 정치적, 미적, 소비적 취향의 차별화에는 '내가 너 보다 낫다'라는 우월감이 심하게 내재. 6:12 PM - 29 Sep 2011

☞ 하이퍼텍스트(Hypertext) 시대에 종이책을 읽지 않는다는 한탄과 우려의 목소리 뒤편에는 경제적 동인 이외에 일종의 의고증(擬古症), 그리고 종이책에 대한 자기취향의 차별성에 대한 강조도 한 몫하는 듯...   10:38 AM - 13 Oct 2011

☞ 취향의 문제는 항시 자기 취향의 우월성을 전제로 한다. 지적 소비형태/방식에 대한 취향의 차이; 종이의 은근한 감촉을 느끼며 느긋한 지적유희와 몽상을 즐기는 종이책 읽기 vs. 경박한 휘발성과 하이퍼링크된 텍스트의 정신분열적 글읽기에의 조소와 경멸  10:56 AM - 13 Oct 2011

☞ 메인컬쳐, 서브컬쳐라는 구분도 우습고... 취향의 무서움; 타인의 취향에 대한 혐오 또는 이를 본능적으로 참아내지 못해서 생기는 극단적인 염증, 폭력적인 심미적 불관용, 난공불락의 우월감과 차별화...  11:54 PM - 10 Jan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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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utukus M2F 트랜스젠더 수진님을 모시고 성소수자들의 입장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딴지이너뷰 ddanzi.com/broadcast/1736… 입니다. 10:25 AM - 4 Dec 2013

딴지 이너뷰, 수진님과의 이야기. 근 두시간에 걸친 인터뷰. 한꺼번에 듣지는 못했고 여기저기 대중교통 이동중에 겨우 전부 들었는데,,, 차분하게, 조용조용(전문적용어로,,, 조근조근) 설득력있게 이야기 하는게 가슴에 와 닿는 인터뷰였다.  12:31 AM - 5 Dec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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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중에 가장 맘에 남는 말; (정확한 이너뷰의 대사는 아니지만 내 기억으로는) "차별하는 사람은 자신의 가치관/취향에 따라 말 할 수 있지만, 차별받는 사람은 삶 전체가 부정된다"라는...  12:32 AM - 5 Dec 2013

인순이의 『비닐장판 위의 딱정벌레』


오늘 저녁 CBS음악FM [오미희의 행복한 동행]에서 흘러나온
인순이의 『비닐장판 위의 딱정벌레』라는 노래,,,
슬픈 우리의 역사와 에레나(순이)들... 그리고 인순이.

인순이가 1987년에 발표한 자전적 앨범 "에레나라 불리운 여인"에 수록된
최성호 작사, 작곡의 『비닐장판 위의 딱정벌레』

이 노래는 『에레나가 된 순이』라는 노래를 리메크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위 동영상의 화면중 LP판 나오는 화면을 보면,
첫번째 곡으로 『에레나라 불리운 여자』 라는 노래가 보인다.
아마 이게 『에리나가 된 순이』와 연관된 노래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아래는 웹에서 Scrap한 우리들의 에레나와 관련된 글 두편...

