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chizophrenic out for a 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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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1, 2011
술래잡기
아이는
잠을
자면서
나를
피해 다닌다
.
날이
더워
거실마루에
납작
엎드려
자길래
내가
옆에
누워
자다보면
또
다시
어디론가
사라진다
.
새벽에
눈떠
보면
다른
방에서
자고
있다
.
다시
옆에
가서
누워
자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번엔
안방으로
피난
.
아이와
아빠의
술래잡기
놀이
...
- Posted on Aug 10, 2011 via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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