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年12月05日(木)
RT @murutukus: M2F 트랜스젠더 수진님을 모시고 성소수자들의 입장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딴지이너뷰 www.ddanzi.com/broadcast/1736… 입니다.posted at 00:29:12
딴지 이너뷰, 수진님과의 이야기. 근 두시간에 걸친 인터뷰. 한꺼번에 듣지는 못했고 여기저기 대중교통 이동중에 겨우 전부 들었는데,,, 차분하게, 조용조용(전문적용어로,,, 조근조근) 설득력있게 이야기 하는게 가슴에 와 닿는 인터뷰였다.posted at 00:31:06
인터뷰 중에 가장 맘에 남는 말; (정확한 이너뷰의 대사는 아니지만 내 기억으로는) "차별하는 사람은 자신의 가치관/취향에 따라 말 할 수 있지만, 차별받는 사람은 삶 전체가 부정된다"라는...posted at 00:32:52
그리고 "인간은 (본성상 어떠한 현상에 대해) 혐오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공개적으로 표현하지 말라". 혐오를 느끼는 것은 잘못은 아니다. 하지만 그 혐오를 표현하는데는 최소한의 '인간적 예의'라는 차원에서 고민을 해봐야 한다라는 말.posted at 00:33:40
참으로 적확하고 공감이 가는 말이다.posted at 00:34:28
한가지 사족; 그동안 나는 GLBT라는 용어에 익숙해져 있었는데(그렇게 교육을 받아서...), 인너뷰에서는 LGBT로 이야기가 나오길레 잠깐 혼동스러웠음. 왠지 한국으 某 기업의 이름이 앞에 오는것 같아서,,,ㅎㅎposted at 00:36:29
RT @qfarmm: 남성과 여성의 특징을 모두 가진 인터섹슈얼 김래연의 몸 “지렁이가 아니라, 저는 사람이에요” www.hani.co.kr/arti/society/s… posted at 19:25:53
"차라리 우리를 장애인으로 생각해도 좋으니 사람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동성애자들은 변태 취급을 받으면서도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우리는 (자웅동체인) 지렁이 같은 존재로만 취급받아요.” bit.ly/1cs1f1s posted at 19:29:23
"부모의 일방적인 수술 결정이 인터섹슈얼로 태어난 아이에게 성정체성 혼란을 가져다주기도 한다...이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인터섹슈얼 아이가 성정체성을 뚜렷이 자각하는 성인이 된 뒤 스스로 어떤 쪽 성을 선택하는 수술을 할지 결정하도록 하는 게 좋다" posted at 19:31:09
"독일에서는 최근 출생증명서에 남도 여도 아닌 ‘제3의 성’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섹슈얼인 상태로 태어난 아이의 미래를 위한 조처다" bit.ly/1cs1f1s posted at 19:32:03
"이 덕분에 부모가 너무 조급하게 아이의 성을 확정하는 수술을 결정할 필요 없이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것을 기다려 수술을 할 수 있다. 독일에서는 연간 2천명의 신생아가 인터섹슈얼로 태어난다고 알려지고 있다" bit.ly/1cs1f1s posted at 19:33:16
"독일에서는 최근 출생증명서에 남도 여도 아닌 ‘제3의 성’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 성의 이분법적 구분을 넘어서려는 노력... 독일의 생각과 정책이 참 부럽다. posted at 19: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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