> > > > > < < < < < <
[프리즘] 인순이의 '비닐장판 위의 딱정벌레'
안유회/편집국 코디네이터 2011/07/25
탈출구가 보이지 않았던 혼혈의 절망적 상황 딛고 힘차게 노래한 삶의 희망
노래방에 가면 '여긴 있을까' 한 번씩 노래책을 뒤져보는 곡이 있다. 몇 번 찾아서 없으면 없는 것임을 알면서도 버릇처럼 혹시 하며 찾아보게 된다. 꼭 부르자고 그러는 것은 아니다. 잘 부를 자신도 없다. 그저 한때 마음을 빼앗겨 흥얼거렸던 노래가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마음 끝에 남아 불현듯 그 흔적을 찾아보고 싶은 것쯤 될까.
그 노래 '비닐장판 위의 딱정벌레'는 아름답다.
"이봐요 에레나 무얼하나. 종일토록 멍하니 앉아 어떤 공상 그리할까. 시집가는 꿈을 꾸나 돈 버는 꿈을 꾸나. 정말 에레나는 바보같아. 오늘 하루 이런 난리. 딱정벌레야 너는 아니. 비닐장판 위의 딱정벌레 하나뿐인 에레나의 친구 외로움도 닮아가네. 외로움이 닮아가면 어느 사이 다가와서 슬픈 에레나를 바라보네 울지마요 이쁜 얼굴 이쁜 화장이 지워져요. 긴 낮이 가면 밤 설레임에 뜬구름 골목마다 사랑을 찾는 외로운 사람들."
이 가사가 스페인 풍의 기타 연주-트로트-재즈 풍으로 이어지는 가락을 타며 인순이의 깊은 목소리에 실려 나오면 노을이 지는 대나무 숲에 바람소리 사각대듯 호젓하기 그지없다.
가수 인순이가 지난 15일 38년 만에 노래 속의 '딱정벌레'를 만났다. 38년전 인순이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군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혼혈아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던 15세 소녀였다. 주한미군이었던 로널드 루이스는 '동두천 미군부대 근처에서 늘 혼자 앉아 있던' 인순이에게 말을 건네고 위로했다. 인순이가 루이스에게 선물한 조각상에 새겨진 '당신이 없으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니다'는 글귀를 보면 그 때 그의 위로가 얼마나 큰 힘이 되었을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인순이는 성공하고 유명해졌음에도 4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음에도 "루이스와 만남은 기적"이라 부를 정도로 찾기 어려웠음에도 외롭고 어려웠던 시절 손을 내밀었던 이를 잊지 않았다. 15세와 19세 때 처음 만났던 두 사람은 54세 58세가 되었다. 어둡고 힘 빠지는 소식이 많은 지금 중년이 되어 끌어안은 두 사람의 해후는 노래만큼 감동적이었다. 사진 속의 인순이는 지금 슬퍼도 나중엔 기쁠거라는 살아있는 증거로 소녀처럼 활짝 웃고 있었다.
'비닐장판 위의 딱정벌레'는 1987년 인순이의 솔로 음반 '에레나라 불리운 여인'에 실렸다. 최성호 작사.작곡의 이 곡은 단 한 번만 들으면 가수의 삶이 묵직하게 느껴진다. 묘한 것은 그 나른한 쓸쓸함에도 알 수 없는 힘을 준다는 것이다. 인순이는 음반의 뒷면에 이렇게 적었다. "문을 열어주세요. 속박 구속 편견 질시 증오 위선이라는 어둠침침한 동굴문을 이제는 그만 열어주세요. 에레나는 내 우울한 유년 어두웠고 어려웠던 시절의 자화상이기도 하고 나를 온갖 속박으로부터 의식의 자유로움으로 인도케하는 황금의 열쇠이기도 합니다."
인순이가 어릴 때 혼혈이라는 사실은 아마 탈출구가 보이지 않을 만큼 절망적이었을 것이다. 최근 인순이는 한 인터뷰에서 혼혈이라는 뿌리에 대해 "난 150% 노력해야 80~90%를 알아줬다. 많이 넘어져 보니 어떻게 넘어져야 덜 아픈지 빨리 일어나는지 알겠더라. 이젠 90% 노력하면 120%를 알아준다"고 말했다.
50대 중반까지 현역으로 그것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가수는 많지 않다. 나이가 들면 회고적이 되는 일반적인 경향과 달리 인순이의 노래는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힘차다. 슬픔을 겪은 사람 특유의 뒷심이다. 그래서 더욱 인순이의 삶은 희망을 준다.
출처 :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230323

