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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08, 2013

Tweet Archives_취향에 대하여


☞ 거리에의 페이쏘쓰; 피에르 부르디외가 말하길 "취향이란 타인의 취향에 대한 혐오 또는 이를 본능적으로 참아내지 못해서 생기는 극단적인 염증"으로, 여기에는 폭력적인 심미적 불관용, 난공불락의 우월감과 차별화를 담고있다. 나의 정치적 취향도 마찬가지?  3:56 PM - 31 May 2010

☞ American Psycho인지 기억이 가물하지만 자기보다 돋보이는 명함을 가졌다는 이유로 살인을 한 장면을 본적이 있다. 요즘 "취향"이라는것의 무서움을 다시본다. 타인의 취향에 대한 혐오/극단적 염증/폭력적이고 심미적 불관용/난공불락의 우월감!  11:53 PM - 27 Jul 2010

☞ 타인의 "취향"을 그냥 인정하자. 나도 그도 제멋의 취향에 따라 사는 것. "취향이란 타인의 취향에 대한 혐오, 또는 이를 본능적으로 참아내지 못해서 생기는 극단적 염증...폭력적인 심미적 불관용, 난공불락의 우월감" 11:53 PM - 14 Feb 2011

☞ "차별화"="우월감"의 등식이 꼭 맞는건 아니지만, 취향의 차별화에는 우월감이 내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 듯... 6:10 PM - 29 Sep 2011

☞ 특히 정치적, 미적, 소비적 취향의 차별화에는 '내가 너 보다 낫다'라는 우월감이 심하게 내재. 6:12 PM - 29 Sep 2011

☞ 하이퍼텍스트(Hypertext) 시대에 종이책을 읽지 않는다는 한탄과 우려의 목소리 뒤편에는 경제적 동인 이외에 일종의 의고증(擬古症), 그리고 종이책에 대한 자기취향의 차별성에 대한 강조도 한 몫하는 듯...   10:38 AM - 13 Oct 2011

☞ 취향의 문제는 항시 자기 취향의 우월성을 전제로 한다. 지적 소비형태/방식에 대한 취향의 차이; 종이의 은근한 감촉을 느끼며 느긋한 지적유희와 몽상을 즐기는 종이책 읽기 vs. 경박한 휘발성과 하이퍼링크된 텍스트의 정신분열적 글읽기에의 조소와 경멸  10:56 AM - 13 Oct 2011

☞ 메인컬쳐, 서브컬쳐라는 구분도 우습고... 취향의 무서움; 타인의 취향에 대한 혐오 또는 이를 본능적으로 참아내지 못해서 생기는 극단적인 염증, 폭력적인 심미적 불관용, 난공불락의 우월감과 차별화...  11:54 PM - 10 Jan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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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utukus M2F 트랜스젠더 수진님을 모시고 성소수자들의 입장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딴지이너뷰 ddanzi.com/broadcast/1736… 입니다. 10:25 AM - 4 Dec 2013

딴지 이너뷰, 수진님과의 이야기. 근 두시간에 걸친 인터뷰. 한꺼번에 듣지는 못했고 여기저기 대중교통 이동중에 겨우 전부 들었는데,,, 차분하게, 조용조용(전문적용어로,,, 조근조근) 설득력있게 이야기 하는게 가슴에 와 닿는 인터뷰였다.  12:31 AM - 5 Dec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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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중에 가장 맘에 남는 말; (정확한 이너뷰의 대사는 아니지만 내 기억으로는) "차별하는 사람은 자신의 가치관/취향에 따라 말 할 수 있지만, 차별받는 사람은 삶 전체가 부정된다"라는...  12:32 AM - 5 Dec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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