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어산지 지지자들과 반대자들, 호기심 어린 네티즌과 비밀정보요원들이 자신의 PC에 insurance.aes256을 내려받았다. 하지만 어산지가 인터넷에 올린 대용량의 암호파일을 연 사람은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없다. 그가 대용량 파일을 어떤 방식으로 암호화했는지 아는 사람도 없다. 해당 파일을 실제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프로세스로 256비트로 암호화했다는 어산지의 말이 맞다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도 이 파일의 암호를 푸는 데 40여 년이 걸린다.미국 국가안전보장국 등 비밀정보국이 극비문서에도 적합하다고 인정할 정도로 ‘AES256 Standard’는 실제 아주 훌륭하다고 한다. 어산지는 마음만 먹으면 암호파일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언제든지 공개할 수 있다. 자신과 위키리크스에 안 좋은 일이 닥칠 경우, 자신이나 지지자들이 암호파일의 열쇠를 공개할 것이라고 그는 공언했다. 제임스 본드 영화의 악인이 구사함직한 속임수를 떠올리는 작전이다"
출처 :http://ow.ly/6cf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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