[추억 엽서-대한민국 60년] <35> 양공주
궁핍이 낳은 에레나… 그들은 우리의 '순이'
표정훈·출판평론가 medius@naver.com 2008/08/22
"같이 잔 남자가 아침에 우리말 들려주기는 당신이 처음이에요. 안녕히 가세요. 다시는 오시지 마세요."
선우휘 원작 영화 '깃발 없는 기수'에서 신문기자 허윤(배우 하명중)이 하룻밤을 보낸 양공주에게 듣는 말이다. 양공주 가명으로 제법 흔했던 에레나는 개인의 가명이 아니라 집단적 기억이자 표상이다. 가수 한정무가 부른 노래를 안다성이 리메이크해 큰 인기를 모은 '에레나가 된 순이.'
그 순이는 "석유 불 등잔 밑에 밤을 새면서 실패 감던 다홍치마 순이", "시집갈 열아홉 살 꿈을 꾸면서 노래하던 순이"였지만 이제는 "그날 밤 극장 앞에서 그 역전 캬바레에서 보았다는 그 소문이 들리는 순이"가 되어 "이름조차 에레나로 달라져 오늘 밤도 파티에서 춤을 춘다." 등잔, 실패, 다홍치마가 캬바레, 에레나, 파티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시대의 우울을 노래한다. 
▲ 일러스트레이션=박광수
양공주, 양색시, 양갈보, 유엔마담 등으로 불리며 미군에게 술과 웃음과 몸을 팔았던 우리의 순이들. 염색한 머리와 높은 만큼 어색한 하이힐에 짙은 화장을 한 에레나가 되어 손가락질과 멸시와 천대를 온몸으로 받아내야 했던 우리의 순이들. 이범선 소설 '오발탄'에서 주인공 철호의 여동생 명숙이 보여주듯, 그들 중 많은 이가 가족을 위해 희생하지만 자괴감에 시달리며 가족들과 사실상 유대를 끊고 폐쇄적이며 비극적인 삶을 살아야 했다.
"아침마다 치옥이를 부르러 가면 그때까지도 침대 속에 머리칼을 흩뜨리고 누워 있는 매기 언니와 화장대의 의자에 거북스럽게 몸을 구부리고 앉아 조그만 은빛 가위로 콧수염을 가다듬는 비대한 검둥이를 만났다."
오정희 소설 '중국인 거리'에서 어린 소녀 '나'의 친구 치옥의 언니 매기는 흑인 병사와 살며 아이까지 낳았다. 치옥은 "봄이 되면 매기 언니는 미국에 가게 될 꺼야. 검둥이가 국제결혼을 해 준대"라 말했지만, 매기 언니는 미군 지프 헤드라이트 불빛 속에 반듯이 누워있었다. 술 취한 흑인 병사에 의해 죽임 당한 매기 언니.
6·25 전쟁과 분단 그리고 전후의 궁핍이 낳은 에레나들을 우리는 아직까지도 순이로 받아들이지 않는 듯하다. 할 수만 있다면 기억에서 싹 지워버리고 싶은 아픈 상흔으로 여겨도 그나마 다행 아닌 다행이라 할까. 아픈 상흔이란 그래도 고통으로 인정한다는 뜻일 수 있을 터이니 말이다. 작가 오영수의 '안나의 유서'(1963)가 우리에게 묻는다. "전쟁으로 해서 나는 고아가 됐다. 배가 고팠다. 철든 계집애가 살을 가릴 옷이 없었다. 이것이 내 죄가 될까? 그래서 나는 안나라는 갈보가 됐다. 한 끼 밥을 먹기 위해서 피를 뽑아 팔 듯 나는 내 몸뚱아리를 파먹고 스물여덟을 살아왔다."
출처 : http://issue.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8/25/2008082500185.html

[Scrap] 『Alltagsgeschichte, 일상사란 무엇인가』 (I)


『Alltagsgeschichte, 일상사란 무엇인가』 by Alf Leudtke. 이동기외 옮김, 청년사
여기서 일상사란 日常事가 아닌 日常이다.

그러다보니 일상의 기록이나 일상다반사에 대한 담론이라기 보다는 역사(학)적 접근방법론과 '일상史'의 포지션 등에 관한 문제이다.

개별적 계기의 분석이나 장기적 시기에 대한 척도더미의 추적, 그 어떤 것이든 간에 취업활동에서, 거리에서, 집에서 남녀들이 반복적으로 겪는 "매일매일의 백병전"..

