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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21, 2010

죽엽청주병에 실린 이백(李白)의 싯구

2009-11-27 00:48:34
오늘 행사를 마치고 프로젝트 팀과 중국음식점에서 저녁회식을 하면서 죽엽청주를 마시는데, 문득 병을 보니 아래와 같은 문구가 써 있다.

人生得意須盡歡 莫使金樽空對月
(인생득의수진환 막사금준공대월)
李白(이백)의 장진주(將進酒)의 싯귀 중 일부분이란다.

음.. 내 나름대로 해석하자면...

인생의 참 맛을 안다라면 모름지기 그 기쁨을 즐길줄 알야야 함이니
황금과 같은 이 귀한 술잔을 허무하게 달빛으로 채우지 말게나

뭐,,, 케 세라 세라~ 부어라 마셔라~ 술 권하는 노래이다

[將進酒 - 李白]

君不見  黃河之水天上來  奔流到海不復廻
又不見  高明鏡悲白髮   朝如靑絲暮如雪
人生得意須盡歡  莫使金樽空對月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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