일상史가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전승(역사, HI-story)" 속에서 배제되기 쉽상인, 대다수 이름없는 사람들의 매일매일 고생해가면서 또 가끔씩 과시적으로 소비해가면서 일궈낸(냈던) 삶과 생존의 이야기. 매일매일의 백병전에 대한 해석(?) 이라고 해야 하나... 이와 관련해서는 책의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는 저자 알프 뤼트케와의 인터뷰 내용을 발췌해서 들어보는 것이 적합할 듯...

[알프 뤼트케 교수와의 인터뷰]-1999년 9월 6일, 독일 쾨팅엔 소재의 막스 플랑크 역사연구소
애초 저는 1848년 혁명에 관심을 두다가, 그 혁명에 대한 국가 권력의 억압내지 국가의 통제기제에 대해 공부를 계속했습니다. 이는 프로이센 경찰에 대한 주제로 박사논문을 쓰는 것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저는 경찰이 다루고 있는 사람들, 경찰에 의해 체포 투옥되고 고발되는 그 구체적 사람들에 직면했습니다. 경찰에 대한 이 연구를 통해, 관료제를 위로부터 아래로의 모델, 즉 상명하달식의 기구처럼 작동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 생각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19세기 프로이센의 경우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경찰조직이나 경찰업무의 일상성 - 당시 저는 아직 이를 일상성이라고 이름 짓지는 못했습니다만 - 은 오히려 행위가 아래로부터 이루어지고, 위에서는 이를 승인하거나 때에 따라서 승인을 거부할 뿐임을 보여줍니다. 아래로부터 일반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특정규준을 위해 강한 압력을 행사했고, 특정한 자신들의 실천을 공증받고자 했으며, 그럼으로써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관료제의 일상적 측면을 논문으로 쓰면서 저는 이와 같은 인식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산업노동자의 일상현실에 대한 질문을 통해 저는, 1920년대와 1930년대 코민테른이나 공산당 지도부가 파시즘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졌는지가 아니라, 공산주의자들이 영향을 미치려고 했던 노동자들이 왜 다르게 행동했는지를 분석하고자 했습니다. 즉 왜 대중들은 당지도부의 기대나 예상과 달리 파시즘의 대두와 권력장악에 침묵하고 말았는가가 문제제기의 요체였습니다.  이 분석에서 일상Alltag과 일상성Allteaglichkeit이란 용어는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일상현실이란 말이 더 적절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상현실이란 말로 특정한 물질성의 존재를 함의할 수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입니다. 즉 현실이란 항상 단순히 머릿속 창작물이나 구성만이 아닌 실천을 전제한 물질성에 기반한 것이니까요.
먼저 주의해야 할 것은 1918~19년 파업과 혁명을 수행했던 바로 그 사람들이, 1923년 민족주의적 선동에 고무되었고, 프랑스의 루르 지역 점령에 대항해 민족주의적 저항의 틀에서 부르주아지 등의 완전히 다른 부류의 사람들과 연합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일관되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저항성이라가 보다는 "고집(Eigensinn, 고집이라는 단어보다는 아집, 특정의견을 우기는 것보다는 자기자신에게만 쏠리는 삶의 태도라고 보는게 번역자들의 의견)" 입니다. 사람들은 항상 제 3자나 '위로부터' 또는 '아래로부터' 강요되지 않고 그것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가질 수 있는 기회들을 갖고자 노력합니다. 바로 이것이 1918~19년 독일의 운동과 1923년 루르 점령시기 노동자들의 태도, 즉 좌파적인 정치행동과 우파적 행동을 연결시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 모순적으로 보입니다. 그들에게는 자기 자신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 즉 외부에 의해 완전히 통제되거나 조정되지 않는 영역, 시간, 기회들을 발견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핵심개념인 '전유Aneignung'(자기것으로 만든다라는 의미에서의 '자기화'로도 표현될 수 있다라는게 번역자들의 의견)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 전유란 인간들이 놓여 있는 상황들 사이에서, 그 경계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시도입니다. 마르크스는 『브뤼메르 18일』에서 "인간은 그 자신의 역사를 만든다. 하지만 그는 자발적으로, 또는 스스로 택한 조건들하에서가 아니라 직접 존재하고, 주어지고 전승된 상황하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들이 고민해야 할 이중현실입니다. 살아가기 위해 주어진 것을 꾸려나가는 행동양식은 바로 이 이중현실과 결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전유는 영웅과 같은 인물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활동, 즉 이를테면 세계를 계획에 따라 부수어 새롭게 정돈시키는 활동 같은 것은 전혀 아니지요.
(일상史는 탈정치화라는 비판에 대하여, 일상과 정치의 관계에 대하여); 일상사가 탈정치환다는 비판은 정치적인 것에 대한 제한된 개념에서 나온 것이지요... 정치를 협의적으로 보지 않을 때 사회와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가능성이 생겨납니다... 다양한 차원의 권력들, 그리고 정치적 행위자들에 의해 어떤 반응이 나오는지도 알게 됩니다... 정치를 특정부분으로의 환원, 즉 사회적인 것이나 경제적인 것, 문화적인 것에 대비되는 어떤 것으로 이해하거나, 아니면 특정 엘리트나 활동가들의 행위로 환원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단순히 사적인 것만이 아니라 일상적인 것도 정치적이고, 모든것이 정치적인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역사, 사회 또는 사회적 연관관계는 정치적인 것 없이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자본 Das Kapital』을 읽다 드는 잡설들...


2013年12月05日(木)

데이빗 하비의 <맑스 『자본』 강의> 라는 책을 읽다 드는 생각; 로마제국이 변방의 이단종교였던 예수교를 국교로 삼았듯이, 신자유주의자들은 Marx의 『Das Kapital』을 자신들의 새로운 경전으로 삼지 않았나,,, 하는. posted at 18:39:29

2013年12月07日(土)


"잠재적"이란 표현에 대한 엥겔스Engels의 각주; latent, potential, virtual... pic.twitter.com/JsZL9AdEux posted at 11:25:43


자본의 DNA 공식 : M-C(LP, MP)•••P•••C'-M' 은,,, 그 자체로 자본의 제 국면과 운동을 환원시키지는 않는다. 마치 인간의 DNA 구조로 인간의 모든 것을 환원시킬 수 없듯이... posted at 12:36:03

한 국면/기능으로 부터 다른 국면/기능으로의 이행, 순환, 국면의 공존, 계기(Momentum), 계기(Succession), 단절... 정지상태의 사물이 아닌 운동으로서의 자본. 일정한 사회적 조건, 계급관계를 포함한 운동으로서의 자본. posted at 12:49:33

"단순히 상품의 형태전환으로부터 발생하는 모든 유통비용은 상품에 어떠한 가치도 첨가할 수 없다...이는 무익한, 비부가가치적 비용, 잉여가치의 공제"라는 말은,,, (어떤 면에선) 참으로 곤란한 주장이다. pic.twitter.com/Ut5hdrZzV7 posted at 13:20:20


즉, 직접생산노동이외의 노동(가령 서비스업의 노동)은 가치를 창출하지 않는, 무익한, 어쩔수 없이 비용만 부가시키는 노동이다라고 단죄할 수 있는 주장. 가치의 제조/생산노동 근원론, 생산노동가치 근본주의처럼 들릴 수도...posted at 13:25:57

여기에 대한 타협안(?); C'-M'으로의 전환, 즉  가치의 실현을 위해서는 C'••(P)••M'라는 추가적인 생산과정(운송/유통, 서비스등)이 필요하다는... pic.twitter.com/iVdUpQQsPH posted at 13:32:29


서비스업의 (사회적)생산과정으로의 통합이라고 해야 하나? posted at 13:33:43

생산수단으로 사용되는 사물이나 상품의 소재적 특성, 고정성/이동성, 고정시간의 장단이 아닌 노동수단과 노동대상의 구분에 의한 고정자본 vs. 유동자본의 분류라는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었는데... "노동력"을 수단으로 볼거냐 대상으로 볼거냐가 문제. posted at 14:19:06

"노동력"이 고려되자마자, 노동수단과 노동대상이라는 고정자본 vs. 유동자본의 구분/분류 기준에 혼동이 오기 시작한다. posted at 14:21:22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결론; "고정자본과 유동자본이라는 형태 규정은 생산과정에서 기능하는 자본가치, 즉 생산자본의 회전상의 차이에서만 유래한다"라는 말. 결국 생산자본(구성요소)의 회전시간에 따른 구분이란 말인데... 이것도 사실 모호하다. posted at 14:30:01

노동력이라는 것도 생산과정에 고정되어(항시 존재)있지만, 임금이라는 형태로 반복구매/투입되는 관점에서 유동자본이라면,,, 고정자산(자본)의 비용화/유동화(렌트, 리스, 또는 다양한 유동화상품 등)측면에서 보면 대부분 유동자산으로 분류가능? posted at 14:41:50

리카르도의 고정자본과 유동자본의 구별은,,, 투하가치의 재현(방식)의 문제가 아닌,,, "동일한 크기의 자본이라도 자본구성비의 차이가 가치법칙에 미치는 영향(특히 임금에 따른 생산물의 가격/가치 차이)을 보기 위한 것". posted at 15:14:53

결국,,, 고정자본, 유동자본의 구별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고정자본/유동자본"의 구분이 "불변자본/가변자본"의 구분을 가리고 전자로 대체/귀착시키는 것에 대한 맑스의 비판. posted at 15:19:58

2013年12月08日(日)

기업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한다는 일반명제는 상당히 비대칭적인데,,, 가령 개인(임노동자)의 "이윤극대화", 즉 임금인상노력에 대해서는 조직에 대한 충성, 공공의 선, 공동번영 등의 윤리라는 것이 통제장치에 합류하게된다. posted at 12:25:19

기업(=자본)에 대한 도덕과 개인(=임노동자)에 대한 도덕/윤리사이에는 이러한 비대칭성이 존재한다. 마치 공자가 공경대부는 "예"로써 대하고, 사농공상은 "법(형)"으로 다스린다라는 논리가 그대로 적용되는... posted at 12:28:24

'기업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한다'라는 훌륭한 도덕률은, 노동자들의 이윤(임금)극대화라는 이기적인 탐욕과 공공선에 대한 파업을 극복하여, 결국은 기업가적 정신으로 노동자들과 사회를 먹여살린다라는 훌륭한 결론으로 맺어진다. posted at 12:49:33

Tweet Archives_성적 소수자 관련 트윗


2013年12月05日(木)

RT @murutukus: M2F 트랜스젠더 수진님을 모시고 성소수자들의 입장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딴지이너뷰 www.ddanzi.com/broadcast/1736… 입니다.posted at 00:29:12

딴지 이너뷰, 수진님과의 이야기. 근 두시간에 걸친 인터뷰. 한꺼번에 듣지는 못했고 여기저기 대중교통 이동중에 겨우 전부 들었는데,,, 차분하게, 조용조용(전문적용어로,,, 조근조근) 설득력있게 이야기 하는게 가슴에 와 닿는 인터뷰였다.posted at 00:31:06

인터뷰 중에 가장 맘에 남는 말; (정확한 이너뷰의 대사는 아니지만 내 기억으로는) "차별하는 사람은 자신의 가치관/취향에 따라 말 할 수 있지만, 차별받는 사람은 삶 전체가 부정된다"라는...posted at 00:32:52

그리고 "인간은 (본성상 어떠한 현상에 대해) 혐오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공개적으로 표현하지 말라". 혐오를 느끼는 것은 잘못은 아니다. 하지만 그 혐오를 표현하는데는 최소한의 '인간적 예의'라는 차원에서 고민을 해봐야 한다라는 말.posted at 00:33:40

참으로 적확하고 공감이 가는 말이다.posted at 00:34:28

한가지 사족; 그동안 나는 GLBT라는 용어에 익숙해져 있었는데(그렇게 교육을 받아서...), 인너뷰에서는 LGBT로 이야기가 나오길레 잠깐 혼동스러웠음. 왠지 한국으 某 기업의 이름이 앞에 오는것 같아서,,,ㅎㅎposted at 00:36:29

"인간에 대한 예의",,, 참으로 좋은 말인데. 현실에서는 쉬이 지켜지지 않는 도덕률...posted at 00:39:46


2013年12月07日(土)

RT @qfarmm: 남성과 여성의 특징을 모두 가진 인터섹슈얼 김래연의 몸 “지렁이가 아니라, 저는 사람이에요” www.hani.co.kr/arti/society/s… posted at 19:25:53

"차라리 우리를 장애인으로 생각해도 좋으니 사람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동성애자들은 변태 취급을 받으면서도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우리는 (자웅동체인) 지렁이 같은 존재로만 취급받아요.” bit.ly/1cs1f1s posted at 19:29:23

"부모의 일방적인 수술 결정이 인터섹슈얼로 태어난 아이에게 성정체성 혼란을 가져다주기도 한다...이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인터섹슈얼 아이가 성정체성을 뚜렷이 자각하는 성인이 된 뒤 스스로 어떤 쪽 성을 선택하는 수술을 할지 결정하도록 하는 게 좋다" posted at 19:31:09

"독일에서는 최근 출생증명서에 남도 여도 아닌 ‘제3의 성’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섹슈얼인 상태로 태어난 아이의 미래를 위한 조처다" bit.ly/1cs1f1s posted at 19:32:03

"이 덕분에 부모가 너무 조급하게 아이의 성을 확정하는 수술을 결정할 필요 없이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것을 기다려 수술을 할 수 있다. 독일에서는 연간 2천명의 신생아가 인터섹슈얼로 태어난다고 알려지고 있다" bit.ly/1cs1f1s posted at 19:33:16

"독일에서는 최근 출생증명서에 남도 여도 아닌 ‘제3의 성’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  성의 이분법적 구분을 넘어서려는 노력... 독일의 생각과 정책이 참 부럽다. posted at 19:37:15

[영화] Tweet Archives_영화관련 트윗 모음


2013年12月02日(月)

[영화] 녹색의자(Green Chair, 2003) 박철수감독/서정/심지호/오윤홍; 서른둘 문희+열아홉 현의 사랑이야기. 당시 "역원조교제"를 모티프로 한 영화라고 논란이 되었던 영화라고,,, pic.twitter.com/ElP7oiCmOM posted at 00:02:10



[영화] 녹색의자(Green Chair 2013 - Love Conceptually, 2013) 박철수감독/진혜경/김도성; 서른넷 문희+열아홉 주원의 사랑이야기. 박철수감독의 2003년 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 pic.twitter.com/Cmp0AOOKvk posted at 00:03:39


기사를 검색해 보니 안타깝게도,,, 박철수 감독께서 2013년 2월 19일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posted at 00:04:40

[영화] 공범(2013,한국) 국동석감독/손예진/김갑수; 내용은 유괴범죄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집에서는 자상하고 딸바보인 아버지가 바깥에서 일이라는 명목하에 수많은 악행을 저지르는 아버지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pic.twitter.com/nxGHzehePe posted at 18:37:18


일이라는, 또는 가족을 위한다는 명분하에 살인도 서슴치 않는 대단한 아빠들. 시위대에 대한 발포/사살... 80년 광주뿐만아니라, 2009년 용산에서도 그랬고,,,posted at 18:43:48

[영화] 낭만파 남편의 편지(Love in 42.9, 2012) 최위안감독/김재만/신소현;안정효의 소설을 42.9㎡의 연극적 공간에서 만들어낸 영화.故박철수감독이 기획자.일상의 권태와 그런 삶의 불안,,, pic.twitter.com/0MT0kBbHAR posted at 21:50:37


종교에서, 가령 불교에서는 모든 중생이 잠재적 불성을 가지고 있어 해탈을 하면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하듯,,, 범죄의 측면에서 보면 모든 인간은 잠재적 범죄자, 잠재적 살인자, 잠재적 성폭력범인... posted at 22:03:29

2013年12月03日(火)

[영화] 닥터(DOCTOR, 2012, 한국) 김성홍감독/김창완/배소은; 잔혹영화. "너 이젠 꽃이 될꺼야. 내가 꽃으로 만들어 줄께. 그럼 말 없이 내 곁에 있어... 넌 그랬어야 했어" pic.twitter.com/xUWw8Q2OeV posted at 21:03:35


영화 <닥터>中 최인범이 아내를 때려 눕히고 읊조리는 詩; "늙은 창녀의 학대받은 젖퉁이를  핥고 물어뜯는 가난한 난봉꾼처럼 남 몰래 맛보는 쾌락 어디서 들고온 저 말라 빠진 귤인냥 죽어라 쥐어짠다... 강간과 독약이.." - 보들레르 『악의 꽃』中 posted at 21:07:29

영화 <닥터>, 김창완의 연기. 참,,, 섬뜩하게 잘 한다. posted at 21:08:30

2013年12月05日(木)

[영화] 사마리아(Samaritan Girl, 2004, 한국) 김기덕감독/이얼/곽지민/한여름(서민정); 흠...언제나 그렇듯,, 김기덕감독의 영화!.. 아버지, 오빠들의 악행(원조교제섹스)과 아버지의 복수 pic.twitter.com/1210V4QYWX posted at 11:01:02


[영화] 소원을 말해봐(2010, 한국) 박범수감독/이태형/시원/하루 ; 음,,, 뭐랄까, 여자의 질투에 대한 한 연구? pic.twitter.com/gysuerPlTI posted at 18:26:01



2013年12月07日(土)
꽃과 뱀 II(花と蛇 2, 2005,일본) 이시이다카시감독/스기모토아야(杉本彩)/엔도켄이치/시시도조; 2003년< 꽃과 뱀>의 버전 2. 오니로쿠 단이 쓴 사드-마조흐계열의 동명소설을 영화화. 杉本彩의 매력! pic.twitter.com/mM0E54ezbS posted at 00:50:10


<꽃과 뱀(花と蛇)>이란 영화가 1987년에도 만들어 졌고, 2003년, 2005년에 계속해서 만들어졌는데, 2003년 버전은 2005년 버전과 감독, 주연배우들이 모두 똑같고 단지 스토리와 설정이 조금 다른...posted at 01:04:54

1987년 <꽃과 뱀(花と蛇, 究極縄調教 Ultimate Rope Discipline)> 버전은 감독, 아사오 마사유키. 출연 하야미 마이, 미즈키 카오루, 나가사카 시호리, 나카하라 준. pic.twitter.com/sRg9dcxa5B posted at 01:07:13


영화 <꽃과 뱀(花と蛇)>의 주연 여배우 스기모토 아야(杉本彩). 1968년생. 거부할 수 없는 중년여성의 매력. "결혼은 무의미한 시스템으로 나는 나의 노예가 되는 사람이 좋아" pic.twitter.com/7h8gPUUx4Q posted at 01:13:02


[영화] 악인은 너무 많다(Too Many Villains, 2011, 한국) 김회근감독/김준배/송서연/권오진 ; 영화는 대체로 투박(?)하지만,,, '김준배'라는 배우를 알게된 영화 pic.twitter.com/XqbGnarpCb posted at 01:23:24


[영화] 소녀(小女, Steel Cold Winter, 2013, 한국) 최진성감독/김시후/김윤혜 ; “당신들이 말로 날 생매장시켰잖아”... 소문의 힘/위력, 그리고 파국적 결말. pic.twitter.com/1k9gq13FNN posted at 10:26:33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Bedevilled, 2010) 장철수 감독/서영희/지성원; 서영희의 "넌 너무 불친절해..."라는 말이 왠지 뜨끔한 영화... 예의없는 것들에 대한 처절한 복수 pic.twitter.com/7OFgtVH3VS posted at 18:30:30


[영화] 고양이 소녀(2013,한국) 최경진//이수완/히로사와 소우/신유주; 언론의 자극적인 기사를 지워버리고 보면, 인간과 버려진 냥이들에 대한 은유+애완동물에 대한 인간의 성적 판타지를 바탕 코드로,,, pic.twitter.com/CRo0ifKbCV posted at 21:34:03


[영화] 여의도(A Friend in Need,2010,한국) 송정우/김태우,박성웅,황수정;삶의 고단함,무력감,극단의 내몰림 vs.슈퍼맨:무력함과 슈퍼맨을 만드는 것은 메피스토펠리스처럼 옥죄어 오는 "돈" pic.twitter.com/LBo0cis31R posted at 23: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